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국내 연구진이 영하 200도 이하의 극초저온 등 특수한 조건서만 모든 전기적인 저항 성질을 상실하는 물질인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해당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주식시장에선 광풍마저 부는 등 과열 양상마저 보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50원(30.00%) 상승한 845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무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서남은 전날에 이어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덕성(29.97%), 신성델타테크(29.75%)도 마찬가지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는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및 연구진과 함께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는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 김현탁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따르면 이전에도 초전도체가 개발돼있긴 하지만 영하 180도 이하라는 환경 조건상 일상서 활용될 수 없었다. 그러나 LK-99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조민씨 입학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불과 이틀 만에 고려대서도 같은 결정이 나왔다. 7일, 고려대는 “본교는 조민 졸업생에 대한 입학허가 취소건을 심의하기 위해 2021년 8월20일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법률 및 고려대 규정에 따라 입학 허가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률 대리인의 서류 소명 및 본인의 대면 소명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대법원 판결문을 요청해 확보했고 2010학년도 입시전형을 위해 본교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상자로부터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법원이 판결에 의해 허위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기재돼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본교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는 고등교육법의 해당 규정 및 고려대 2010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라 2월22일에 대상자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부연했다. 고려대에 따르면 이후 입학 취소 처분 결재를 같은 달 25일에 완료해 사흘 뒤인 28일, 해당 통보문을 조씨에게 발송해 지난달 2일 수신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0대 대선 이전에 입학 취소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