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한 음식점 출입문에 "3일간 영업 종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걸려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가 애도 기간 선포 방침을 밝혔다. 국가 애도 기간은 오는 11월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 동안 지정됐다.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수사본부가 해밀톤 호텔 옆 골목길을 중심으로 인근 도로와 가게 등을 감식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게 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