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9:53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국민의힘의 중진들이 위기를 맞았다. 주변도 아닌 직접적인 본인 리스크 탓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논란을 가라앉히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점점 부각되는 양상이다.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국민의힘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중진들이 연속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위기를 맞은 이들의 지역구는 충청권과 수도권이다. 현역 중진들의 위기 속에 국민의힘은 총선 채비를 하고 있지만 불안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대선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내준 곳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윤 대통령을 향한 부정 평가가 70%가 넘을 정도다. 혼란스러운 지역 민심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1심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는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당시 정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몸담았던 시절에 했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정 의원은 자신의 SNS에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부부싸움 끝에 가출하고,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건호씨는 정 의원을 고발했고 무려 6년 만에 1심 결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4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칭기스칸이 지난 1000년 동안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뽑힌 이유는 정말로 하기 싫은 일에서 숭고함을 찾고, 그 숭고함을 신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대 명사 초청 특강서 “1995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 선정 1000년간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뽑힌 ‘칭기스칸’은 적장의 아들을 자신의 장자로 받아들인 인물”이라며 “대제국 건설의 신념이 너무 커 적장의 자식을 자신의 장자로 인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링컨은 독학으로 변호사가 됐고, 여러 고초를 겪은 뒤 최종 대통령에 오른 후 자신을 모욕하며 놀려댔던 에드윈 스탠튼을 국방부 장관에 임명했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윌리엄 스워드를 국무장관에 임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수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 즉 포용력을 배워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로 에이브러햄 링컨을 꼽았다. 인천 남구미추홀구을 지역구를 두고 있는 윤 의원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