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보해양조 오너 3세 경영 체제가 1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서른 남짓에 꼭대기로 올라 선 오너의 장녀는 어느새 불혹을 바라보고 있지만, 성과라고 내세울만한 걸 찾는 건 그리 쉽지 않다. 제자리걸음조차 힘겨운 현실이 부각되는 형국이다. 보해양조는 고 임광행 창업주가 1952년 설립한 광주·전라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주류 업체다. 창업주에 이어 장남인 임건우씨가 경영권을 넘겨받았던 보해양조는, 2011년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주정 업체인 창해에탄올에 매각됐다. 창해에탄올은 임 창업주의 차남인 임성우 회장이 경영권을 발휘하던 곳으로, 사실상 동생이 형의 회사를 인수한 모양새였다. 그럴듯했지만… 창해에탄올이 보해양조를 계열 편입한 이후 임 회장 슬하의 자식들은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드러냈다. 장남인 임우석 부사장이 창해에탄올, 장녀인 임지선 부사장이 보해양조에서 토대를 닦는 구도가 명확해진 것이다. 임우석 부사장은 2014년 창해에탄올 전략기획팀 부장으로 입사했고, 이듬해 전무로 승진하면서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창해에탄올에서 신사업과 M&A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보해양조에 안착한 임지선 부사
아들이 뭐길래… 주류업체 A사 회장이 경영을 책임져온 딸을 대신해 아들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이라는 소문이 퍼지는 중. A사 회장은 10년 전 첫째인 딸에게 대표이사를 맡겼지만, 지분 증여는 최근까지 지지부진했던 상황. 이런 가운데 실적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최근 둘째인 아들이 승진을 거듭하자, 사내에서는 회장이 아들을 후계자로 선임할 생각인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는 중. 더욱이 둘째는 A사를 지배하는 B사 지분을 첫째보다 많이 쥐고 있어 이 같은 소문이 확대되는 형국. 소문을 접한 첫째는 부친의 아들 사랑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후문. 올드보이의 귀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전 대표가 전격 출마를 선언. “후배들이 못해서 나왔다”며 7선 도전을 시사.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마포 포럼’ 수장이기도 한 김 전 대표를 필두로 해당 포럼이 재가동되는 분위기라고.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된 이들도 다수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는 후문. 공무원에 희생 강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제22대 총선 투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무원 희생을 강요한다고 규탄. 지난해 2024년 정부예산 편성 과정서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투표 관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