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코로나 트라우마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코로나19보다 더 센 놈일까.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Monkeypox)’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괜찮다고 하지만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형국이다. 공포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원숭이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를 발령했다. 지난달 31일부터 한시적으로 1급 감염병으로 관리되다 법적으로 2급 감염병 지위를 갖게 된 것이다. 현재 2급 감염병엔 코로나19, 결핵, 수두 등 22종이 지정돼있다. 의료기관 등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24시간 내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확진자는 입원 치료 대상으로서 격리 의무가 생긴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으나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유럽, 북미, 중동 등 각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원숭이두창은 28개국에서 1033건이 확인됐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확진자나 의심 환자가
『하나님은 왜 직접 이 땅에 내려오지 않으시고 아들을 보내셨어요? 왜 그를 죽게 만들었어요? 성경 속에서 당신의 아들이 죽게 되는 과정을 읽을 때마다 저는 너무 슬퍼요. 자신의 운명을 힘겹게 받아들이고 희생한다. 자신의 운명은 희생 그 자체다.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운명이 정해져 있으면 자유는 없고, 자유가 있으면 운명은 없는 거라고 해요. 그러면 당신의 아들에게는 자유가 존재하지 않았던 게 맞나요? 왜 그는 우리를 대신해서 죽었어야만 했나요. 그가 죽고 난 후에 한 번도 세상은 선한 적이 없었는데, 그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게 맞나요? 숭고함으로 포장하기 위한 하나의 장치인가요. 장치라고 하니 생각나서 말인데요. 성경을 읽다보면 억지스러운 장치같은 게 너무 많아 보여요. 소설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복선들. 이것도 저의 의심이라면 죄송해요. 하지만 성경은 인간이 쓴 거잖아요. 어떻게든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야 하니 극적으로 써내려가지 않았을까요? 저도 지금 저의 심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극적으로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왜 선악과를 먹게 놔두셨어요? 애초에 왜 선악과를 에덴동산에 만드신 거에요? 아니,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