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5 01:01
북한서 1달러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현재 1달러는 약 2만2000원 정도입니다. 1달러로 살 수 있는 물품을 살펴보면 백미 1kg은 8500원으로 2.5kg, 옥수수 1kg은 4200원으로 5kg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휘발유는 1리터당 2만원이고 사과 1kg은 6500원으로 약 13개, 배 1kg은 9000원으로 약 2개 반, 포도 1kg은 3만원으로 약 한 송이 반쯤 구매 가능합니다. 돼지고기 1kg은 3만2000원으로 한 근(600g) 조금 넘게, 설탕 1kg은 1만5000원으로 약 1.5kg 밀가루 1kg은 8300원으로 약 2.5kg 담배(최저가 필터담배) 한 갑은 1000원이라 약 22갑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라면 가격이 비싼데 한 봉지당 가격이 2~3달러로 반 봉지 정도 구매 가능합니다. 북한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약 2000~3000원 수준으로 한 달 월급으로도 라면 한 봉지 먹기 무서울 정도입니다. 또 최근 북한에서는 경제 상황과 화폐개혁 등의 영향으로 1달러 가치가 최대 4만원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khg5318@ilyosisa.co.kr>
소니의 애완동물 로봇 아이보는 일본서 25만엔이라는(한화 250만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20분 만에 3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독거 노인층에선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진짜 반려견처럼 여겨졌죠. 그래서 많은 사용자가 버리는 대신 지속적으로 수리하며 오랫동안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무상수리를 이어오던 소니는 2013년 아이보의 A/S를 중단하게 됩니다. 사후 관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보를 향한 애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는데요. 소니 출신 엔지니어가 전문 수리업체 ‘어펀’을 설립하고 약 1200대의 아이보를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어펀은 특별한 행사를 열었는데요. 바로 아이보 장례식이었습니다. 부품 수급이 어려워 더 이상 수리받지 못하는 아이보들을 위해 장례를 치러준 것이죠. 장례를 마친 아이보들은 다른 아이보의 부품으로 재사용되며 또 다른 생명을 이어갔습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마카토 와타나베 교수는 “일본 사회가 점점 고립되고 사람들은 점점 더 디바이스를 친구처럼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이 올바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닭도리탕’이라는 명칭이 많이 쓰였으나, 일부에서는 ‘도리(どり)’가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닭볶음탕’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하는데요. ‘도리’는 일본어 ‘どり(도리, 鳥)’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 ‘도리질(닭을 토막 내는 과정)’서 온 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도리’가 새(鳥)를 의미하기 때문에 ‘닭새탕’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물론, 정확한 어원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한국요식업협회에서는 “닭도리탕을 만들 때 닭을 볶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어쩌면 닭볶음탕보다는 닭도리탕이 옳은 표현 같기도 하네요. 이번 닭볶음탕 논쟁은 짜장처럼 계속될 전망입니다. <khg5318@ilyosisa.co.kr>
선짓국의 선지가 돼지 피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선짓국은 원래 소 선지를 쓰다가 가격 문제로 저렴한 돼지 선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영양학적으로 돼지 선지가 더 뛰어나고 소 선지 특유의 냄새도 없어서 호불호가 없는 음식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돼지 선지에는 철분, 단백질, 비타민, 칼슘, 칼륨 등이 들어 있고, 소 선지엔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들어있습니다. 돼지 선지의 등장으로 인해 선짓국은 더 영양가 높고 대중적인 음식이 됐습니다. 때로는 다운그레이드가 예상치 못한 업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네요! <khg5318@ilyosisa.co.kr>
다양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이색 복지 혜택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기계연구원 - 자기부상열차를 태워 준다고 합니다. 넥슨 – 염색, 파마, 커트, 두피 마사지를 단돈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 웹툰을 볼 수 있게 한 달에 쿠키 100개를 준다고 합니다. 11번가 - 가격 비교하면서 온라인 쇼핑하면 일하는 줄 안다고 합니다. KCC오토 - 웨딩카로 벤츠 S클래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위니아딤채 - 11월에 김장 보조금 24만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동아제약 - 자회사 제품인 박카스 무제한 공급. 하나은행 - 자리에서 통장 정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회사에는 어떤 복지가 있는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khg5318@ilyosisa.co.kr>
한국서 가장 흔한 성씨는 김씨와 이씨로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며 약 1800만명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희귀한 성씨는 몇 명일까요? 5위. 강전씨 – 51명 한국과 일본서 모두 존재하는 성씨로 본관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 귀화 성씨 중 하나로 추정되며 일본에서는 ‘오카다(岡田)’로 불린다고 합니다. 4위. 삼씨 – 49명 1960년 국세조사에서 처음 등장한 성씨지만 <세종실록 지리지>와 <중보문헌비고>에 기록이 있어 오래된 성씨일 가능성이 큽니다. 본관은 삼가(현 경남 합천)로 알려져 있지만 시조에 대한 정보는 불명확합니다. 3위. 저씨 – 48명 본관은 고창이며 시조는 저세암이라는 인물입니다. 1930년 국세조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1985년 처음으로 1명이 확인됐습니다. 2위. 소봉씨 – 18명 신라 출신 인물 지충강의 40대손인 소봉현경을 중시조로 삼은 성씨입니다. 본관은 공주로 전해지지만 통계청 조사에서는 본관이 없는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1위. 망절씨 – 9명 망절씨는 일본서 유래한 성씨로 1971년 귀화한 망절일랑이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 10명이 집계됐으나 2012년 시조
한국에도 특정 지역서 통금 시간이 적용되는 곳이 있습니다. 통금시간을 어길 시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하는데요. 3월부터 북촌 방문 시간이 제한됩니다. 관광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정해진 시간을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북촌은 한옥이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북촌은 실제 거주지가 포함된 지역으로,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음과 혼잡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 시간을 제한하는 정책이 도입된 것입니다. 그동안 소음을 감내하며 살아온 북촌 주민분들의 인내와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khg5318@ilyosisa.co.kr>
이 버튼 기능을 아시나요?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고 4명이 탑승한 승용차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봤는데요. 참고로 이산화탄소는 2000ppm만 돼도 졸음을 유발합니다. 3000ppm이 되면 현기증이 발생하고 건강에 피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출발 전 522ppm입니다. 약 5분이 지나니 2000ppm까지 상승했습니다. 10분도 안 돼서 3000ppm 달성 30분 이후에는 5000ppm까지 올라갔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면 최대 927ppm까지밖에 안 올라갑니다. 그럼, 이 버튼은 언제 써야 할까요? 냉방이나 난방을 빠르게 해야 하는 상황이나 외부서 유해 물질, 냄새가 유입될 경우 아주 잠깐 켰다 꺼야 합니다. 절대로 오래 켜두시고 운전하시면 안 되는 버튼입니다. <khg5318@ilyosisa.co.kr>
장례식장에선 지켜야 할 기본예절이 있습니다. 우선, 장례식에서는 검은색 정장이 기본이지만 급한 일이 있거나 정장이 없다면 무채색의 단정한 옷을 입어도 괜찮습니다. 양말은 검은 색으로 신는 게 예의입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부의금을 전달한 후 조의록을 작성합니다. 그다음 상주에게 인사한 뒤 분향과 헌화를 합니다. 향은 하나만 집어 촛불에 붙이고 향로에 꽂을 때는 입으로 불지 말고 가볍게 흔들어 꺼야 합니다. 영좌 앞에서는 절 두 번, 반절 한번, 상주와는 맞절을 한번 합니다. 이때 남자는 오른손이 위, 여자는 왼손을 위로 둬야 하고 종교적 이유나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다면 기도나 묵념으로 대신해도 괜찮습니다. 부의금 봉투에는 소속과 이름을 세로로 적고 부의금의 액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4만원이나 9만원은 흉재의 의미가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슬픔을 함께 나누는 진심 어린 위로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khg5318@ilyosisa.co.kr>
1930년대 서울 조선에 재력가라고 불리던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재산은 총 6000억원(현재의 원화 가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유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청년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많은 돈이었습니다. 일본에 붙어 친일파로서 자신의 재산을 몇 배로 늘리며 대대손손 부유함을 누릴 수도 있었지만, 이 청년은 자신이 짊어진 무게가 크다는 것을 알고 스승이었던 독립운동가 오세창 선생에게서 올바른 사용에 대한 답을 얻습니다. “우리는 꼭 독립하네.” “어느 나라든 문화가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에 영원히 합병된 역사는 없고.” “이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네.” “일제가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문화재를 약탈하려는 이유가 여기 있네.” 이 이야기를 듣고 누가 봐도 낡아빠진 골동품을 말도 안 되는 금액에 사들였습니다. 이걸 본 사람들은 그런 그를 바보라고 손가락질했습니다. 일제강점기 한 해에 수만점의 문화재가 도굴되어 해외로 팔려 나가던 우리의 암흑기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조선 최고의 재력가 청년 전형필의 문화재 수집이 시작됐습니다. 그는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골동품부터 시작해 반 강제적으로 해외로 팔려나갈 문화재를 제시된 금액이 얼마가 됐든 몇 배의 금액으로 사
다윈상은 1992년 미국 기자 웬디 노스컷이 만든 상으로 어이없게 죽어 인간의 멍청한 유전자를 후대에 대물림 되지 않았다는 뜻으로 주는 상으로 블랙 코미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 정비공은 가스가 가득 찬 탱크를 용접하다 엄청난 폭발을 일으켜 사망했습니다. 한 변호사는 고층 빌딩서 “이 창문은 절대 깨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하며 어깨로 들이받았는데요. 그런데 창틀서 유리가 빠지는 바람에 그대로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느 보석상 주인은 도난 방지를 위해 총알이 발사되는 부비트랩을 설치했는데 문제는 정작 본인이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문을 열어 사망했습니다. 전동휠체어를 탄 한 장애인이 엘리베이터 문이 눈앞에서 닫히자 분노한 나머지 문을 향해 세 번 돌진하다가 그대로 추락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다윈상 역사상 가장 높은 평점인 9.1점을 기록했습니다. 어쩌면 이 상은 단순한 조롱을 넘어 안전불감증이 부르는 비극을 경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조선시대 술자리서 최악의 상사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정조 임금입니다. 정약용이 20대 시절 성균관에 입학했을 때, 정조로부터 책과 함께 큰 사발에 담긴 계당주를 하사받았습니다. 임금 앞이라 거절할 수 없었던 정약용은 결국 한 사발 가득한 술을 다 마셨고, 취한 채 비틀거리며 물러나야 했습니다. 몇 년 후, 과거 시험에 갑과 급제한 정약용에게 정조는 축하주를 또 권했습니다. 이번에도 거절할 수 없었던 정약용은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셨는데, 문제는 술잔 크기였습니다. 정조가 정약용한테 술을 권할 때 썼다는 술잔 크기입니다. 술의 종류는 세 번 증류한 삼중 소주였습니다. 이 술은 지금의 보드카와 비슷한 높은 도수의 술로, 상당히 독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약용은 아무리 마셔도 몸가짐이 흐트러지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그의 단정함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정조는 회식 자리서 술을 강요하는 상사 스타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khg5318@ilyosisa.co.kr>
여기 구급차 장난감이 있습니다. 이상한 점이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면 ‘119구급대’라는 문구가 거꾸로 적혀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장난감 리뷰에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119 구급대 글자가 반대로 적혀있어 아쉽다” “앞에 글자 거꾸로 인쇄된 건 원래 그런 건가요?” 등 많은 의견이 있는데요. 알고 보니 실제 구급차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119구급차를 보시면 앞에 글자가 거꾸로 적혀있습니다. 구형 구급차는 똑바로 적혀있는데 신형 구급차에는 일부로 거꾸로 바꾼 거라고 합니다. 거꾸로 적혀있는 이유는 앞차 운전자가 사이드미러나 백미러로 볼 때 글자를 바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거꾸로 디자인한 것입니다. 이제는 왜 거꾸로 적혀있는지 아시겠죠? 하지만 초보운전을 보초전운로 적고 뒤에 붙이시면 안 됩니다. <khg5318@ilyosisa.co.kr>
뇌에서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의 끝에는 편도체가 달려 있습니다. 편도체의 역할은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지능을 낮추는 반면, 힘은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이 안 좋아지는 이유가 편도체에 활성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편도체가 쉬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리면서 연결된 해마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어느 순간 방금 했던 일도 기억 못하고 까먹는다고 합니다. 이 증상을 치매라고 합니다. 치매 환자들의 뇌 구조를 보면 대부분 해마가 쪼그라들어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맞는 거 같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과거 종이 전역증은 내구성도 약해 쉽게 구겨지고 분실하기 쉬워 실용성이 떨어졌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병무청서 플라스틱 카드형 전역증을 도입했습니다. 이미 전역하신 분들도 전역증 재발급을 신청하면 받으실 수 있는데요. 검색창에 ‘전역증 재발급’을 입력하고 ‘병역증 및 전역증 재발급 신청’ 페이지를 클릭합니다. ‘사이트 가기’를 선택한 후 하단의 ‘예’를 클릭합니다. 개인정보와 사진을 등록하고 전역증 재교부 신청을 완료합니다. 신청 후 약 3~5일 후 등기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카드 뒷면에는 영문 인적 사항이 포함돼있어 해외서 공식 신분증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조지아 아쿠아리움 할인을 비롯해 쇼핑, 관광지, 문화시설, 스포츠, 레저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낡은 코팅지가 아닌 스마트한 카드형 전역증으로 바꿔보세요! <khg5318@ilyosisa.co.kr>
우리가 매일 마시는 이 음료가 과거에는 사탄의 음료라고 불렸습니다. 교황청에서는 이를 ‘사탄의 양조주’라 불렀고 스웨덴 제국에서는 처음 적발 시 벌금, 두 번째 적발 시 공개 태형, 세 번째 적발 시 사형에 처할 만큼 엄격하게 금지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판매 가게를 전부 폐쇄했고 신성 로마 제국에서는 마시는 자들을 모두 감옥에 가뒀습니다. 이렇게까지 탄압받았던 음료는 다름 아닌 커피인데요. 나라별로 커피가 금지됐던 이유는 아주 다양했습니다.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2세는 “비싼 커피 그만 마시고 국산 맥주 좀 마셔라”며 탄압했고 스웨덴 제국의 구스타프 3세는 “사람들이 하루 종일 커피만 마시고 일을 안 한다”며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영국의 찰스 2세는 “사람들이 커피 마시러 모이면 항상 내 욕을 한다”며 커피를 금지했다가 오히려 욕을 더 먹고 결국 명령을 철회했습니다. 오늘날 필수품이 된 커피가 한때는 위험한 음료로 취급받았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khg5318@ilyosisa.co.kr>
지금 보이는 이 동굴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요? 내부에 다양한 모습에 종유석과 석주, 그리고 천장서 떨어진 물방울이 쌓여 형성된 석순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수중 동굴은 전 세계에도 그 수가 매우 드물어 희귀하게 여겨지는데요. 이 동굴은 바로 우리나라 제주도에 위치한 용천 동굴입니다. 용천 동굴은 30만년에 걸쳐 형성된 자연의 걸작으로 2005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일부입니다. 또 빛이 거의 없는 환경서 눈이 퇴화한 미기록종 물고기가 발견됐으며 탐사 과정에서는 목재와 동물의 뼈, 신라시대 유물까지 발견되며 이곳이 단순한 자연 동굴을 넘어 역사적 가치까지 지닌 곳임이 밝혀졌습니다. 이 신비로운 동굴은 2005년 5월 도로 전신주 공사를 위해 땅을 굴착하던 중 우연히 입구를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자연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며 연구와 보존을 위한 탐사만 허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그 가치가 소중히 지켜지길 바랍니다. <khg5318@ilyosisa.co.kr>
양치할 때 칫솔에 물을 묻히시나요? 보통 물을 묻히면 거품이 더 잘 나고 깨끗하게 닦인다고 느껴지지만 사실 물을 묻히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치약에는 불소와 연마제 같은 성분이 포함돼있는데 물을 묻히면 이런 성분들이 희석되면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양치를 너무 오래 하는 것도 치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치아 표면이 마모되거나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3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양치 후 입을 헹구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한국치위생학회지에 따르면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헹구면 치태와 입냄새를 최대 37%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너무 차거나 미지근한 물은 치약 성분이 입안에 남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양치 후 바로 가글하게 되면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가글 속 염화물이 만나 변색이 될 수 있으니 양치 후 30분 뒤에 가글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올바른 양치 습관으로 치아 건강을 지켜보세요. <khg5318@ilyosisa.co.kr>
‘안’과 ‘않’ 확실하게 구분해 드릴게요. 먼저 ‘안’은 생략해도 문장이 성립합니다. 학원을 안 갔다. -> 학원을 갔다. 숙제를 안 했다. -> 숙제를 했다. 눈이 안 보인다 -> 눈이 보인다. ‘안’을 빼도 분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반면 ‘않’은 생략하면 문장이 어색해집니다. 음식이 맵지 않다. ->음식이 맵지 다. 숙제를 하지 않았다. -> 숙제를 하지 았다.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 생각하지 으려 한다. 즉 ‘안’은 부정을 나타내며 ‘아니’의 줄임말로써 생략을 해도 기본 의미가 유지됩니다. 반면 ‘않’은 ‘아니하’의 줄임말로 어간 역할을 합니다. 어간은 찾는다에서 ‘찾’, 예쁘다에서 ‘예쁘’처럼 변하지 않는 부분으로 생략하면 말이 안 됩니다. ‘않’은 주로 ~지와 함께 쓰이지만 ~지 없이도 사용되는 경우도 있어 생략을 해보고 문장이 말이 되는지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또 ‘안’은 동사나 형용사 앞에 붙고 ‘않’은 동사나 형용사 뒤에 붙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khg5318@ilyosisa.co.kr>
한결같이 도쿄 어린 눈빛으로.. 한 저가 출판사에서 구판을 개정하며 ‘동경’을 모두 ‘도쿄’로 일괄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동경이 지명뿐만 아니라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해 그것만을 생각한다는 의미로도 쓰이는 단어였기에 뜻밖의 오역이 탄생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황당한 사례들이 뒤따랐는데요. 혼블로워 시리즈에서는 ‘불어’를 모두 ‘프랑스’로 바꾸면서 불어오는 바람이 프랑스어 오는 바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또, 6도의 멸종에서는 ‘대만’을 ‘타이완’으로 일괄 수정하면서 초원지대만이 초원지 타이완으로 변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죠. 이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서 빠르게 퍼져나갔고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khg5318@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