Update. 2025.08.19 07:0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8월,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934-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세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84㎡ A 493세대 ▲84㎡ B 171세대 ▲102㎡ 98세대, 오피스텔은 ▲84㎡ OA 50실 ▲84㎡ OB 25실로, 전 세대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로서 서대구 권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 제외 전 지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새 전환 맞이하는 대구 지난 6월30일 대구시에선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부 지방권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했다.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8000㎡에 달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벤처 인큐베이팅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 포항’이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21년 7월 개관한 이래,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소재·IT·바이오·에너지 등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당시 입주 기업 수 68개, 기업가치 4672억원에서 2022년 6월 말 기준 입주 기업은 87개, 기업가치는 1조17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들 기업이 고용한 인원도 596명에서 801명으로 1년 새 205명이 늘었다. 게다가 매달 신규 입주 기업 선발 경쟁률은 약 5대 1에 달한다. 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밀집돼있던 창업 인프라를 지방으로 확산시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유망 벤처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창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R&D, 투자 연계, 판로 개척 등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별로 성장 단계와 세부적인 니즈에 따라 벤처 투자사, 포스코 그룹사,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바인그룹이 22일, 전날 열린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기업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을 능동적으로 펼치는 모범 기업을 선정·시상해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바인그룹은 2004년 강원도 양구와 1사1촌을 시작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농산물 직거래 구매, 사랑의 쌀·김장 나눔 봉사활동 등 각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저소득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캠페인을 통해 기부금과 학습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18년 째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진행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또 바인그룹 2017년부터 청소년 자기성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위캔두를 운영, 올해는 전국 지역별 거점도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환경과 요청에 따라 맞춤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BS 대표 사회공헌 다큐 프로그램인 <동행>에 출연하는 청소년들에게 바인그룹 코칭교육 계열사 온라인교육브랜드인 e상상코칭으로 학습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바인그룹은 올해 ESG슬로건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의 변동성 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가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자산배분펀드 등 시장 상황에 맞게 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전략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산배분펀드란 주식, 채권, 파생상품, 인프라 등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산배분 펀드의 ‘명가’로 불린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산배분 TDF 시리즈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독보적인 자산배분 운용 노하우를 자랑하며, 현재 업계 최대 수준인 총 5조8000억원 규모의 17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대표 자산배분펀드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I글로벌모멘텀은 지난달 17일 종가 기준 1년 수익률 5.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산배분 유형(출처 제로인 소유형, 순자산 100억원 이상) 내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 원장 유준상)이 19일, 2022년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의 10기 인증식과 11기 발대식을 통해 모은 쌀(총 500kg)을 서울 구로구 수궁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오후, 수궁동주민센터서 진행된 기부행사에 앞서 KITRI 유준상 원장은 “이 나눔의 쌀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쌀”이라며 “무더위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번 나눔의 행사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보람차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BoB 총동문회 및 BoB 10기 그랑프리팀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윤희 구로구의장은 “BoB가 세계적인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대한민국의 사이버 세계를 지키는 미래 인재들이 나눔의 행사도 동참한다고 하니 매우 기쁘고 든든하다”며 “정보보안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함께 하는 BoB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경심 수궁동장은 “기부가 거의 없는 여름에 쌀을 기부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이 13년 만에 KBS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유희열은 지난 18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안테나를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13년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유희열의 하차 결정에 따라 오는 19일 녹화분이 마지막 방송으로 22일에 전파를 타게 된다. 표절 논란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반성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제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저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이 15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안랩 창립자)을 초청해 ‘사이버안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언’ 특강을 개최했다. 안 의원은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1988년 V3라는 컴퓨터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V3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백신 프로그램이자 상용 소프트웨어다. 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재임 당시 ‘사이버 보안 인재양성’ 등이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썼던 3선 중진 의원이다. 안철수 창립자는 이날 특강을 통해 “정부부처 간 정보를 공유하고 개방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서로 간의 정보 공유로 업무를 효율성을 높이는 반면, 디지털 폴랫폼 개방으로 인해 블랙햇 해커들이 공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과 같은 최고급 화이트햇 해커의 양성이 더욱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앞으로 보안 시장은 더욱 커져 BoB 출신들의 진로가 활짝 열려 있는 만큼 BoB에서 열심히 공부해 최고의 정보보안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티빙(TVING, CJ ENM)’과 ‘시즌(seezn, KT)'이 14일, 합병을 확정지으면서 업계 공룡으로 통하는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KT와 CJ ENM은 이사회를 열고 티빙과 시즌의 합병안을 결의했다. 표면적으로는 합병 방식이지만 실제 규모가 큰 티빙이 시즌을 오는 12월1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국내 토종 OTT로서의 자존심은 물론 OTT와 통신의 결합 및 콘텐츠 제작에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OTT 업계 1위인 넷플릭스의 유료 사용자는 1117만명, 티빙 401만명, 시즌이 157만명으로 두 서비스 가입자들이 그대로 합쳐질 경우 558만명이 된다(지난 6월 기준). 수적으로는 넷플릭스의 절반에 맴도는 데 그치지만 자체 제작 콘텐츠들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 경우 해볼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전문가는 “결국 시청자들이 원하는 재밌는 콘텐츠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는지의 여부가 공룡을 넘어서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합병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13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엔켐 중국 법인대표와 관계자를 초청해 채용설명회 및 취업 특강을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원 주최로 호서대 유학생의 국내 취업 희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인근 산업단지 주요 기업들을 방문해 이뤄냈다. 행사는 ㈜엔켐의 중국 법인대표 주차오가 참석해 채용설명회와 유학 선배로서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호서대 유학생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했다. 경영학과 류진루 중국 유학생은 “졸업 후 꼭 한국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국제협력원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설호 특임부총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호서대는 유학생 대상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고, 어학 교육에서 학부·석박사 과정,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호서대의 학생 성공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의 인생 목표가 설계될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호서대는 실제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유학생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인 홍콩 대중음식점 ‘호우섬’이 1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해 2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한 호우섬은 딤섬, 누들, 뽀짜이판 등 홍콩의 대표 일상식을 국내에 그대로 선보이는 새로운 맛집으로 MZ세대의 입소문을 타며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후 수도권은 물론 최근 신세계대구점, 신세계센텀시티점(부산), 현대대구점 등 영남권까지 매장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의 사랑과 신뢰를 얻어왔으며 이날 10호점인 롯데동탄점을 오픈하게 됐다. ‘호우섬 롯데동탄점’은 경기도 최대 규모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지하 1층 식품관에 입점했다. 경기도 동남권 교통 허브인 SRT 동탄역과 바로 연결돼있어 이용객의 왕래가 많고 외식 수요도 풍부한 우수한 입지 특성을 갖췄다. 아울러 쇼핑을 넘어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인 ‘스테이플렉스’로 조성된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에 입점한 만큼 특별하면서도 차별적인 식문화 경험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호우섬 롯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2일, 충북 옥천서 60대·30대 부녀가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옥천군 안내면의 시골 밭에서 남성 A(65)씨와 딸 B(38)씨가 가장자리에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감전 사고를 당했다. 감전사로 A씨는 현장서 사망했고 B씨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는 B씨가 전기 울타리에 감전된 A씨를 구하려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는 고전압으로 인가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나 고라니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해당 전기 울타리는 사망한 A씨가 설치한 것으로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지원금을 받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서 사용되는 전기 울타리 전압은 인체에 위험한 220V~380V보다는 보통 110V를 사용한다. 380V 이상이 전기 울타리에 인가될 경우 감전 시 사람의 몸이 튕겨 나가서 오히려 감전사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다만 기술적인 특성상 220V~380V보다 110V 설치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통전문기업 hy가 무더위를 맞아 보양식 2종(잇츠온 삼계탕, 남가네 설악추어탕)을 판매한다. ‘잇츠온 삼계탕’은 매년 출시 후 완판되는 인기제품이다. 닭, 참쌀 , 마늘, 인삼 등 신선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조리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기름 덩어리를 제거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소면을 넣거나 남은 닭고기를 찢어 닭죽으로 활용하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hy는 무더위를 맞아 제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삼계탕 1개당 1만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종가집 맛김치를 무료 증정해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남가네 설악추어탕은 1983년부터 시작한 국내 대표 추어탕 전문 브랜드다. 핵심 재료인 미꾸라지는 전라북도 정읍에서 치어를 직접 길러 사용한다. 국내산 무청 시레기를 넉넉히 넣어 한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다. 잇츠온 삼계탕, 무더위 맞아 최대 24% 할인 ‘종가집 맛김치 특별 증정‘ 남가네 설악추어탕 2종, 7월 한 달간 3팩 구매 시 1팩 증정 행사 진행 프레시 매니저가 지정일에 냉장 상태로 무료로 배송해 편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돼 실종 9일째인 6일, 20대 여성 김가을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종 당일이었던 지난달 27일, 김씨의 동선이 경찰을 통해 공개됐는데 119 신고 당시 위치가 다름 아닌 가양대교 위였다. 가양역 3번 출구에서 가양대교 중간까지의 거리는 1.1km로 성인 기준으로 16분 가량이 소요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께 가양대교를 지나던 버스의 블랙박스에 김씨가 서 있는 장면이 담긴 장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씨 자택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됐다. 해당 글은 김씨의 태블릿PC서 발견됐으며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정황들을 감안해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드론 등을 이용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다. 앞서 김씨는 실종 당일에 미용실을 찾아 머리를 한 뒤 자신의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이후 오후 9시30분 무렵부터 연락이 닿지 않다가 11시께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며 119에 신고전화를 했다. 앞서 일각에선 김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서울 가양역 인근에서 퇴근했던 20대 여성 직장인 김가을씨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이 추적에 들어갔다. 서울 강서경찰서 실종수사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행적이 포착됐다. 지난 5일, 김씨 가족은 온라인을 통해 김씨 얼굴 사진 및 실종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해 제보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베이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차림이었으며 신발은 레인부츠를 신고 있었다. 가족에 따르면 김씨는 163cm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왼쪽 팔에 타투가 그려져 있으며 실종 당일에 미용실을 찾아 퍼머를 했다. 김씨 친언니는 “(동생이)퇴근 후 미용실을 다녀온다고 했다. 미용실을 나와 SNS 스토리에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씨는 미용실을 찾아 머리를 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과 함께 “퍼머 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도 남겼다. 김씨의 행적은 여기까지였다. 오후 9시30분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는데 1시간30분 후인 11시경에 김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119에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며 신고가 들어온 것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삼립이 5일 ‘야놀자클라우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줄서는 맛집 간편식’의 첫 제품인 ‘효계 숯불 닭갈비’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야놀자클라우드의 멤버사)’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Nowwaiting)’의 맛집 트렌드 데이터에서 추출한 신사동 가로수길 대표 맛집인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曉鷄)’의 시그니처 메뉴다. 효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 청년 쉐프가 운영하는 합정 닭꼬치구이 맛집 ‘쿠이신보’가 2020년 오픈한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다. 부드러운 안심에 와사비 레몬소스를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와사비 닭안심구이’, 닭 목에서 발라낸 쫄깃한 목살에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양념한 ‘양념닭목살’, 닭다리에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소스를 발라 구워낸 ‘간장닭다리’ 3종이다. 특히 효계만의 특제 소스로 양념한 닭 특수 부위를 참숯에 훈연해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네이버 스토어(삼립 브랜드관), 현대투홈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제품은 줄서지 않고도 인기 맛집의 메뉴를 집, 캠핑 등에서 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에 오픈했던 가수 이효리 부부의 음악 카페 ‘롱플레이(Long play)’가 논란 끝에 결국 임시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효리 부부 측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예약제로의 변경을 위한 준비를 위해 당분간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영업 중단 사실을 알렸다. 앞서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타리스트이자 이효리 남편인 이상순이 제주도에 카페를 개업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매장 안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이효리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카페 앞에는 대기줄이 100m가 넘을 정도로 이어졌고 문전성시로 인해 일대가 마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순이 예약이 불가피한 숙박시설도 아닌 커피숍을 급작스레 예약제로 변경한 이유는 뭘까? 단순히 카페를 찾는 방문자들이 너무 많아 일대가 마비돼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보다는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꼭 커피숍 해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주)엑스엔컴퍼니는 4일,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과 함께 초심자의 NFT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2 GEF STEP3 교육지원사업인 ‘NFT 민팅 아카데미 1기’에 총 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으로 대체불가능한 토큰을 말한다. 디지털 미술품, 게임, 음원 등의 진위 및 소유권 증명에 활용이 가능한 NFT는 암호화 블록체인 기술로 발급, 복제가 어려우며 복제품이 등장해도 원작자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어 최근 떠오르는 산업군 중 하나다. (주)엑스엔컴퍼니는 지난 2월에 법인 설립 후 자체적인 제논 NFT 프로젝트 (Xenon Project)를 운영하며,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맞춤형 B2B NFT 퍼블리싱을 BM으로, 다양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A-Z로 진행한다. 현재는 현실의 다양한 사업군에 NFT를 도입하며 NFT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다양한 대기업들이 NF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주)엑스엔컴퍼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NFT를 직접 발행해 판매할 수 있도록 NFT의 전반적인 시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4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1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CCMM빌딩 서울시티클럽서 열린 BoB 11기 발대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하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정우택·윤상현·안철수·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임종인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권은희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공동대표, 장정숙 더좋은나라전략포럼 운영위원,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 류재철 BoB 자문위원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BoB 자문단 및 멘토단, 11기 교육생 등 3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인원은 유튜브 등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을 맞이해 국내외 각계각층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BoB 11기 교육생 임명식 및 선서와 함께 신규 멘토를 위촉했다. 오세훈 서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르메이에르 빌딩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의 종로소방서 인력이 긴급 출동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24분경에 종로소방서는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이 건물은 20층짜리 고층건물로 상가와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져 있어 1000여명에 달하는 입주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입주자들을 대피시킨 뒤 건물이 흔들리는 원인을 파악한 결과 옥상의 9개의 에어컨 냉각기 중 한 냉각기 날개 일부가 파손돼 진동이 발생해 건물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파악했다. 기타 건물 외벽의 균열이나 지반침하 등의 건물의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시간30분 만인 오후 2시10분께부터 전면 통제를 해제했다. 당국은 날개가 파손된 냉각기 동작을 중지시켰으며 나머지 정상 작동 중인 냉각기도 안전진단 업체에 점검을 맡기기로 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회장 권경훈)은 30일, 화재 취약 가구를 위해 삼척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삼척정상위브’ 현장에서는 지난 3월4일에 발생한 삼척/울진 산불과 관련해 산불방지를 위해 관내 소화기 보급을 확대하고자 하는 삼척소방서와 뜻을 같이해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에 기증한 소방시설은 분말소화기 3.3kg 200개와 단독 경보형감지기 200개다. 기증 물품은 삼척소방서에서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우선 보급 및 설치해 화재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29일) 두산건설은 경기 동남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에 약 7500만원을 후원했던 바 있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