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4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진 여자 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이광헌 판사)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전 여자 친구인 B씨가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나주지 않자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내가 말한 더 최악의 상황은 이거야. 네가 무시하고 답장하지 않으면 영상을 학교 사람들이랑 인터넷에서 보게 할 거야”라며 과거 촬영했던 성관계 동영상을 보냈다. 이 판사는 “사안이 가볍지 않고 죄질도 불량하다”면서도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투숙객의 귀금속을 훔친 50대 호텔 직원이 입건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5일 A(51·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30분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서 객실 청소를 하다 중국인 B(31·여)씨가 탁자에 놓아둔 시가 5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해당 객실을 청소하기 위해 출입했던 A씨 등 2명을 용의자로 보고 거짓말탐지기로 조사를 벌이던 중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서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6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A(66)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9시경 부산 북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출입구 앞 자전거 거치대서 시가 33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시철도를 이용해 양산역으로 이동, 훔친 자전거를 역에 보관하고, 범행 당시 착용했던 모자, 마스크, 점퍼 등을 환복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경수 기자 = 신체적 콤플렉스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50대 남성이 법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제갈창)는 살인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선원이던 A씨는 지난 7월1일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한 모텔서 피해자 B(38)씨를 폭행하고 선풍기 전선으로 목을 감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을 하면서 알게 돼 가끔 연락을 주고받던 이들은 사건 전날 함께 술을 마시고 모텔에 들어갔다. B씨는 이야기 도중 ‘언청이’를 앓던 A씨에게 “오빠는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왜 남의 일에 신경을 쓰느냐”라고 말했고, 격분한 A씨는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후 피해자의 체크카드 4장을 훔쳐 달아났지만, 경찰의 수사 끝에 지난 7월2일 오전 2시45분경 자신의 숙소서 붙잡혔다.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중형을 선고한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 구례경찰서는 지난 15일 A(52)씨를 존속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7시 사이, 구례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85)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부모님과 저녁을 먹다 ‘내가 먹을 반찬을 먹었다’는 이유로 B씨에게 화를 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둣가에 정박 중인 어선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A(5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2일 오후 2시경 부산 서구 남항 부두에 정박 중이던 채낚시어선(40t)에 몰래 침입, 선원들의 옷을 뒤져 현금을 훔치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24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CCTV 분석 등을 통해 덜미가 잡혔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던 A씨는 지난해 9월 출소한 뒤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행 중이던 도시철도 유리창을 발로 차 파손한 40대가 입건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5일 A(40)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29분경 음주 상태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역서 부산역 방면으로 운행 중인 열차에 탑승, 대티역 인근을 지날 무렵 유리창을 발로 차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역무원은 동대신역서 A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지만 A씨가 거부하는 바람에 열차 운행은 약 7분 정도 지연됐다. 도시철도 1호선 관제실 근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중앙역서 A씨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와 전화를 하다 화가 나 유리창을 발로 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나체로 길거리를 활보하던 30대 남성이 건물 옥상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지난 9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7분경 기장군에 있는 원룸 주변서 한 남성이 나체로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나체로 돌아다니던 A(45)씨는 원룸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문을 잠근 뒤 물탱크 구조물에 올라갔다. 경찰과 A씨의 대치는 1시간40분가량 이어졌고, 경찰은 6시간 후인 오후 7시41분경 옆 건물 옥상서 해당 원룸 건물로 넘어가 A씨를 제압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판돈 수천만원을 걸고 도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5일, A(49)씨 등 4명에 대해 도박장 개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가정주부 B(58)씨 등 17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4시경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한 주택서 판돈 1987만원을 걸고 이른바 ‘고스톱사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도박장을 벌인 이들은 대부분 전북지역서 모인 가정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헤어지자”는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지난 5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1일 새벽 서울 중구에 있는 여자 친구 B(35)씨의 집을 찾아가 술에 취한 채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다른 남성과 연락을 주고 받은 것을 보고 말다툼을 벌이다 B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유족들은 엄청난 정신적 교통을 겪었고, 평생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며 “ A씨는 범행 직후 연인의 신용카드로 700만원가량을 사용하는 등 재산상 이득을 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자수를 했고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하더라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철길을 주행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26)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14분경 청주시 청원구 충북선 철길서 자신의 승용차로 300여m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코레일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8%였다. 다행히 당시 운행 중이던 기차가 없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도소에 가려고 편의점서 범행을 저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A(72)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50분경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편의점서 종업원 B(38)씨에게 “현금 5만원을 내 놔라”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대치 중이던 B씨의 말에 조용히 흉기를 내려 놨고,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음주문제로 다툰 후 화가 나 교도소에 들어갈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부싸움 끝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 8일 A(56)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3분경 영광군 영광읍에 있는 자신의 집 거실에 이불과 옷 등을 한 데 모아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남편 B(62)씨와 전화로 말다툼했고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불을 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병원서 술에 취한 채 의사와 간호사를 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 지난 8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A(48)씨에 대해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10분경 전남 목포시의 한 병원 응급실서 의사 B(32)씨와 간호사 C(38)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병원에 오기 전 식당서 소란을 피우다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간호사 C씨는 A씨에게 치료를 위해 침대에 누울 것을 권유하자 A씨가 이를 강하게 거부, 주먹을 휘둘렀다. 의사 B씨가 이를 제지하자 A씨는 다시 한 번 폭력을 휘둘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어린이들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약취하고 나뭇가지로 때린 40대가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2시50분경 A(44)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 및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12시20분경 서귀포시 시내에 있는 한 초등학교 운동장서 놀고 있던 어린이 4명에게 “무거운 짐을 드는데 도와달라”며 자신의 차량에 태웠다. A씨는 2시간 정도 중산간 일대를 돌아다니다 인적이 드문 농로에 아이들을 내려놓고 나뭇가지로 수십 차례 때렸다. A씨는 오후 5시20분경 어린이들을 각자 집 인근에 데려다 준 뒤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후 9시20분경 제주시 삼양검문소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특수절도 등 전과 13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주한미군이 자전거를 타다 70대 노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미군 A(33)준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준위는 전날 오후 6시10분경 광주 서구 덕흥동 천변 자전거도로서 자전거를 타다 길을 걷던 B(71)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리 등지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평택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A준위는 영산강변에 자전거 여행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준위의 혈중알코올농도 0.06%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최근 산에서 야영을 하다 실종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경 전북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 전망대 아래서 A(35)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동료들과 함께 국사봉을 찾아 전망대서 야영하던 중 밤사이 사라져 일행들이 이날 오전 8시40분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함께 도박한 후배를 흉기로 숨지게 한 A(63)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50분경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식당서 술을 마시고 있던 후배 B(61)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고,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B씨 등 5명과 함께 도박을 하다 B씨가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주먹다짐을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ㄱ지ㅏ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일,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18)군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7일 오전 9시경 부산진구의 한 주점에 침입해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부산, 서울 경북 포항과 경주 등에서 식당과 주점, 무인 빨래방 등 총 10곳에 침입해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해당 업소의 열쇠를 찾거나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SNS로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일 훔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A(39)씨를 절도 및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0시경 부산 사상구의 한 골목에 주차된 오토바이 1대를 훔친 뒤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하루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방화 전력자로 4개월 전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