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경태 성적학대?…김재섭 “똥개 눈엔 똥개만 보여”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미국 방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환영 나온 화동(꽃을 전달하기 위해 나온 아이)의 볼에 입맞춤한 것을 두고 “미국에선 성적학대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튿날인 26일, 김재섭 전 비대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똥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며 장 의원을 직격하고 나섰다. 김 전 비대위원은 “장경태 의원은 도대체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시길래 대통령이 화동의 볼에 입맞춤한 것을 두고 ‘성적학대’를 떠올리는지 모르겠다”며 “5분만 찾아봐도 문재인‧노무현 대통령, 미국 대통령도 아이와 볼 입맞춤을 하는 사진들이 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경태 의원은 실력이 부족하면 검색하는 최소한의 성실함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문 전 대통령의 볼에 아이가 입맞춤하자 문 대통령이 크게 웃는 사진이, 장경태 의원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 의원의 발언은 야당으로서의 비판도, 조언도, 무엇도 아닌, 대통령에 대한 무지성 인신공격 그 이상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앞서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