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애를 밖에 내보내기가 무섭다.” 요즘 많은 부모가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이나 학원 이동 시간 등 아이가 혼자 있을 때를 노리는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동 범죄는 그 해악이 엄청나기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 하남에 사는 A씨는 아무리 바빠도 딸의 유치원 하원 시간을 빠뜨리지 않는다. 유치원 버스가 아파트 안쪽까지 들어와도 꼭 기다렸다가 아이와 함께 집으로 간다. 집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이지만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다. 대통령도… 학원가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은 저녁 시간만 되면 아이를 데리러 온 부모들의 차로 혼잡하다. 주말에는 종일 차로 꽉 막힌 상태가 된다.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 주고 데려가는 부모들 덕분에 주변 상점가도 호황일 정도라고 한다. 학원에서 학원으로 아이를 빠르게 이동시키는 기동성도 중요하지만 안전 문제도 있다. 한 학부모는 “혼자 다니는 애들을 보면 부모가 아이를 잘 안 챙기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런 애들을 노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그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자신의 가게를 차리려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이번에는 법무법인을 믿었다가 또 당했다. 절박했고 법률 지식이 없던 피해자는 법무법인의 손쉬운 먹잇감이었다. 피해자의 절박함을 이용해 변호사를 선임하도록 했으며, 이렇게 배정된 변호사는 무성의하게 피해자의 말만 그럴싸하게 포장했다. 법적인 지식이 없는 한 피해자가 사기를 당한 후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를 선임했다. 전문가를 믿은 피해자는 무성의한 법무법인에 뒷통수를 맞았다. 이후 피해자는 법무법인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환불을 요구했지만, 법무법인 측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마지막 동아줄 서울에 거주 중인 자영업자 A씨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자신의 가게를 차렸다. 그가 직원으로 근무할 당시부터 친분이 있었던 본사 담당자 B씨에게 “내 가게를 차리고 싶다”고 밝히자 B씨는 서울 종로구에 좋은 자리가 있다며 현재 매장 위치를 소개해줬다. B씨는 당시 해당 매장에서 월 매출 5000만원이 나오며 이미 해당 프랜차이즈의 직원이었기에 교육비를 면제해 주겠다고 A씨를 꼬셨다. A씨는 해당 매장 위치를 살펴봤을 때도 유동 인구도 많고 건물에 입주해있는 사무실도 많아 매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6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늦은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산지· 20~60mm(최대 80mm 이상) ▲대전·세종·충남 10~60mm ▲강원 북부 동해안·충북·전북 10~40mm ▲강원 중, 남부 동해안 5~20mm 수준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전라권 5~60mm, 강원 내륙, 산지·충북·경상권·제주도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료 세차 이벤트’를 믿고 차를 맡겼다가 도난당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며, 사이버 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지난 13일 ‘이 차량 보시면 연락 부탁드린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차량 도난 사기를 당했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썼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일, 당근마켓에서 한 업체가 진행한 이벤트를 신청했다. 새 체인점 오픈 기념으로, 전후 영상을 촬영하면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이날 오후 1시에 충남 천안 안서동에서 차량을 맡겼으나 약속했던 오후 9시, 세차 업체와는 연락이 두절됐다. 심지어 그의 차량은 해당 플랫폼에 판매글로 올라와 있기까지 했다. A씨는 “제가 안일했다. 당근마켓에 제 차 판매글도 올라왔지만, 클릭해 보니 이미 삭제돼 접근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업체 공식 홈페이지에도 문의했지만, 업체 관계자는 “현재 저희 회사를 사칭한 동일한 수법의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경찰에 정식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답했다. 이 업체는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문화상품권의 유효기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비자가 돈을 주고 산 상품권의 권리가 사라지고, 그 돈은 발행사의 몫이 된다. 발행사들은 회계상 부채 관리라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낙전수입’이 적자 보전의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의혹의 시선이 쏠린다. 문화·도서상품권은 백화점 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유효기간이 명확히 설정돼있다. 이는 발행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백화점 상품권은 결국 자사 매장에서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기한 사용을 허용해도 회계상 위험이 크지 않고, 온누리상품권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발행하는 수단이라 소비자 신뢰를 우선해 사실상 무기한 사용을 인정한다. 회계상 위험? 문화상품권과 도서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의 유효기간을 두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금을 주고 구입한 만큼 현금과 동일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효기간이 지나면 상품권은 이내 휴지 조각이 된다. 소비자들은 상품권이 선불 결제수단인 만큼 현금과 동일하게 취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효기간이 끝나면 잔액이 기업에 귀속되는 구조 때문에 소비자들의 손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은 상품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근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최근 한 누리꾼이 어려운 회사를 운영하면서 생수 4760병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생수 기부 사연의 주인공은 장애인 전용 상품 판매 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자 A씨. 그는 지난 4~5일 직접 강릉을 찾아 화물 기사와 함께 생수를 전달했다. 당시 현장에는 이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십톤 규모의 트럭들이 줄지어 있었고, 그 속에서 A씨는 자신이 마련한 생수 두 팔레트를 정성껏 내려놓았다. 이번 기부는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A씨는 최근 회사 매출이 급감해 지인에게 대출까지 받아 어려운 시기를 버텨가고 있었을 뿐 아니라, 지난 7월 말 사무실 이전으로 큰 지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는 “회사 재정이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생수를 더 많이 기부할 수 있었을 텐데, 양이 많고 적고를 떠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며 “또 그럴 수 있도록 제품을 구입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번 기부 결정에는 어린 시절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A씨는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수해로 마을이 사라져 학교 강당에서 지내야 했고,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발표됐다. 개편안이 시행되는 것은 아직 1년여의 시간이 남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검찰수사관, 지휘부와 일선 검사들은 물론 퇴직 검사들까지 나서서 검찰청 폐지에 반대 중이다. 특히 공소청장을 검찰총장으로 한다는 개혁안에 대해 위헌이라는 의견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대선 기간부터 말이 나왔던 검찰개혁안이 발표됐다. 이재명정부가 들어서고 검찰개혁안에 대해 쉬쉬하던 검찰 내부에서는 이제야 조직을 지키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수사관, 검사, 퇴직 검사, 지휘부 등 모든 관계자들이 검찰 해체가 ‘위헌’이라는 목소리를 내는 등 늦게나마 조직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위헌” 목소리 지난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시행 시기는 세부 방안 확정 등을 위해 1년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장은 “당정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건의한 조직 개편안을 중심으로 사회 각계의 의견을 듣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마련한 정부 조직 개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비아그라와 불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중년 남성의 불륜을 늘려 중년의 이혼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혼 사유 절반이 불륜이었으며, 남성의 외도가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연장 영국 <더 선>은 지난 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틸버그대학교 연구진의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를 주도한 사회학자 카타리나 로터 박사와 연구팀은 스위스의 45세 이상 이혼자 5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 25년간 함께 살았으며, 85%가 자녀를 둔 부부였다. 조사 결과 전체 이혼 사유 중 약 절반이 불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 외도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년 남성층의 불륜 발생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는 발기부전 치료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패밀리 트랜지션>에 게재한 논문에서 중년 남성의 불륜 발생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날을 포함한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내륙, 산지·충청권·전북 50~100mm(최대 150mm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경북 중, 북부·울릉도·독도 30~80mm ▲서해5도·강원 동해안·대구·경북 남부·제주도 20~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4일은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남 양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과다한 보수공사비가 투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아파트 후문 공사, 이게 3900만원짜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큰 금액이 들 만한 공사는 아닌 듯하다”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네 업체에 맡겨도 1000만원도 안 나올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가 올린 사진엔 은회색 담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검은 철제 자동문이 덩그러니 설치돼있다. 외관상 보안 기능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방범 효과도 불분명했다. 함께 공유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안내문에 따르면, 후문 공사는 전임 회장이 추진했고 공사 금액은 총 3916만원이 집행됐다. 문제는 전 회장이 특허 조항을 넣어 독단적으로 업체를 선정했고, 관리소장에게도 자신의 뜻대로 일을 진행하도록 요구한 점이다. 이에 대해 당시 관리소장은 “전 회장은 ‘입주민들이 알면 시끄러워지니 기타 안건으로 넣으라’ 지시했고, 입찰서 역시 그가 전달한 대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의 행동이 위법하다고 생각해 불안감을 느꼈고, 저는 입사 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명수가 12일,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인구도 없는데 이것까지 줄이면 어떡하냐”며 소신 발언을 내놨다. 박명수는 이날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 도중 ‘검색N차트’ 코너에서 방송인 전민기가 “21년 만에 금요일 점심 퇴근을 할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자 “토요일 오전 12시에 끝나면 집에 가서 밥 먹지 않았느냐.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고 대꾸했다. 그는 “당시엔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며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는데 허비하면 안 된다. 저희를 프리랜서라 추석에도 일한다. 시대 흐름에 맞춰나가서 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기업들 입장도 있다”고 설명했다. “어릴 때는 토요일까지 일했다. 토요일 오전 12시에 일이 끝나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했었다”는 전민기는 “우리나라 연평균 근로 시간이 1904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85시간 많다. 주 4.5일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건 코로나19 이후 유연 근무·원격 근무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은 우호적이다. 국민 6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 기업무 중 경상을 입은 경우 산업재해 처리를 받을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다만 회사의 지휘 감독 여부나 업무 관련성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로 제한되는데, 가끔은 사소하거나 경미한 부상이 산재 처리가 될까 싶은 사례도 종종 생긴다. 최근 A씨가 비슷한 경우를 당했다며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호소글을 게재했다. 그는 “(직원이) 지난달 9일, 부산의 모 해수욕장에서 일하다가 의문의 뭔가에 찔려서 피가 철철 난다면서 산재 신청을 요구했다”고 운을 뗐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안전 장갑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착용하지 않고 속장갑만 끼고 업무를 봤다. 그는 첫 출근 후 다음 날 오전에 손을 다쳤다. 상처를 입은 직원은 회사에 산재 처리를 요청했지만 A씨는 동의하지 않았다. 상처라고 하기엔 미비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그는 파상풍 주사 2방을 맞은 후 엑스레이까지 찍었다고 한다. A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부동의 서류를 제출했지만 최근 ‘승인 결정’ 통보를 받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함께 첨부한 직원의 상처 사진이었는데, 마치 혈당 체크 중인 상황을 연상시키는 손가락에서 피가 나와 맺혀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정부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급은 소득 기준을 적용해 전체 국민의 약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실시된 1차 지급은 지난 7월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급됐다. 2차 지급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사용 기한은 1·2차 모두 오는 11월30일까지다. 정부는 고소득·고자산 가구를 우선 제외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별한다.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가구원 전원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가구 기준은 6월18일 주민등록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배우자와 자녀는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준으로 같은 가구로 간주되지만, 부모는 별도 가구로 분류된다.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원(건강보험료 22만원)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며,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1명’ 기준을 적용해 소득 구조에 따른 불이익을 줄였다. 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2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날 늦은 오후 수도권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 산지 30~100mm(최대 120mm 이상) ▲서울·인천·경기·충청권·전라권·부산·울산·경남·경북 중, 북부·울릉도·독도 30~80mm ▲서해5도·강원 동해안·대구·경북 남부 20~60mm ▲제주도 10~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내란 특검팀은 최근까지 정보·방첩사 간부들을 잇달아 소환했다. 조사는 서울고검이 아닌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로 이들을 불러 비밀리에 진행됐다. 외환 유치 혐의 법리를 다지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몽골·대만 등 북풍 공작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북풍 공작 의혹과 관련해 드론작전사령부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만 밝혀냈다. 국군정보사령부가 몽골·대만 등을 방문했던 건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특검팀은 이달 중순까지 정보사와 방첩사령부 간부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밑그림 완성 군 정보당국 수장인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을 압박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검팀이 가장 애를 먹고 있던 수사는 ‘외환 유치’다. 대북 공작 전문가가 없기에 수사 초기부터 어떻게 들여다봐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이 선택한 방법은 지난달부터 정보·방첩사 간부들을 한 명씩 불러 ‘공작’에 대한 기초 설명을 듣는 것이었다. <일요시사>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1월 말, 정보사 요원 3명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지역을 다시 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과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이 11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노사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타워크레인 노사는 ▲임금 2% 인상 ▲식대 1000원 인상 ▲‘근로기준법 개정 시 정부의 시책에 따라 반영 시행’ 등의 내용에 합의하며 최종 조인식을 가졌다. 회원 조합사들의 위임을 받은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과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교섭 대표단은 지난 6월26일 상견례 및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까지 8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 왔다. 8차 교섭에서 한상길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 이사장과 김경수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은 타워크레인 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로 힘을 합쳐 대응할 것을 약속하며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앞서 지난 5일,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90.86%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조인식에서 김 위원장은 임금 및 단체협약이 성실히 이행되기를 당부했고, 한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에 노사가 힘을 모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은 이후 한국타워크레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최악의 가뭄으로 특별재난사태까지 선포된 강릉에서 김홍규 시장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온라인 댓글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가뭄 대책 점검 현장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해 질책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여론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며 시민 불신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시민단체 강릉시민행동은 지난 10일 “김홍규 강릉시장이 지난달 29일 여성 공무원 60여명과 가진 긴급 회의에서 ‘가뭄 및 물 부족 관련 잘못된 정보와 비판이 시민들을 자극한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인터넷 게시판과 지역 맘카페에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아 사실을 바로잡으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기는 극한 가뭄으로 수도 계량기를 잠그는 본격적인 제한 급수가 시행되면서 시의 가뭄 준비 미흡 등에 대한 비난이 여론이 한창 들끓을 때였다. 실제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를 옹호하는 댓글이 확인됐으며, 강릉시 내부망에는 지난달 30일 ‘김홍규 시장님을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100여개의 칭찬 댓글이 올라와 ‘관변 여론전’이라는 의혹도 제기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구금 사태에 분노한 국내 차량 구매자가 테슬라 차량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테슬라 취소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 신청했던 테슬라 차량의 출고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주문을 취소했다. A씨는 “취소 사유란에 ‘미국 조지아주의 한국인 구금 사태를 보고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썼다”며 “다른 차를 주문하려는데 적절한 대안이 없어 국내 차를 구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문 내역서를 첨부한 그는 “그저 미국의 행태에 화가 나서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고 싶었다”며 “제가 누굴 괴롭힌 것도 아니고, 내 돈인데 이렇게 쓸 수는 있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글을 접한 다수의 회원들은 “애국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멋진 결정에 박수 드린다” “나도 내년 1월 출고하는데 취소하고 싶어 근질근질하다” “사람들이 (A씨처럼) 신념을 가졌으면 좋겠다” “조지아 구금 사태 때 흉악범도 아닌데 쇠사슬로 묶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저도 구매 예정이었는데 생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11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한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제주도 곳곳에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kj457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평창 도암댐 비상 방류수를 한시적으로 수용하기로 10일 결정했다. 강릉시는 이날 “이른 시일 내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질검증위원회를 통해 비상 방류수의 수질과 방류 체계의 안정성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생활용수를 공급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 차원에서 환경부 수질검사와는 별도로 자체 검사를 실시해 생활용수 원수로 부적합할 경우, 비상 방류를 중단할 방침이다. 앞서 환경부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실시한 도암댐 도수관로 수질분석 결과, 비상 방류수는 정수 처리를 거치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홍제정수장의 정수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강릉시에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비상 방류수가 남대천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손실을 최소화해, 하루 최대 1만5000톤(t)의 원수를 홍제정수장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송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강원도 재난기금으로 지원되며, 홍제동 국사여성황상 앞에 송수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도 도암댐과 발전소를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