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3.15 10:00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이달 중순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원로 및 대권 잠룡들의 개헌 움직임 동참 기류가 감지된다. 6일, 대한민국 헌정회·민주화추진협의회가 관련 토론회를 주최하면서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두 단체는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서 공동으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를 열고 개헌 여론전에 불을 당겼다. 대토론회엔 정대철 헌정회 회장, 여상규 헌정회 사무총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국민의힘 전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정치 원로들은 물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 현역 정치인들까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 상임고문은 “(현행)헌법이라는 것은 이미 죽은 것이고, 민주헌법이 아니다. 군사정권서 하나의 미봉책으로 만든 헌법이 지난 4년간 지속됐다”며 “이런 헌법을 우리 정치인들이 그동안 말도 못하고 따라온 것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 막론하고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온통 한 패가 돼 이 일(개헌)을 지지하고 앞장
[일요시사 차철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장 유명한 서울시장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최근 존재감을 키우기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행동에 더해 최근에는 말까지 강력해지면서 세력 확장에 몰두 중이다. 서울시장을 넘어 대권주자까지 우뚝 설 수 있을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동이라고 해석된다. 오 시장은 꾸준히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로 언급돼 온 인물이다. 헌정사상 최초로 4선 서울시장이 되면서 입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하자 위상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꾸준히 다음 대권주자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당의 문제에는 크게 개입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폭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세 넓히기 한 전 비대위원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본격적으로 여권 잠룡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 저마다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행보를 통해 본격적인 세 끌어모으기를 하고 있다. 지난달, 오 시장은 세를 확장하기 방안으로 22대 총선 당선인, 낙선자들을 잇따라 만났다. 낙선자 모임서 이들과 함께 이른바 소장파 역할을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23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