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국내 야구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야구팀은 작년에 우승한 KIA 타이거즈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에 나왔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발표에 따르면, KIA가 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9%로 동률이었고, LG 트윈스 6%, 두산 베어스 4%, SSG 랜더스와 KT 위즈 2%,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1%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절반가량인 47%는 ‘특별히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우승·준우승팀인 KIA와 삼성의 선호도가 각각 4%포인트 3%포인트씩 상승했고, 이외 구단은 모두 1%포인트 이내 등락했거나 변함없었다. 그중 한화의 구단 선호도는 2023년 7%, 2024년 8%로 상승세를 보였고, 2025년 9%를 달성하며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2010년부터 15년간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까지는 롯데·KIA·삼성이 선호도 상위권을 독식했으나, 최근 수년간 한화·LG·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해로 4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국내 유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구단은 기아 타이거즈(9%)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은 어느 팀이냐(자유응답)’는 28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기아의 뒤를 이어 삼성 라이온즈(8%),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7%), 두산 베어스(6%), LG 트윈스‧SSG 랜더스(4%), 키움 히어로즈(2%), NC 다이노스‧KT 위즈(1%) 순이었다. 절반가량인 51%는 ‘특별히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다. 프로야구 관심층(322명)이 좋아하는 구단은 삼성(16%), 기아(15%), 롯데(12%), 한화‧두산(10%), LG‧SSG(이상 6%), 키움(3%), NC‧KT(2%) 순으로 전체 응답자층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팀별 선호도는 지난해 선호도 조사와 변화가 거의 없었다. NC 다이노스가 2%, 나머지 구단들도 1%p 이내로 하락했거나 변동이 없었다. 1998년 이후로 구단 선호도가 1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