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1000명 응답)에 따르면, 소상공인 10명 중 8명(77.1%)이 2024년 대비 2025년 예상 매출이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영 성과에 대해서도 ‘악화됐다 (‘매우 악화됐다’ 19.2%, ‘다소 악화됐다’ 27.3%)’는 응답이 46.5%였으며, 그 배경은 원자재·임대료 부담 증가, 세금 부담 등이 꼽혔다.
인건비 등 경감 필요
마케팅·홍보 어려움
소상공인이 지적한 ‘3대 경영 애로’는 고정비 부담(43.4%), 경쟁 심화(25.4%), 마케팅 어려움(17.1%) 순이었다. 소상공인 유형별로는 온라인셀러·글로벌 진출형의 경우 ‘마케팅·홍보 어려움(온라인셀러 39.2%, 글로벌진출형 32.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해외 플랫폼 판매자의 경우 ‘경쟁 심화’가 1위(40.9%)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이 희망하는 정부·지자체 지원 정책으로는 ‘임대료·인건비 등 경영 비용 완화’가 3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기타 응답은 ‘세제·규제 완화(21.0%)’ ‘온라인 판로·마케팅 지원(14.0%)’ ‘법률·세무·인증 등 전문가 컨설팅(13.6%)’ ‘디지털 전환 컨설팅·교육 (10.9%)’ ‘글로벌 진출 지원(6.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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