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21 05:58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지연을 호소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배달 지연은 배달 플랫폼의 묶음배달과 라이더의 부족이 원인으로 꼽힌다. 배달플랫폼들은 라이더 확보와 묶음배달의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면서도 다시 배달대행업체의 손을 빌리고 있는 상황이다. 배달대행사인 쿠팡과 배달의민족(배민)의 배달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히려 배달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점주들도 배달기사가 배차되지 않아 곤욕을 치르곤 한다고 넋두리를 내뱉는 실정이다. 각 사는 배달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는 입장이다. 툭하면 지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서 ‘배달이 1시간 이상 지연됐다’ ‘다 식은(다 불은) 음식을 배달받았다’며 배달 지연에 대한 불만을 표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실제로 한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이벤트에 맞춰 미리 음식을 주문했는데 배달이 너무 지연돼 이벤트를 망쳤다’ ‘축구 경기를 한참 앞두고 시켰는데 경기가 다 끝나고 왔다’는 글이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 한 소비자는 “점심시간에 맞춰 음식을 주문했다. 예상 도착시간보다 30분이 더 지났는데 아직 출발도 안 했었다”며 “주문을 취소하고 급하게
조삼모사 배달비 쿠팡이츠가 기존에 진행하던 10% 할인 정책을 그만두고 무료 배달비를 진행한다고 발표. 초기 소비자들은 배달비가 안 들어간다는 사실에 환영. 그러나 최저 주문금액을 높이는 등 꼼수를 부리는 가게가 생기면서 점차 반감을 사고 있다는 후문. 일부 소비자들은 배달의민족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더 싸다며 플랫폼을 옮기기도 한다고. 갈등 생산설 VIP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게 일정을 비우라 요구했다고. 그러나 한 위원장은 기존대로 일정을 진행했다고 함. 일부 비대위원 및 후보자 사퇴설까지 나오는 상황임. 대통령실 정무 라인도 대통령실서 비상 대기를 지시받았었다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면서도 갈등이 터져나올까 봐 불안해하는 상황. 이런 탓에 민주당서 갈등을 키우기 위해서 생산한 게 아니냐고 의심 중. 따로 또 같이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나 싶더니 다시 등을 돌린 모양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몰빵론’을 외치자 조국혁신당 측은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중간서 오도 가도 못하는 이들은 “지금은 껄끄럽더라도 윤석열정부와 대결하기 위해 손을 잡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새로 도입한 배민1플러스 요금제가 자영업자들을격분하게 하고 있다. 매출이 높아질수록 배민의 배만 불린다는 것이다. 배민은 가게 운영을 편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항변 중이지만 관련 업계에선 수익 극대화를 위한 모델이라는 말도 나온다. 쿠팡이츠도 동일한 방식의 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라 애꿎은 업주들만 고통받고 있다. 배달업계 1위인 배민이 새로운 정률 수수료 기반의 ‘배민1플러스’에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면서 점주 부담은 늘어나 결국 배민만 배가 불러오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달 17일,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자체 배달은 ‘배민배달’로, 대행사를 이용한 배달은 ‘가게배달’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배민배달은 배민1플러스로 주문부터 배달까지 모두 배민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배민배달가게배달 배민1플러스는 기존 배민1서 제공하던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묶은 서비스 상품이다. 배달은 배민 자체 배달시스템인 배민라이더가 진행하는 구조다. 가게배달은 업주가 울트라콜(깃발 광고비)이나 오픈 리스트 상품에 가입해 광고로 가게를 노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