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3.14 01:01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다시’ 트럼프 시대가 도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한 뒤 1기 때보다 더 강한 행보를 공언했다.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며 세계 질서 재편에 나섰다. <일요시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8년 전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전 세계를 경악에 빠뜨렸다. 사업가로 이름을 날리던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미국 우선주의를 부르짖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처음에는 아무도 그의 당선을 예측하지 않았지만 당선 이후 행보는 더더욱 예상 밖이었다. 4년 만 재집권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우고 불법 이민자를 추방했다. 미국에 무역 흑자를 기록한 나라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지도자가 관례, 관행처럼 따르던 선을 서슴없이 넘나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침없는 언행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은 지지 세력과 반지지 세력 모두를 자극했다. 재선에 도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밀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26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리가 우주항공 분야서 세계 7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성명문’을 통해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3차 발사 성공을 통해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전 세계에 증명했다”며 “이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안보의 영토가 사이버 세상을 넘어 우주 세상까지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우주항공 산업은 다른 분야 산업을 선도할 것이며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며 “지난 4월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원대한 목표를 품은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시험 발사에 나섰으나 비행 4분 만에 폭발했으나 이 같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은 스페이스X의 도전에 열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전문가들은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하는 정신이 스페이스X를 독보적인 우주기업으로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며 “이 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도 우주항공 산업에 대해 도전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추구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