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9일, 오후 6시 현재 20대 대선 전국 평균 투표율이 75.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5.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72.7% 대비 3%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돼 12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에서 오후 6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3345만424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0.4%로 가장 높고 제주가 70.4%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서울이 76.4%, 경기 75.2%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들의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9일, 10시 현재 20대 대선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11.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9.4% 대비 2.3%p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돼 4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에서 오전 10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519만73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3.8%로 가장 높고 광주가 9.3%%로 가장 낮았다. <park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정인균 기자 = 본인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사람들은 술이나 친구, 연인 등을 찾곤 한다. 나약해진 마음을 의존할 어떤 ‘믿을 구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무언가에 의존한다는 안정감은 때때로 긍정적인 효과를 낳기도 한다. 출범 이후 계속 위기만 맞아온 더불민주당 선대위는 그동안 계속해서 믿을 구석을 찾아왔다. <일요시사>가 자세히 들어보니 그들이 찾은 그 구석들이 일리가 있어 보인다.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 당시 누구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예상하지 못했다. 미 언론이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는 재벌 출신 인기 방송인의 정계 데뷔가 그렇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다. 못 믿을 지지율 그러나 2017년 1월20일 대통령 취임식 연단에 올라선 건 힐러리가 아니라 트럼프였다. 트럼프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다. 일찌감치 힐러리의 승리를 점쳤던 언론들은 당황스러운 속내를 숨긴 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보도해야만 했다. 두 후보의 희비를 뒤바꾼 건 ‘샤이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