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원주기업도시 중심생활권에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25일 오픈

단지 내 별동학습관 ‘YBM넷 프로그램’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예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상반기 경기도 안양, 일산한류월드, 고양지축지구서 성공 분양을 이어온 반도건설이 오는 25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2개블록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평창올림픽, 중앙선고속화전철 서원주역(예정), 제2영동고속도로 등 3대 호재가 겹친 원주기업도시에 위치한 데다 기업도시 내에서도 중심생활권에 들어서는 단지로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원주기업도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돼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에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 59~84㎡, 79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2세대 ▲59㎡B 104세대 ▲84㎡A 443세대 ▲84㎡B 213세대 ▲84㎡C타입이 80세대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는 원주는 서울과 강원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원주간 교통망이 한껏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중앙선 고속화전철(인천~서원주~강릉)도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2019년 착공 예정인 경강선(판교~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서원주(2021년 개통예정)까지 연장되면 원주시는 명실상부한 ‘범수도권’의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수혜지역이라는 점과 대형 교통호재들로 원주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건설은 착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롯데건설이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3.3㎡당 평균 716만원대 분양가를 선보인 반면,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3.3㎡당 평균 67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전철 서원주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메인상권이 가까운 중심생활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 수변공원과 인근으로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인 데다 도보거리에 초·중·고교가 개교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원주기업도시 첫 단지 내 별동학습관! 원주 교육 프리미엄을 주도하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원주기업도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되는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은 반도건설이 그동안 신도시서 선보여 분양 및 기입주 단지서 이미 검증된 교육특화시설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동학습관에서는 ‘YBM넷 프로그램‘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59, 84㎡ 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다락공간’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화 된 설계를 선보이며,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은 2.4m의 천장고(우물천장 포함 2.55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일부 최상층 세대에는 원주 최초로 다락공간(최대 약 12평) 설계가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세대 내 가전 및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적용되며 전 세대 LED 등기구 및 지하주차장에는 LED 센서 등기구가 적용돼 에너지절감 효과는 물론, 입주민들은 한 층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초보 및 여성운전자를 배려한 일부 광폭주차장 설계를 적용한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7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금 계약시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무이자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30일 기업체 특별공급, 30일 일반특별공급, 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돼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 AA등급, 나이스신용평가가 규정하는 장기신용등급 BBB 긍정적(Positive)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2017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7위다.

반도건설 김지호 소장은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제2영동고속도로 등 쾌속 교통망으로 서울 및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며“원주기업도시에 첫 선보이는 만큼 59, 84㎡ 중소형 맞춤 설계, 단지내 별동학습관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이 적용된 최상의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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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표 계승?’ 이재명정부 태양광 로드맵

‘문재인표 계승?’ 이재명정부 태양광 로드맵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에너지 정책은 범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최근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으로 이재명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문재인정부의 태양광 사업이 어른거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3일 대통령실은 “국회 기후위기특위에서 활동하는 등 미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온 3선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성환 의원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22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 민주당) 위원으로 활동하며 탈원전·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대선공약 대통령실은 그가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위기’라는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잘 이해하고 그동안의 입법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김 후보자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김 후보자의 지명으로 이재명정부의 환경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꾸고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은 보조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뜻도 비쳤다. 그는 ‘재생에너지를 늘리면 전기료가 오른다’는 우려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균등화발전비용(같은 양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장 싼 전원은 이미 풍력과 태양광”이라며 “다만 아직 한국에선 여러 기회 비용, 시간 비용, 금융 비용이 쌓여 상대적으로 비쌀 뿐이다. 실제 요금이 오를 일은 없다. 오히려 그런 식의 접근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탈원전에 대해서는 “각 나라 특성에 따라 원전을 쓰는 나라가 있는데 한국도 탈원전을 바로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주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쓰고 원전을 보조 에너지원으로 쓰는 것이 (이재명정부의) 탈탄소 정책 기조”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신설 예정인 기후에너지부 장관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기후에너지부는 분리돼있는 기후와 에너지 관련 부처 업무를 통합한 조직이다. 그는 “기후에너지 문제를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빠른 시일 내로 큰 방향을 잡겠다”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필요” “원전은 보조 에너지원으로”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에너지 ‘전환’을 예고하면서 일각에서는 문재인정부의 태양광 사업이 떠오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내세운 바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태양광 사업이 크게 대두돼 국가 예산이 투입됐다. 문정부는 출범하면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리기 위해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태양광, 풍력발전소 등이다. 당시 내용대로면 총 110조원에 이르는 돈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정부는 국가 예산과 공기업, 민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정부 임기 내내 전국 단위로 태양광 사업을 위한 지원금이 뿌려졌다. 당시 문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탈원전 로드맵을 동시에 진행했다. 일부 원전이 영구적으로 정지됐고 짓고 있던 원전 공사가 중단됐다. 단계적 원전 감축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취지였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나온 잡음이다. 특히 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은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문정부를 오랫동안 괴롭혔다. 국가 주력 사업이었던 만큼 정권이 바뀐 이후 새 정부의 표적이 된 상황에서 실제 문제가 드러난 것이다. 천문학적 예산 투입 윤석열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윤정부 국무조정실은 일부 표본만 조사했는데도 불구하고 2000억원이 넘는 돈이 불법으로 사용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당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전국 12개 지자체와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을 대상으로 ‘전력산업 기반기금 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총 2267건(2616억원)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산업자원통상부(이하 산업부)가 전기 요금의 3.7%를 징수해 조성한 돈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과 보급에 주로 사용됐다. 5년간 투입된 금액은 12조원에 이른다. 1차 조사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서 부적절한 대출과 보조금 부당 집행, 회계 부실 등이 적발됐다. 태양광 사업의 경우 점검 대상의 17%인 1129건에서 1847억원의 위법 대출 등이 확인됐다. 2차 점검에서는 적발 금액이 2배로 늘었다. 국무조정실은 2019~2021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쓰인 금융지원사업(1조1325억원) 내역과 2017~2021년 보조금 지원 규모가 컸던 25개 지자체의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금융지원 사업에서 4898억원,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보조금 사업에서 574억원, 전력 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에서 266억원, 기타 전력기금 사업에서 86억원의 부정 집행 사례가 나타났다. 당시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지원금 대부분은 태양광 사업에 쓰였다”며 “가장 규모가 컸던 부정 금융지원 사업 사례 중 99%는 태양광 사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태양광 업자들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불법 대출을 받았고 가짜 세금계산서로 공사비를 부풀려 지원금을 타냈다. 감사원 조사로 검찰 수사까지 대출을 받은 뒤 세금계산서를 취소, 축소하는 등 탈루가 의심되는 정황도 드러났다. 가짜로 버섯 재배 시설이나 곤충 사육 시설, 축사 등 농림축산업 시설을 만들어 놓고 신재생 시설을 짓겠다고 대출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농지에 신재생 시설을 지을 때는 용도변경 등 인허가 절차가 필요하지 않고 생산한 전력을 팔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한도도 커진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한 마을회는 마을 창고를 짓겠다며 전력기금에서 돈을 받아 부지를 사들였지만 실제 창고는 짓지 않았고 부지는 마을회장이 6촌에게 되팔았다. 지방자치단체의 문제도 드러났다. 한 군은 타낸 보조금을 다 쓰지 못하고 약 24억원이 남자 이를 다른 계좌로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한 시는 보조금을 빼돌려 관용차를 사기도 했다. 감사원 조사도 이뤄졌다. 감사원은 2023년 11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목표와 이행, 인프라 구축, 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 과정과 집행 전반을 들여다봤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부는 2017년 신재생 발전 목표를 상향하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검토했지만 막상 후속 조치 이행에는 소홀했다. 감사원은 “톱다운(하향식) 방식으로 내려온 목표에 따라 무리한 계획이라도 수립해야 했다는 이유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데도 면밀한 검토 없이 강행되고 짧은 기간 내 일관성 없이 변경됨으로써 정책 혼선과 신뢰성 저하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정부서 전반적 점검 8000억 넘는 예산 줄줄 샜다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만큼 정부 부처가 이를 맞추기 위해 과도하게 정책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문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야기될 수 있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감췄다는 지적도 나왔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부는 문정부의 국정 과제대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릴 경우 2030년까지 전기요금을 40% 가까이 올려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시 청와대의 압박에 12년 동안 10.9%만 오를 것이라고 국민 부담을 축소했다. 태양광 사업의 여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월 군산시청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군산시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고 이를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면서 시작된 일이다. 당시 군산시장은 군산시가 1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때 자신의 고교 동문이 대표로 있는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가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사가 제시한 연대보증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계약 체결을 지시했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앞서 검찰은 새만금 태양광 사업을 주도한 회사 대표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태양광 발전사업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에게 로비를 해주겠다며 뒷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진술로 비리 의혹은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 핵심 수사 대상에 올랐던 건설사 대표가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되는 일도 일어났다. 관련 시장은 반응 오는 중 이 대통령이 기후,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김 후보자가 재생에너지를 언급하면서 관련 시장이 다시 들썩이는 모양새다. 실제 태양광 관련 주가가 오르는 등 주식시장에는 벌써부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윤정부는 문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째로 부정하다시피 했다. 반대로 문정부의 정책을 다시 끄집어낸 이정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