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20:07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문’의 정책이 또 한 번 뒤집히는 모양새다. 이번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표적이 됐다. 그중에서도 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또 다른 변수가 나타났다는 말이 들린다.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윤석열정부의 1년을 되짚는 과정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이 ‘문재인정부 지우기’다. 윤정부는 정치, 경제, 사회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서 문정부의 정책을 손보고 있다. 취임 1주년 흔적 지우기 문정부의 주력 정책 중 하나였던 검찰개혁 법안을 시행령을 통해 일정 정도 무력화시킨 게 대표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강하게 밀어붙여 결국 통과시킨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 국무회의를 주재해 법안을 공포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내각 조각 과정서 한동훈 당시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깜짝 발탁했다. 한 장관은 시행령을 손봐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문정부서 증발했던 금융범죄합동수사단도 부활시켰다. 검찰의 권한이 다시 커지면서 그 칼끝은 문정부로 향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친환경에너지 기업인 대한그린파워(대표 김진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중심을 두고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그린파워는 미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사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10개의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ESG 경영 강화는 프로젝트 성과가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업계 유망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그린파워는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가장 경제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각광받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 및 태양광발전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덕분에 에너지 상장사 중 3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Top3에 등극할 만큼 가파른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인 바이오중유 사업을 매각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대한그린파워는 국내시장에서만 총사업비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수삼산해상풍력과 강구풍력발전의 지분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 풍력사업에 진출했다. 바이오중유 사업 매각 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더욱 집중 정부.지자체.주민과 컨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