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자리를 바짝 추격했다.
신지애는 지난달 29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서 열린 JLPGA 메이저 대회 제57회 일본여자오픈 마지막 날 전반에 4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에 4타를 잃고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신지애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상금 214만2000엔을 보태 통산 상금 13억6519만6344엔(126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여자오픈 최종 11위
후도 기록과 742만엔 차이
신지애는 한국(KLPGA)과 미국(LP GA) 투어서 성공을 거두고 2008년부터 일본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JLPGA 투어의 전설 후도 유리가 보유한 통산 상금 1위(13억7262만383 엔)와 격차를 742만4039엔으로 좁혔다.
이번 대회 우승컵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다케다 리오(일본)에게 돌아갔다. 다케다는 3주 전 열린 소니 JLPGA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3000만엔을 받았다. 다케다는 이번 시즌 7승을 올리며 JLPGA 투어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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