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0 00: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1월, 국내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TV 방송영상프로그램은 MBC 금토 사극 <연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1위는 5.1%의 응답을 받은 <연인>으로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연인>은 1630년대 중반 청나라와의 전쟁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지략과 이재에 능한 인물 ‘이장현’(남궁민)과 낙향한 사대부 가문 규수 ‘유길채’(안은진)가 서로에게 연정을 품은 채, 각자의 삶에서 이름 없는 백성들과 함께 갖은 고초를 버티고 살아내는 생명력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8월4일부터 9월2일까지 파트1(10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파트2(11화)로 시청자를 찾았고, 특히 여성들 사이서 크게 호응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등 MBC 예능은 자주 1위에 올랐으나, MBC 드라마 1위작은 <기황후>(2014년 3~4월)와 <왔다! 장보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족들 앞에서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해 자문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지난 20일, 경기도 소재의 A 베이커리 카페를 찾았다가 을질을 당했다는 한 누리꾼의 하소연 글이 화제다. 이날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밝힌 40대 남성 B씨는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지난 19일,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황당한 일을 가족들 앞에서 당했다”고 토로했다. B씨에 따르면 그는 약 1개월 전, 실족으로 인해 좌측 발목삼과골절 사고를 당해 병원 퇴원 후 집에서 요양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상쾌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A 카페를 방문했다. 그는 “예전부터 눈요기하다가 첫 방문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4식구가 입장했는데 꽉 차 있는 주차장에 비해 안에 손님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며 “목발 신세인 관계로 딸들에게 빵과 음료 주문을 부탁하고 테이블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B씨는 테이블로 온 직원에게 ‘보조기 하고 있는 발을 다른 의자에 얹고 싶다’고 했고 흔쾌히 ‘아무 의자나 갖다 쓰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빵을 고르고 있던 딸을 불러 옆 테이블의 의자 중 1개를 옮겨달라고 했고 의자에 다리를 올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 달 전, 신차 계약 후 탁송 과정서 탁송 기사의 실수로 뒷펌퍼가 파손돼 ‘범퍼 수리+현금 80만원’ 지급 제안을 받아 억울하다는 사연이 역풍을 맞고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탁송 기사가 제 신차를 박살냈습니다’는 제목으로 “평소 눈팅만 하다가 최근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그는 “9월 초중순에 아반떼 차량을 계약하고 지난 8일에 차량을 인수받기로 했다. 이날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카마스터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회상했다. 이날 A씨는 “고객님, 죄송하지만 문제가 생겼다”며 카마스터에게 ‘탁송 기사가 시흥출고장서 차량을 내리다가 실수로 뒷범퍼가 파손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뜻밖의 사고였지만 A씨는 ‘차량 차체가 낮으니 아랫부분이 조금 긁혔겠지’ 하는 마음에 약간의 보상을 받고 인수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손상 부위의 사진을 받아보고는 한동안 말을 잇질 못했다. 그는 “차를 완전히 개박살을 내놨다. 일단 일은 벌어졌고, 어떻게 처리되느냐고 물었더니 탁송사 쪽에서 제시한 보상안은 범퍼 수리+현금 80만원(1주일 소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숙면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과거 브랜드나 사이즈, 예산에 맞춰 선택하던 것과 달리, 체형과 허리 건강, 착와감(누웠을 때 느낌) 등 나에게 맞춤인 제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다. 코웨이는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별 각기 다른 수면 취향을 만족시키는 비렉스 매트리스 3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렌탈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좋은 수면을 위해 투자하는 신혼부부나 중년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집에서도 호텔 침대를 뛰어넘는 편안함을 주는 호텔형 프리미엄 매트리스로, 2개의 스프링으로 설계된 ‘듀얼 서포트 시스템’이 신체를 이중으로 지지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밀한 부위별 지지력을 제공한다. 내게 꼭 맞는 착와감 선택할 수 있는 비렉스 매트리스 3종 인기 또, 매트리스 상단에 적용된 ‘컴포트 탑퍼’는 통기성과 함기성이 뛰어난 양모와 마이크로 화이버 패딩이 함유돼 호텔 침구 같은 포근함과 푹신함을 제공해 숙면을 돕는다. 비렉스 더블 사이드 매트리스는 평소 컨디션에 따라 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마음 한편으로 군 부사관을 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라는 게 있었다. 그런데 이 모든 마음가짐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육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다 5년 전에 전역했다는 한 누리꾼이 육군 부대로부터 휴가비를 지불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이튿날 논란이 되자 글 삭제를 종용하기까지 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자신을 지난 2018년 9월30일에 전역한 육군 부사관이라고 밝힌 A씨는 “이미 국민신문고에도 제보한 상태다. 매일 사건이 있으면 눈팅하면서 응원만 했었는데, 파급력이 제일 센 곳이 보배드림이라고 주변서 많이 이야기해서 저에게도 황당한 일이 생겨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지난 17일, 전역했던 부대의 행정보급관(이하 행보관)으로부터 ‘상급부대서 전역 전 추가로 쓴 휴가에 대해 배상을 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 7일 오버한 것 같다. 뭐가 문제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 행보관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60~70만원가량으로 휴가비 배상은 A씨뿐만이 아니라 해당 부대서 2019년, 2020년 전역했던 간부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가 시각장애, 다문화, 무연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가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의 임직원 및 가족들 총 90여명이 참여한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플레이백 스튜디오서 세 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으며, 다음달 17일까지 순차적으로 25 가족의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 목소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봉사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임직원 및 가족들은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고 각 가족마다 녹음실서 두 권씩의 책을 음원으로 담게 된다. ㈜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한편 동화책, 독서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 장애인용 독서용품세트 등의 물품도 함께 후원할 예정이다. 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독서보조기기에 수록돼 책을 가져다 대면 녹음이 재생된다. 시각장애 아동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기 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우건설은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상용 원전과 연구용 원자로의 주설비 공사뿐만 아니라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제2공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2017년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 1호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는 대우건설이 설계부터 인허가, 구매 및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EPC Turnkey(설계, 조달, 건설 일괄)로 수행한 것으로서 대우건설의 종합사업관리 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 기장군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사에서 주간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원자력관련 사업들을 수행하며 대우건설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주민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 기장 지역에서는 지역 협력업체가 우선적으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 예정 공종을 선별했으며, 절차를 별도로 마련해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지역 업체의 참여 현황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이 지난 16일,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잭트랩(Lab) 경진대회’서 우수 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 경기, 충북 등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성과 및 임직원을 포상하고 이와 관련해 인력양성, 산학협력 활동, 고용 등의 우수한 성과 사례를 전국 지구에 소개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성을 홍보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이 출연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해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인천산학융합지구의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도시 내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16일 ‘2023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Lab)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밖에서 볼 일을 보고 귀가길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는 아내의 의견을 따랐던 남편이 혼자서 갈비만 먹었다는 호소글이 되레 역풍을 맞고 있다. 누리꾼 A씨는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식당에서 혼자 고기 쌈 싸먹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자신을 ‘곧 100일 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소개한 A씨는 “예전에 갔던 갈비 맛집이 생각나서 갔는데 아기가 자고 있길래 옆의 긴 소파 의자에 눕히고 밥을 먹었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밑반찬과 함께 갈비와 찌개가 나온 후 갈비를 2~3점 먹을 무렵, 잘 자던 아이가 깨서 울기 시작했다. A씨가 아이를 품에 안자 바로 울음이 멎었는데 ‘아이도 배가 고픈가?’ 하는 생각에 남편은 “차에서 이유식 먹이고 올래?”라고 물었다. A씨는 “아기가 모유 먹은 지 2시간밖에 되지 않았고 배고픈 거라면 안아도 달래지지 않으니 배고픈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대꾸했다.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식당 손님 중 한 명이 자신이 아이를 안고 있을 테니 얼른 식사를 하라고 했고, 남편도 ‘알아서 판단하라’며 갈비를 먹었다. A씨는 “남에게 민폐 끼치는 것 같아 ‘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고객이 맡긴 BMW 520D 차량을 정비소 대표가 사적 업무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15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정비소서 제 차를 짐차로 썼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출근 전에 미션오일+오일팬, 디퍼런셜 오일 교체를 위해 인근 정비소에 차를 맡겼다”고 운을 뗐다. 퇴근길에 차량을 찾았다는 A씨는 “혹시나 무슨 일이 있었을까 블랙박스를 봤는데 정비소 사장님이 차를 정비 후 트렁크에 있던 짐을 빼고 타이어를 두 개 싣더니 인근의 다른 정비소 두 곳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랙박스 기록상 주행 중 특별한 사고나 급가속, 급정거는 없었고 과속 방지턱도 살살 넘는 게 보였다. 총 주행시간은 대략 15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저기 찾아보니 제 차를 운전하려 했다면 제게 사전으로 서면 동의를 받았어야 했다”면서도 “미션오일+오일팬, 디퍼런셜 오일을 가는 데 굳이 도로주행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A씨는 블랙박스에 저장된 증거 영상들에 대한 백업을 모두 해둔 상태다. 다만, 해당 증거 영상을 첨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장님 얼굴이 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15일, 실내디자인학과가 한국실내디자인학회서 주최한 ‘2023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주제 공모전’서 장려상을 포함해 특선, 입선 등 16개 작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간경험’을 주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120여개 작품이 접수됐고, 지난 11일 본선 작품에 대한 오픈 크리틱을 통해 최종 수상작이 발표했다. 호서대는 실내디자인학과는 장려상을 비롯해 특선 5팀, 입선 10팀 등 총 16개 작품이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4학년 김지웅 학생의 작품(지도교수 한태권)은 ‘트랜센던스(TRANSCENDENCE)’를 주제로 소재 및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패션산업의 빠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패션디자이너들의 업무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서 출발했다. 또 패션의 기본인 직조를 모티브로 밀도 있는 다차원 환경을 조직하고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기술과 업무환경서의 경험을 연결해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업무공간을 제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내디자인학과 학과장 조은길 교수는 “우리 대학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의 벤처정신과 실내디자인학과의 디자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어떻게 동물에게 비비탄을 쏠 수 있느냐?” VS “오죽했으면 동물에게 비비탄을 쐈겠나?” 아파트 단지서 서식 중인 고양이들이 새벽마다 싸우면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한 입주민이 비비탄을 쏘자, 다른 입주민이 피해 보상을 요구해 입길에 올랐다. 지난 14일,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양이한테 비비탄을 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아파트에 고양이가 한두마리씩 나타나더니 서로 싸우고 난리도 아니다. 새벽마다 지들끼리 싸우는데 심지어 소름마저 끼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진짜 힘들었다. 새벽마다 아기 울음소리 내면서 싸우는 거 참다 참다 폭발해버렸다”고 토로했다. ‘수면을 방해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그는 고양이들에게 비비탄을 쏴서 쫓아냈고 이후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문제는 며칠 뒤에 발생했다. A씨에 따르면 이후 해당 아파트 경비실로부터 ‘고양이에게 비비탄을 쐈느냐’는 질문과 함께 단지의 한 여성 B씨로부터 “어떻게 동물한테 비비탄을 쏠 수 있냐?”며 비난을 들었다. A씨도 “오죽했으면 동물한테 비비싼을 쐈겠냐? 사람이 먼저 아니냐”고 지지 않았다. A씨는 “본인이 키우는 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Charles Ⅲ)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arary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대신해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가 정의선 회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된다. 정주영 선대회장도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 수훈…양국 간 무역증진 등 기여 정의선 회장, 주한 영국대사관서 열린 수훈식서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 수훈 정의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14일,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 Cyber Security Agency of Singapore)과 함께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 ‘KITRI-CSA Exchange Programm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은 싱가포르 총리실 소속으로 사이버보안 전략, 침해사고 대응, 기반시설 보호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안 인재 육성 및 정보보호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서 운영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8명과 CSA서 운영하는 Olympian 프로그램 교육생 8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시큐어 코딩 교육, DEF CON CTF 우승팀(MMM) 멤버 특강,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티오리한국, 솔티랩, 테이텀 등) 탐방, CTF 참가 및 해커톤,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주재의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2기 명준우 교육생은 “정보보안 기술에 대해 싱가포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14일, 주차라인에 맞춰 주차해놓은 차량에 인분 테러를 당했다는 한 커뮤니티 회원의 글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자유게시판에 “여태까지 글만 읽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돌 줄은 몰랐다”는 회원 A씨는 “지난 13일 오후, 지하주차장에 주차라인에 맞게 잘 주차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아침 지하주차장을 나오는데 앞유리가 이상해서 내려 확인해보니 사진과 같은 상태였다”며 사진 2장을 첨부했다. 첨부된 사진에는 흰색의 차량 보닛과 앞유리 부분에 인분으로 보이는 노란색 물질이 떨어져 있다. 나머지 한 장에는 인분 부분만 클로즈업된 모습이 담겨있다. A씨에 따르면 차량 내부에 설치돼있는 블랙박스에는 이렇다 할 충격으로 인한 녹화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천벽력 같은 상황을 맞닥뜨린 그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 CCTV 열람동의서를 작성한 후 오늘 저녁에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A씨는 “냄새가 워낙 심해서 세차를 했는데도 보닛 안쪽에 손이 닿을 수 없는 부분까지 흘러 들어가서 냄새가 계속 나는 상황”이라며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가 지난 9일 오후 2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서 개최된 ‘제17회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서 체육부문 포카리스웨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은 한국스카우트연맹서 2007년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으로, 매년 ▲체육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 개척 ▲스카우트 총 5개 부문서 수상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체육 ▲학술 ▲문화·예술 ▲스카우트 총 4개 부문서 수상자를 선발했다. 동아오츠카는 체육부문을 꾸준히 후원해오며, 청소년 체육 인재에게 '포카리스웨트 유스히어로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2023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수민(서울체고 3년·근대5종)은 2023 세계청소년선수권(U19) 은메달, 혼성계주동메달, 제42회 전국선수권 개인 및 단체 1위, 2023 제25회 학생연맹전 개인, 단체, 계주 1위, 2023년 제 40회 회장배 개인 및 단체 1위, 2023년 제37회 체고대항 개인 및 단체 1위를 기록한 근대 5종 유망주다. 2023 체육 부문 근대 5종 유망주 신수민 수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BBQ 앱 활성화가 고객 혜택 만족과 패밀리의 수익성 개선과도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멤버십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SPC의 IT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인 ‘섹타나인(Secta9ine)과 플랫폼 사업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BBQ와 섹타나인은 지난 5월,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갖고 상호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이달 1일에는 BBQ 앱에서 해피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이달 30일까지 주문 시 해피포인트 추가 적립 및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내달 중으로 섹타나인의 배달이나 픽업 플랫폼 서비스인 ‘해피오더’를 통해 BBQ의 전 메뉴를 배달이나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엔 BBQ 매장서 현장 결제 시 해피포인트 적립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BBQ 측은 “이번 SPC 섹타나인과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BBQ의 폭넓은 혜택과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섹타나인 관계자도 “섹타나인이 지난 수년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동안 조용했던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또다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혼소송을 진행하면서 여론 호소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 세간의 증오를 유도하려는 일종의 ‘언론플레이’란 시각이 짙다. 2023년의 시작을 알리는 지난 1월2일, 노소영 관장이 특정 언론과의 공식 인터뷰로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 지 1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다. 그동안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간간이 개인사와 연계된 메시지를 내왔지만 이번에는 법원에 직접 출두해 카메라 앞에서 공식적으로 메시지를 밝힌 것이다. 호소 전략 일각에서는 노 관장의 여론전이 또다시 본격화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법정 출두 시점이나 방식 등이 상당히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노 관장 측 대리인단이 언론사에 현장 취재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인 지난 9일, 서울고법 576호 법정에 출석했다. 변론준비기일은 통상 변호인단이 출석해 향후 재판 진행 과정을 챙기는 것으로, 원고나 피고 등 당사자는 출석하지 않는 것이 상례다. 한 이혼 전문 변호사는 “가사재판은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어 양쪽 대리인만 참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가 8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서 사이버 보안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ITRI 유준상 원장, 한희 자문위원과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무성 회장, 이재준 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보안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 및 제로트러스트 보안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하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 지원 ▲교육용 솔루션 제공과 실습환경 구축 지원 ▲양성된 인재를 수요 기관과 수요 기업에 취업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이번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무성 회장은 “국내 최고의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및 저변확대에 함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친환경적 정책 기조를 계속 끌고 가면서 자영업자들을 도와줬어야 했는데, 정부는 제대로 된 대안없이 그저 일부 자영업자들의 손만 들어줬다. 이건 옳지 않은 판단이다.”(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공학과 교수) “종이컵의 생산과 폐기 전 과정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고려할 때 이번 일회용품 관리 방안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서 멀어지는 행보임이 분명하다.”(국내 환경단체 그린피스) 지난 7일, 환경부가 식당이나 카페서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계속 허용하겠다는 ‘일회용품 관리 방안’ 발표가 나오면서 여기저기서 비판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환경부의 일회용품 무기한 연장 발표는 종료일을 특정하지 않아 “사실상 일회용품 감축 포기가 아니냐”는 말로 해석될 수도 있는 만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 종이빨대 업체 관계자의 일관성 없는 정부 정책을 지적하는 SNS 넋두리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자신을 친환경 종이빨대 업체에 근무 중이라는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대표님이 무코팅으로 튼튼한 천연 종이접착제로 특허받아 공장을 얻어 기계 및 직원을 들여 가르치고 2년 동안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