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1.02 11:3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장기 실종 사건의 전말이 전 연인의 계획적 살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8일, 피의자 김모(54)씨가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하고 시신과 차량을 조직적으로 은닉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옥산면 일대에서 전 연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퇴근 후 행방이 끊겼고, 가족이 다음날 실종 신고를 했다. 범행 뒤 김씨는 A씨의 시신을 마대에 넣어 비닐 재질의 물체로 감싼 후,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 폐수처리조에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기에는 시신 유기 장소가 폐기물 처리업체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육가공업체로 드러났다. 이로써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하게 됐다. 김씨는 범행 흔적이 남아 있던 A씨의 SUV도 곳곳으로 이동시키며 수사를 피하려 했다. 도로 CCTV 위치를 조회하고 일부 구간에선 역주행하며 추적을 교란하는 한편, 차량 번호판을 바꿔치기하고 여러 거래처에 차량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7일 충북 청주서 교통사고가 연달아 일어나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7분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사거리서 좌회전하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직진하던 1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7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SUV 운전자인 20대 B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B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께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사거리서 SUV 2대가 부딪히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해 차량 운전자 C씨와 동승자 등 20대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60대 D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C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j457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