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가볼만한 곳 ①라테라스 윈터빌리지·이순신광장·진남관

여수에서 따뜻한 겨울 만끽

겨울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여수로 떠나보자. 겨울이면 화려하게 꾸며지는 라테라스 윈터빌리지는 겨울 감성으로 가득하다. 라테라스 윈터빌리지와 함께 가볼 만한 여수 여행지도 소개한다.

라테라스 윈터빌리지는 다양한 놀거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테마파크다. 라테라스 윈터빌리지의 예약 및 요금 정보부터 즐길 거리, 리조트까지 구석구석 알아보자. 라테라스 리조트 투숙객은 입장권 할인이 적용되는데, 비투숙객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10~20% 정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확정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어 여유 있게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겨울 감성 가득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보이는 것 이상으로 규모가 훨씬 넓다. 화려하게 꾸며진 테마파크 곳곳에 대표적으로 4곳의 포토존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멋진 사진을 남겨보자. ▲​핑크트리 포레스트= 핑크빛 조명이 감도는 몽환적인 포토존이다. ▲크리스마스 스퀘어= 높이 12m의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윈터빌리지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곳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오르골, 장식품 등 100여가지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라테라스 더 링크= 이번 시즌에는 아이스링크인 라테라스 더 링크가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겨울 감성 가득한 분위기에서 스케이트까지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연인 모두 좋아할 만한 곳이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아이스링크 이용 시 장갑 착용이 필수다. 일정 시간이 되면 윈터빌리지 곳곳에 인공눈이 내려 겨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눈 내리는 시간 및 장소는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 현장에서 직원분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겨울밤에는 바닷가 근처라 꽤 쌀쌀하니 따뜻한 옷차림을 추천한다.

여수 여행을 여유 있게 즐기고 싶다면 1~2박 숙박도 추천한다. 라테라스 윈터빌리지를 즐긴 뒤에는 리조트에서 숙박할 수 있어 동선이 정말 편하다. 리조트 내 오션뷰 객실에서는 노을 풍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다. 포근한 숙소에서 여수 여행 중 잠시 쉬어 가자.


라테라스 윈터빌리지와 함께하는
여수 겨울 여행

여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인 이순신광장은 라테라스 리조트에서 자동차로 15분 내외로 갈 수 있다. 이순신광장 지하 주차장은 1시간까지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이라 부담 없이 이용하기도 좋다. 광장 주변으로는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지고 공연장과 놀이터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좋다. 이순신광장 인근에는 다양한 먹거리도 있어 취향에 맞게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갓버터도나스= 여수의 특산물 돌산갓과 고메 버터를 조합한 이색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매일 수제로 반죽하고 발효해 튀겨내는 도넛 속에 갓버터크림이 듬뿍 들어 있다.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로워 여행 중에 먹기 좋고 선물로도 인기다. ▲여수당= 여수의 또 다른 특산물인 해풍쑥으로 만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은 향이 더욱 진하고 풍미가 깊은데,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식감에 은은한 쑥 향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맛이다.

이순신광장은 KTX 기차역과 가깝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니 여수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에 들르는 코스로 넣어보자. 진남관은 조선시대 지방 관청 건물이 남아있는 곳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약 10년에 걸친 보수 공사를 마치고 올해 다시 개방되어 더욱 단정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순신광장에서 도보 5분 내외라 디저트를 즐긴 뒤 산책하며 이동하기에도 좋다.

진남관

이곳은 과거 남해안을 방어하던 전라좌수영 수군 기지가 자리했던 곳으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가 스며 있는 호국 역사 공간이기도 하다. ​정면 15칸, 측면 5칸의 팔각지붕 단층 목조건물로 민흘림 원형 기둥 70개가 배치된 웅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진남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여행 정보>
-라테라스 윈터빌리지 어드벤처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12, 운영시간: 매일 13:00~22:00(2025년 11월~2026년 1월)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말까지로 구체적인 일정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 홈페이지 참조 ※어트랙션 이용에 따라 요금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갓버터도나스 ​운영시간: 매일 09:30~20:00, 도넛 가격: 7개 1만8000원
-여수당 ​운영시간: 매일 07:30~23:00, 해풍쑥 아이스크림 가격: 3000원
-이순신광장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3, 운영시간: 연중 무휴, 이용 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여수 진남관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1, 운영시간: 매일 09:00~18:00, 이용 요금: 무료, 주차: 자체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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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단독] 정보사, ‘북한 무인기’ 30대 남 수차례 접촉 확인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당사자’라고 주장한 30대 오모씨의 행위와 이력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이자 ‘평양 무인기 작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 이사였다. 2년 전부터의 행적도 수상하다. 정보사령부 휴민트 요원들과 수차례 접촉해 사실상 대북 공작을 준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지난 17일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오씨와 정보사의 직접적 연결고리가 형성된 건 2024년 5월 이후다. 정보사와 오씨와의 접촉은 A 대령의 승인하에 이뤄졌다. 그는 정보사 블랙요원 명단 유출 사건 이후 속초 HID 부대장을 마치고 돌아온 인물로 조직개편 TF(태스크포스) 팀장 및 기반조성단장을 맡았다. 수상한 접촉 앞서 윤석열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오씨는 윤정부 시절 ‘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상공 침투’에 대응할 목적에서 설립된 무인기 설계·제작 업체의 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6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외관과 위장 무늬, 색 등이 자신이 북한으로 보낸 무인기와 일치한다”며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목적에 대해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 측정”이라고 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는 취지로 읽힌다. A 대령은 ‘정보사 기능·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수도권 안가 설립을 기획했다. A 대령의 계획대로 B 소령은 오씨와 C 상사는 김모씨를 접촉했다. B 소령은 휴민트(HUMINT·820·인간정보) 요원이다. 이들은 오씨와 김씨를 통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확보한 영상 증거를 확인했다. 이 시기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언급했던 정보사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접촉 및 무인기 개발 의혹이 시작되던 때와 겹친다. 당시 정보사는 ADD에 “드론에 전단통을 달 수 있느냐”고 문의한 바 있다. ADD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고 내란 특별검사팀에 진술했다. 정보사 간부는 “누구의 지시로 국방과학연구소에 드론과 관련해 연락했냐”는 특검팀의 질문에 “문상호의 지시였고 문 전 사령관이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에게도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오씨의 영상 증거가 북한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A 대령은 이후에도 B 소령과 오씨의 접촉을 허가했다. ‘지속적 협력 관계’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A 대령은 오씨에게 이른바 ‘협조비’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사비가 아닌 ‘정보사 공작금’ 수십만원을 정기적으로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이 같은 행위는 정보기관과 협조·정보원 간 이뤄지는 통상적 거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정보기관은 국제범죄 및 마약 관련 첩보를 제공한 ‘야당’에게 많게는 수백만원의 금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정보사가 오씨의 행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2024년 여름 ‘대북 공작’ 의심 정보사와 지속적 접촉 정보사·ADD 연락 시기 겹쳐 ‘김태효 안보실’ 연루설도 <일요시사>와 접촉한 복수의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A 대령과 오씨가 일반적 협력 관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대북 공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정보기관이라면 늘 하는 업무다. A 대령이 오씨에게 ‘무인기를 북으로 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고 그저 오씨가 회사를 설립하는 데 지원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A 대령의 부하인 B 소령은 오씨가 북한 전문 매체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언론사는 오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곳으로 2025년 3월 중순부터 첫 기사가 작성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을 끝으로 기사가 작성되지 않은 걸 보면 오씨가 언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회사 운영에도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정보사 출신 한 소식통은 “오씨가 채널A 인터뷰에서 무인기를 세 번 날렸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인다. 적어도 수십번은 날렸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린 건 정보사 조직 차원의 지시가 아니라 오씨의 독단적 행동이다. 오씨와 접촉했던 담당자들도 그의 무리수 때문에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오씨가 대통령실 출신임과 동시에 정보사와 접촉한 배경을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정부 안보실 2차장 산하 정보현안대응팀에 파견됐던 HID 출신 오모 중령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오 중령은 2022년 8월 국정원장 비서실에 근무하다가 다음 해 3월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자신이 확보한 첩보를 인성한 전 2차장이 아닌 ‘안보실 실세’ 김태효 전 1차장에게 수차례 보고했다. 오 중령의 행위를 두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비정상적 보고”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 전 1차장은 국방이 아닌 외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북 문제에 어떤 군사적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우는 데는 신원식 전 안보실장보다 한 수 아래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국방 문외한’인 김 전 1차장은 2023년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HID 부대를 방문했다. 그는 “2023년 6월 초 정보당국 관계자들과 HID 부대를 격려 방문한 바 있지만 1년7개월 전에 있었던 군 부대 격려 방문을 이번 계엄 선포와 연결 짓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약”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평양 작전' 준비하려 일종의 테스트 아니었나 의심” "오씨 독단적 행동 무인기 날리라 지시한 적 없어” 정보사 고위 관계자는 <일요시사>에 “윤석열 전 대통령도 오려고 했다는 건 사실이다. 김태효가 그때 왜 왔는지 모르겠다. 와선 안 되는 건 아닌데 올 일이 없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해 가지 않는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정보사 관계자도 “윤 전 대통령이 오고 싶어 했고 안보실이 그의 HID 방문이 검토된 바 없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된다. 당시에 대통령 방문 가능성 때문에 대비 회의까지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오 중령이 2023년 12월 안보실 2차장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정보현안대응팀에 들어가게 된 건 김 전 1차장이 HID를 방문한 직후다. 오 중령은 인 전 2차장의 통제를 받지 않았다. 인 전 2차장도 “공개된 자리서 말하기 어렵지만 제가 통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 중령을 포함한 팀원들의 보고서는 인 전 2차장이 아닌 김 전 1차장이 검토했다. 안보실은 이 비밀 TF가 “규정화된 테두리 밖에서 대북 특수정보를 분석하는 팀”이라며 계엄과 관련해 정보사와 소통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비밀 조직이 아니라 위기관리센터에 배치된 ‘정보융합팀’이다. 정보융합팀은 문재인정부의 정보융합비서관실을 대북 정보 분석에 특화시켜 슬림화한 조직으로, 2022년 5월1일 대통령직 인수위 브리핑서도 해당 조직의 신설 취지와 배경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정보사 차원에서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건 부담이 크다. 그래서 민간과 협업해 일종의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안보실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및 실행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대북 공작 준비? 그러나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 오 중령의 경우 내란 특검팀 소환 조사에서 김 전 1차장에게 정보 보고를 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기획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부는 현재 군·경합동조사TF를 꾸려 무인기를 북한에 보낸 정확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한 사람의 과거 이력과 정보사와의 접촉이 확인된 만큼 숨겨진 목적에 대해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hound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