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솔리다리티 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 스포츠공동체를 돕고자 2만달러(약 2500만원)를 지원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스포츠공동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IOC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서신을 IOC에 보내 대한체육회도 국제 스포츠계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공동체 기금 지원 IOC 통해 인도주의적 차원 지난달 기준, IOC를 중심으로 조성된 우크라이나 스포츠를 위한 지원 기금은 약 2백만달러(25억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IOC 및 올림픽솔리다리티 기금이 1백만달러가량 출연됐고, 유럽올림픽연합회(EOC)에서 50만달러, 기타 50여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스포츠연맹(IFs)에서 약 5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원기금은 IOC와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윈회의 승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훈련 지원 등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훈련 지원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지원 체계에 대한 현황 및 한계를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 체육인의 목소리를 들어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쳐왔으나, 최근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을 보면 예전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국제 스포츠의 경쟁이 치열해진 원인도 자리 잡고 있지만 스포츠의·과학에 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는 물론, 선수 양성 및 국가대표 훈련 지원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국가대표 훈련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임영진 지도자협의회 위원장 및 이정민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장이, 비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김동현 역도 국가대표 코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을 홍보하고, 나아가 종목단체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즈 프로그램 ‘2022 국대 스마터즈’를 모집한다. 2022 국대 스마터즈 프로그램은 회원종목단체 마케팅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스포츠에 관심 있는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케팅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대한체육회 산하 여러 종목 및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종목별 주요 대회 현장 취재 및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이며, 스포츠마케팅 현업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역량 교육‧종목별 홍보 콘텐츠 제작(국내외 훈련 및 대회 현장 취재, 국가대표 인터뷰 등)을 통한 서포터즈 활동‧정기 워크숍(월 1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스포츠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 국대 선수 및 종목 홍보 활동 2022 국대 스마터즈는 오는 29일까지 모집하며,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SNS 콘텐츠 제작 및 운영 경험이 있는 우수한 이들을 우대한다. 또,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JSA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B조에서 잉글랜드(영국)와 미국이 한 조가 됐다. 이들이 속한 B조에는 또한 아시아 지역예선을 통과한 이란과 아직 남아있는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승자가 함께 배속됐다. 이 같은 조 추첨의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지난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처음 맞붙었던 양국의 승부를 떠올리게 한다. 1950년의 브라질월드컵 당시 미국은 식기세척기사, 자동차 운전사, 아이티 태생 학생 등 선수로 이뤄진 팀으로 잉글랜드를 놀라게 했다. 당시 영국 언론은 영국이 10-1로 미국을 이겼다는 오보를 내기도 했다. 두 번째 대결 잉글랜드는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 축구 종주국으로는 처음으로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많은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첫 월드컵대회에서 당시 스타플레이어였던 스탠리 매튜스의 눈부신 윙 플레이를 통해 잉글랜드가 우승할 것을 예언했다. 한편 미국은 브라질 남부로의 긴 선박 여행을 통해 브라질에 도착했다. 선수 구성의 면면을 살펴보건데, 대회 참가 그 이상의 업적은 이룰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950년 6월29일 일어난 일은 아직도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이변
골프는 노익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스포츠다. 투어에는 40~50대 선수가 즐비하며, 몇몇은 우승 경쟁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심지어 60~70대 선수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들은 저마다 가치 있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68세 제이 하스…아들과 PGA 출전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 수립 제이 하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새롭게 썼다. 제이 하스(68)는 아들 빌 하스(39)와 함께 출전한 PGA 투어 팀 경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30만달러)에서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하스 부자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공동 29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녹슬지 않는 2인 1조 팀 경기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총 80개 팀이 출전했고, 8언더파에서 컷오프가 결정됐다. 제이 하스는 이번 대회에 아들 빌과 함께 출전해 관심을 끌었다. 하스 부자는 첫날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반영하는 포볼 경기에서 7언더파를 합작해 컷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김재희(21)가 ‘뒤땅’으로 생애 첫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이 행운은 김재희에게 고급 자동차를 안겼다. 김재희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 16번 홀(파3, 186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재희는 8번 아이언으로 홀을 공략했고, 공은 높게 떠서 날아간 후 홀 5m 지점 앞에 떨어진 후 홀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홀인원 순간 김재희의 캐디가 먼저 소리쳤고, 이를 목격한 갤러리들도 모두 환호했다. 특히 이 장면이 그대로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방송 해설진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희가 KLPGA 정규 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인연을 맺은 메인 스폰서인 메디힐이 주최한 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김재희는 이날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행운 가득했던 홀인원 1억2000만원 경품 확보 김재희는 “사실 뒤땅을 쳤는데 홀인원이 됐다. 원래 뒤땅 친 걸 숨기려고 했는데 언니들이 뒤땅 치지 않았냐고 해서 숨길 수가…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49)와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달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한 미국의 센트로이드 PE사와 박찬호와의 계약으로 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다. 박찬호는 향후 테일러메이드의 선수를 뜻하는 ‘팀 테일러메이드’의 소속 선수로서 테일러메이드의 골프용품을 장착하고 골프 무대에 나서게 된다. 또한 테일러메이드의 다양한 행사에 동행하며, 브랜드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2년간 소속 선수 활동 전설적인 영향력 공감 센트로이드 PE 측은 “박찬호가 테일러메이드의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하고 팀 테일러메이드 멤버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서 박찬호 선수가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영향력을 미국 본사도 공감한 덕분에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에이블리 테일러메이드 본사 CEO는 “한국과 글로벌을 대표하는 박찬호를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박찬호가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선수로서 활동하는 데 테일러메이드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한국 프로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거뒀다. 현재는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다 깜짝 은퇴한 애슐리 바티(26·호주)가 코트를 떠난 지 2주 만에 지역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4일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바티는 지난 2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룩워터 골프 앤 컨트리 클럽에서 끝난 한 대회에서 핸디캡 4를 기록, 2위와 2타 차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 우승한 퀸즐랜드주 아마추어 챔피언 출신의 루이스 돕벨러는 “바티는 프로 골프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 호주의 한 스포츠 기자는 “바티의 다음 행선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2타 차 여자부 1위 차지 골프 투어 도전 가능성 바티는 지난 3월23일 은퇴를 선언해 전 세계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선수다. 지난해 윔블던 우승, 올 1월 호주 오픈 우승 등으로 한창 나이에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테니스에서 물러나 다른 꿈을 쫓아야 할 때”라는 글을 남기고 돌연 라켓을 놓았다. 바티는 테니스 외에 골프, 크리켓도 잘하는 ‘만능 스포츠인’이다. 2020년 9월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해 테니스 대회 대신 지역 골프 대회에 나가 7홀 차로 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7886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 아울러, 지난 4일 경상북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진행했던 바와 같이 대면 형식으로 대회 추진 상황보고 및 대진 추첨 등 시도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으로 2년 만에 개최하게 된 만큼, 제48회 참가 인원(1만7234명) 대비 652명이 증가했다. 참가 신청과 관련해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시도별 책임자가 해당 종목의 참가신청 시스템에서 시도별 참가자를 열람할 수 있는 기간을 두었으며,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 2년 만에 개최 17개 시·도 1만7886명 참가 시도대표자회의는 지난 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각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회원종목단체 등 약 20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 상황보고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설명 및 토너먼트 종목(20종목 6개조)의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JSA뉴스] 한화 이글스의 ‘괴물 신인’ 문동주가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다. 초고교급 우완으로 통하던 문동주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즌 준비가 한창이던 3월 초 내복사근 손상을 입은 문동주는 회복을 거쳐 마침내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퓨처스리그 두 경기에 나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3개를 내줬지만 삼진도 4개 솎아냈다. 피안타는 없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올라온 문동주는 지난 10일 잠실 LG 트윈스 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넘쳤다. “1이닝을 세 타자로 막겠다”며 당찬 각오를 다졌다. 결과는 혹독했다. 문동주는 1군 데뷔전에서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50㎞ 넘는 강속구로 기대 ⅔이닝 4실점 혹독한 데뷔전 1-5로 끌려가던 8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오지환을 상대로 시속 154㎞ 강속구를 뿌려 일단 2볼 2스트라이크까지는 만들었지만,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단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 유강남은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문보경에게 초구를 던졌다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6종목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약 400여명)를 대상으로 국제대회 파견 및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6종목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극히 제한적이었던 국가대표 후보 선수 국제대회 파견 및 국외 전지훈련이 올해 26종목(약 4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재개됐다. 지난달 2022 여자주니어월드컵 참가를 위해 남아공을 찾은 하키 선수단을 시작으로 탁구, 역도, 체조, 자전거 등 종목별로 순차적으로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는 각 종목의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실전 경험을 축적하고 선진기술을 습득함으로써 국가대표 결원 시에 언제든 충원될 수 있도록 경기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타국 선수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며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A뉴스] 대한체육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회(OCA Advisory Committee)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졌다. 상황 공유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자문위원회(OCA) 자문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이 소속된 분과위원회다. 이번 회의에는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을 비롯해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모두 11명(온라인 포함)이 참석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올해 10월 주요 국제 스포츠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인 ‘제26차 서울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논의했다. 특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를 위해 방한한 OCA 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3일 회의를 한 뒤 다음 날 강원도를 방문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한 현안을 청취하고 DMZ(비무장지대)를 찾아 한반도 평화 증진을 기원했다. 이날 자문위원단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재 환영 오찬에 참석,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DMZ를 방문해 한반도 분단 상황을 인식하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
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한층 높았다. 셰플러는 지난달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신고했다. 파죽지세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뿐만 아니라 다승(4승), 상금랭킹, 페덱스컵 랭킹도 1위를 굳게 지켰다. 지난 2월 피닉스 오픈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셰플러는 이후 58일 만에 무려 4승을 쓸어 담는 등 새로운 ‘골프 황제’의 등극을 알렸다. 셰플러는 2019-2020시즌 PGA 투어 신인왕 출신이지만, 앞선 두 시즌 동안 우승이 없었다. 지난 2월 71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신고했고, 3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가 프로골프 구단 리그를 개최한다. KPGA는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16개 구단이 참여한 가운데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출범식을 진행했다.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창설은 최근 프로골프 구단 창단 트렌드를 반영했다. 연중 리그제를 통해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이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동시에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고자 함이다.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페넌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난달 17일 종료된 시즌 개막전 ‘DB손해모헙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리그에 참여하는 각 구단에게는 ‘클럽 포인트’가 부여된다. ‘클럽 포인트’ 지급 대상은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는 전 구단의 소속 선수다. 대회 시작 전 참가 구단에게 출전 포인트 명목의 구단 포인트를 선 지급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구단 소속 선수마다 최종 순위에 따른 선수별 포인트를 후지급한다. 연이은 골프팀 창단 트렌드 반영 플레이오프…
박상현(39)이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에서 5타 차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박상현은 지난달 17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공동 2위 그룹의 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통산 11승째를 신고했다. 11승은 KPGA 투어 통산 다승 부문 동 7위다. 박상현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서도 2승을 거두고 있다. 상금 1억4000만원을 획득한 박상현은 통산 상금액을 42억3578만원으로 늘렸다. 지난해 K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40억원을 가장 먼저 돌파한 박상현은 커리어 상금 1위를 굳게 지켰다. 4라운드에서 선두로 출발한 이상엽(28)에 5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은 박상현은 아내와 두 아들 등 가족들이 대회장을 찾아 더욱 힘을 냈다. 14번 홀까지 8번 홀(파4) 샷 이글 등을 앞세워 2타를 줄이며 호시탐탐 선두 자리를 넘봤던 박상현은 15번 홀(파5) 버디로 이형준(30), 조성민(37), 이준석(34) 등과 함께 공동 선두(9언더파)로 올라섰다.…
향년 94세…애도의 물결 투어 기틀 세운 장본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창립자 중 한 명인 셜리 스포크가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LPG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크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12일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 스포크는 LPGA 창립자 자격으로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당시 스포크는 “명예의 전당 입성은 최고의 영예다. 앞으로 몇 년간 이를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크는 이스턴미시건대학을 졸업한 이듬해인 1950년 LPGA 창립을 이끌었다. 투어에서의 경쟁보다 스윙 테크닉과 코칭에 더 많은 열정을 갖고 있던 그는 LPGA 티칭&클럽 프로 디비전 설립도 주도했다. 스포크는 LPGA 창립 13인을 기념하는 파운더스컵 대회에 지난해까지 참석해 18홀 그린 주변에서 선수들과 악수하고 스윙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스포크가 사망하면서 13인의 LPGA 창립 멤버 중 매를린 바워 하그(87·미국)만 남게됐다.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내가 커미셔너의 역할을 맡게 된 이후 많은 멋진 경험과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지만, 스포크를 알게 되고 그녀의 친구가 된 것처럼 큰 영향을…
[JSA뉴스] ‘레이와(令和, 나루히토 현 일왕의 연호. 2019년부터 사용)의 불가사의’라고 불리우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의 투수 사사키 로키(190㎝/85㎏)가 경이적인 퍼펙트게임의 투구를 펼치며 만 20세5개월의 나이로 이 부문과 관련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13연속 탈삼진 이전의 NPB 퍼펙트게임 마지막 기록은 28년 전인 1994년 5월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투수 마키하라 히로미가 후쿠오카돔에서 히로시마 토요가프스와의 경기 때 세운 것이었다. 사사키는 지난달 10일 오릭스 버필로스를 상대로 한 리그 경기 중 선발 투수로 출장해 9이닝 동안 27명의 타자를 상대로 105구와 19탈삼진을 기록하며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28년 만에 16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13연속 탈삼진의 NPB 신기록까지 이뤘는데, 한 경기 19탈삼진이 타이 기록이다. 만 20세 5개월 나이 세계 최연소 신기록 아이러니한 것은 사사키 이전 한 경기 19탈삼진이 나왔던 경기가 1995년 오릭스 버팔로스의 전신이었던 오릭스 블루웨이브스의 투수 노다 코지가 사사키의 소속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했을 때란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JSA뉴스] 해리 케인은 이미 월드컵의 역사에 그의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터트린 이 잉글랜드의 주장은 대회 득점왕에게 수여되는 ’아디다스 골든부츠‘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호나우두(브라질), 게르트 뮐러(독일), 에우세비오(포르투갈)와 같은 역대 월드컵 득점왕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랐다. 28세의 케인도 이미 삼사자(三獅子,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문장) 전설로서의 자리를 확신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중 국가대표 A매치에서 해리 케인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그의 69경기 출전‧49득점 기록은 현재 잉글랜드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 루니와 비교 그러나 그의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화려한 현재 기록은 그의 이전 성취를 평범하게 만드는 위업의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케인은 개별 월드컵에서 득점과 관련한 모든 기록에서 1위를 기록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모든 매체는 그가 월드컵 지역 예선 기간 동안 8경기에 출전해 12골이라는 유럽 최고의 기록(49분마다 1골)을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메이저 대회 최다 10골 개리 리네커와 공동기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협의체인 ‘청렴톡톡’을 운영한다. ‘청렴톡톡’ 첫 회의는 지난 3일 오전 10시30분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직원들은 최근 정체돼있는 청렴도를 견인하고자 전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권고 과제였던 ▲조직문화와 관련한 갑질 행위 ▲예산 집행과 관련한 예산의 부당 집행 ▲업무 지시 공정성과 관련한 공정한 직무 수행을 저해하는 업무 지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달부터는 월별 1회, 온·오프라인 참여가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주제를 사전에 안내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현업 부서의 애로사항, 상하 간 입장의 이해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협의체 ‘청렴톡톡’ 다양한 의견 나눠 대한체육회는 이번 청렴톡톡과 함께 제안된 직원들의 의견과 2021년 청렴도 평가 종합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2022년도 청렴·반부패 추진 계획에 다양한 시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
5회 대회까지 진행된 스릭슨 투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매 대회 우승자가 바뀌는 건 물론이고, 연장 승부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선수들은 우승을 계기로 KPGA 투어 복귀를 꿈꾸고 있다. 정도원(27)이 올 시즌 ‘스릭슨 투어’개막전인 ‘2022 KPGA 스릭슨 투어 1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1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박희성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정도원이 파로 막아내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3월29일부터 이틀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 7295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박희성(22)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매 순간 명승부 12세에 골프를 시작한 정도원은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2015년 ‘KP GA 코리안투어 QT’에 응시해 수석 합격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해 시드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고 시즌이 끝난 뒤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군 전역 후 정도원은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