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층간소음을 문제 삼아 술에 취해 윗집 이웃에게 망치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경 동작구 소재 한 아파트 현관서 윗집에 사는 주민 B씨의 머리를 향해 망치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상처를 입고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에도 층간소음이 심하다며 천장을 치는 등 윗집에 위협적인 행동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