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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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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천 물류창고 화재…인근 주민에 재난 문자 발송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3일, 경기도 이천 소재의 대형 물류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발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께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소재의 한 3층짜리 물류센터 창고 건물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 당국은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소방차 등 장비와 소방 인력들을 동원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한 상태를 말한다. 대응 2단계는 중형 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일반적으로 1단계 발령으로도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될 경우 내려지며 관할소방서장이 직접 발령한다. 2단계 발령 시 화재 발생지점의 인근 8~11개 소방서와 장비 등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이날 물류센터 화재로 110여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의 건물로 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시는 ‘물류창고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 재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경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