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16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사)대한복싱협회(회장 최찬웅)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호텔에서 고(故) 송순천 선수 국립묘지 안장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1956년 멜버른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송순천 선수는 결승전에서 독일의 볼트강베란트 선수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동구권 위주로 구성된 심판들의 편파 판정으로 억울하게 금메달을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국력이 약해서 졌다. 송군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국민의 이름으로 금메달을 수여하겠다”며 사재 25돈의 금메달을 제작해 수여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대한복싱협회는 이런 송순천 선수가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용인의 사설 납골당에 방치돼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서는 복싱 전 세계 챔피언 출신 홍수환·박종팔·장정구·유명우·이형철·최용수 등과 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광선·박시헌, 96 아틀란타올림픽 은메달 이승배,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조석환 등 권투인 200여명이 뭉쳐 송순천 선수의 국립묘지 안장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권투인들이 “송순천 선수의 공훈에 보답하지 않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네비웍스가 11일, 최근 ‘I/ITSEC 2025’에 참가해 첨단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방산 관계자들로부터 AI·디지털트윈 기반 전장 및 훈련 환경 효율성 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I/ITSEC 2025’는 전 세계 군사·방산·교육·훈련 시뮬레이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다. 네비웍스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3년 연속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에서 네비웍스가 중점적으로 선보인 ‘ST²E(Synthetic Tactical & Training Environment)’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유·무인 복합체계의 통합된 전장 및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방산 관계자들은 ST²E에 대해 “무인체계가 전술적 AI 모델을 통해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은 미래 전장 대비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실전 데이터 부족과 복잡한 전장 상황에서 신속한 결심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요구에서 비롯됐다. 아울러 공통합성환경(CSE) 플랫폼인 VTB-X의 AI 기반 훈련 계
▲김영애(향년 95세)씨 별세, 유연상·유준상(헌정회 부회장)·유준해·유금상·유준자·유호상·유용상·유종상·유연호씨 모친상, 이단희·김경미·안경자·이송례·임미혜·강지인씨 시모상, 양동위·박안오·이창규씨 장모상 ▲빈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례식장 201호실 ☎ 02-923-4442 ▲발인 : 11일 오전 4시30분 ▲장지 : 서울추모공원~여주광성동산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조폭 연루설’이 제기된 후 논란의 중심에 섰던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KBS 2TV <1박2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세호가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예능프로그램 하차 결정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조세호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조폭 연루설에 대해서는 “A씨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또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A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한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조세호는 많은 분들의 진심을 담은 우려와 위로에 깊이 감사해하고 있다. 또 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상윤 회장의 장남이 미국 명문 보딩스쿨 초우트 로즈메리 홀(Choate Rosemary Hall) 고교 대표팀 리더로 선발돼 세계 예비 경제학도들의 경연 무대인 하버드 경제학 챌린지(HPEC)에서 우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하버드 경제학 챌린지는 하버드대학교가 매년 세계 각국의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국제 경제학 대회로, 미시·거시경제 문제 해결 능력, 분석력, 경제적 사고력, 협업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도 높은 문제 구성과 경쟁률로 세계 경제학 전공 지망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배군은 초우트 로즈메리 홀에서 학업 성취도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열린 이 대회 대표팀 리더로 발탁됐으며 한인 최초로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우승 소식은 최근 학교 커뮤니티와 HPEC를 통해 알려지며 학부모와 동문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군은 올해 시카고대학교 경제학부에 진학했으며, 2학년을 마친 뒤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그룹 관계자는 “배군은 SAT(미국 대학입학시험)에서 수학 과목 800점 만점을 받고 시카고대와 함께 아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은 지난 8월 디지털 생활보험 플랫폼 ‘신한 SOL EZ손보’의 1차 고도화에 이어 전면 리뉴얼한 고객 맞춤형 앱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걸음 수 기반 건강 보험료 할인 서비스 ‘쏠walk’ 도입 ▲운전 습관 기반의 ‘쏠Drive’ 운영 ▲가족·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하는 ‘보험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쏠walk’는 고객의 하루 걸음 수가 6000보를 넘는 일수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월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서비스로 삼성헬스·애플 건강 앱과 연동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걸음 수 기반 건강 보험료 할인 서비스 ‘쏠 walk’ 과 개인화 전용 비서 ‘쏠시티’ 메뉴 신설 지난 8월 1차 고도화에 이어 디지털 보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위해 리뉴얼 오픈 또 시그널플래너와의 제휴로 ‘보장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실손의료보험·암보험 등 상품 가입은 물론 보험 컨설팅이 필요한 고객에게 가입 보험의 보장 내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혜택’ 탭 신설과 개인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진그룹은 28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가 진행한 세미나에는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과 한진그룹 소속 그룹사 컴플라이언스·경영·노무·정보보안 등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류 부회장은 인사말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과정에서 단순한 외형적 결합을 넘어, 윤리경영이라는 공통의 가치 아래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된 윤리경영체계와 문화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법적·기술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3조 개정안) 대응 전략과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법제 동향 등 두 가지 주제를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권순하 변호사가 ‘노란봉투법’의 기본 개념과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권 변호사는 ▲사용자 및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 개정안의 4대 핵심 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OTT 서비스 디즈니+에 메가MGC커피 및 다양한 실생활 쿠폰 혜택을 결합한 새로운 구독팩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독팩은 ▲디즈니플러스+메가MGC커피 ▲디즈니+ 생활구독팩 총 2종이다. 디즈니플러스+메가MGC커피 구독팩은 디즈니+ 콘텐츠 이용과 함께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HOT) 3잔을 매달 기프티쇼 형식으로 제공한다. 디즈니+생활구독팩은 고객이 선택한 라이프스타일 쿠폰을 매월 제공하는 상품으로, GS25·다이소·올리브영 4천원권·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출시돼 호응을 얻은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에 이어, OTT와 실생활 혜택을 결합한 구독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상품은 디즈니+이용 가격 수준에 커피 3잔 또는 생활쿠폰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디즈니+ OTT상품에 메가MGC커피 3잔이나 생활쿠폰 혜택 더한 구독팩 출시 GS25·다이소·올리브영·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등 실생활 밀착형 혜택 구성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상품에 이어 OTT와 실질 혜택 결합한 구독 상품 확대 KT는 출시를 기념해 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두 아들인 허진수 부회장과 허희수 사장이 동반 승진하면서 그룹 경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인사 개편이 잇따르며, 허 부회장은 글로벌 확장과 신뢰 회복, 허 사장은 신사업·브랜드 혁신을 각각 주도하는 이원적 체계가 갖춰지고 있다. 허 부회장은 2005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전략기획과 글로벌 부문을 거쳐 2022년 사장, 2025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현재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이끌며, 그룹의 쇄신과 변화를 지휘하고 있다. 그는 미국과 유럽,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며,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K-베이커리’의 해외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준법·안전·노사관계 등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위한 시스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허진수 “글로벌 성장과 신뢰 회복” 허희수 “신사업·브랜드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허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쉐이크쉑 등 해외 브랜드 도입, 배스킨라빈스, 던킨의 브랜드 혁신 등 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8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 원동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TF, 연금, OCIO, 부동산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480조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80조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인 결과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Global X’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 규모는 현재 80조원으로 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인천 지역 장애예술인 고용 및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섰다. 올해 부천, 하남, 용인에 이어 네 번째 투자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인천 서구 청라리브더티아모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올모인천’의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참여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올모인천은 문화예술 기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51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를 고용해 예술적 재능을 바탕으로 직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이 제작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 작품들을 활용한 여러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천, 하남, 용인에 이은 올 네 번째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분 참여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로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 제시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제철 김형준 인재경영실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및 공공기관장, 공동 참여 기업, 지역사회단체, 장애 예술인 가족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모인천은 인천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지역 예술가들과의 연계된 프로그램, 전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산·학·관이 모여 항공 안전 관리 기반을 논의하는 ‘2025 대한민국 항공안전포럼(2025 Korea Aviation Safety Forum)’이 지난 26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항공안전을 위한 문화, 사람, 혁신의 융합(Integrating Culture, People and Innovation for Aviation Safety)’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항공안전 동향 및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 안전 트렌드와 개선점을 논의했다. 연사로 나선 크리스토퍼 바크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사무소장은 “항공 안전 증진을 위해 항공업 종사자들의 자발적 보고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들을 위한 법적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브프리트 사우니 미 연방항공청(FAA) 수석기술 고문위원 역시 항공업계의 안전 문화 조성에는 각 부문 담당자들의 자발적 보고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콕 리앙 탕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부국장은 안전 관리 고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홍석우)이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7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 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6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공·재료·에너지∙IT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 과학자 5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상에는 ▲수학: 강승우 박사(서울대), 김동규 박사(KAIST) ▲물리학: 권기현 박사(연세대), 노찬 박사(KAIST) ▲화학: 남주한 박사(UNIST), 박주현 박사(경상국립대) ▲생명과학: 박병선 박사(고려대), 유구상 박사(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김광민 박사(KAIST), 최민준 박사(GIST) ▲IT: 김승주 박사(서울대), 박진휘 박사(GIST)를 선정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시상했다. 수학·물리학·화학 등 과학 분야·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는 2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과 산업 현장의 시각 안전 환경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KCC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에는 KCC 백창기 부사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컬러를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KCC와 공단은 설비가 복잡하고 작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시인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고령자, 외국인 노동자 등 산재 취약계층의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MOU를 통해 KCC와 공단은 ▲산업 현장 시각 안전 디자인 표준화 ▲현장 적용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사고예방 공동 캠페인 ▲산업 현장 적용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등 다각도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시각 안전 디자인 표준화를 위해 양측은 안전표시, 위험구역 등 산업 현장의 시인성(視認性)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각 안전규격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안전규격과 유니버설 디자인 기준을 반영한 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재개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고객 맞춤형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과 부산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하루 한 벌당 2,500원의 보관료가 청구된다. 단, 부산김해공항의 경우 5일 경과 시 하루 한 벌당 4000원의 보관료가 청구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 있다. 마일리지 사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스카이패스-마일리지 사용-부가서비스 탭에 접속해 바우처를 발급한 후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인천발 탑승 고객은 탑승수속 후 인천국제공항(T2) 3층 1번 게이트 옆 ‘택배·보관·포장’ 구역 내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입양센터로 찾아가 유기동물 산책과 목욕 봉사 활동을 진행해 유기동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3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역대 최대 참가 인원인 1246명이 참가하며 성황리 종료했다. 마로니에 여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20여년간 사용한 기내식 용기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23일, 내달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2월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변경하는 기내식 용기는 항공기에서 제공되는 주요리를 담는 용도다. 주로 일반석 고객 대상으로 한식·양식 메인 요리 용기로 활용돼왔다. 12월부터 지속 가능한 기내식 용기 일부 노선 도입…내년 말까지 확대 적용 예정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도 변형 적어 사용 편의성 ↑…탄소 배출 저감 효과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언일전자의 프리미엄 헤어기기 브랜드 글램팜이 최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25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 기업들에게는 K-뷰티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글램팜은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안전성, 프리미엄 감성을 담은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전략적으로 확장했다. 특히 ‘글램뮤즈 슈팅블라스트(GP717)’ ‘글램시크 에어트립(GP716)’ ‘글램뮤즈 마스터피스(GP248)’ 등 브랜드의 핵심 역량을 담은 제품들을 전면 배치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 바이어들은 글램팜의 올 세라믹 테크놀로지와 정밀한 온도 제어, 균일한 열전도력 등 헤어기기 기술력에 호평을 나타냈다. 글램팜 관계자는 “당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와 같은 글로벌 무대를 통해 프리미엄 헤어기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기술력과 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생활가전 구독 시장의 선도 기업 코웨이가 752만 고객을 기반으로 제휴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웨이는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활가전 1위 기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코웨이는 고객 전용 멤버십 서비스 ‘코웨이 멤버스 클럽’을 선보였다. 코웨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멤버스클럽은 건강·여행·교육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 멤버스클럽은 메가스터디, 여기어때, 롯데호텔, 제주신화월드, JAJU, 차량관리앱 마이클 등 총 13개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상품 할인, 무료 체험,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휴 파트너사를 지속 확대하고, 생활 밀착형 혜택을 중심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오는 12월 말까지는 코웨이 고객만을 위한 제주신화월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객실을 최대 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펀드파트너스(사장 김정남)는 21일, 자체 개발 생성형 AI 서비스 ‘신비’를 사내에서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비는 코딩, 보고서 작성 등 업무 분야별로 특화된 AI 모델을 적용한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 구축 전 과정을 신한펀드파트너스 자체 인력으로 개발됐다. 또 ‘신비’에는 사규, 업무 매뉴얼, 직무 규정 등이 탑재돼 임직원들이 필요한 규정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규정 위반이나 내부통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순수 자체인력 개발 생성형 AI 서비스 보고서 이해·분석 등에 특화,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서 새로운 수익사업 확대 기대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임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AI 코딩 해커톤을 개최해 '위탁사 지급 사무수탁 보수 청구내역 자동화 플랫폼' 등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해 포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임직원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 AI 개발 플랫폼 구축과 함께 기준가 검증, 고객 상담 지원, 사무관리 업무 이수관 프로세스 자동화, 코딩 자동화 등 핵심 업무를 비롯한 업무 전 영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