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서 올 시즌 4번째 홀인원이 탄생했다. 홀인원의 주인공은 현정협은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서코스(파72, 7270야드)의 3번 홀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현정협은 “3번 홀에 서자마자 홀인원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6번 아이언으로 핀 중앙을 보고 샷을 했는데 홀인원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주목할 점은 올 시즌 만들어진 4개의 홀인원 모두 3번 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첫 번째 홀인원은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1라운드 3번 홀(파3, 151야드)에서 박준홍이 기록했고, 두 번째 홀인원은 같은 대회 2라운드 3번 홀(파3, 145야드)에서 전가람이 뽑아냈다.
올 시즌 4차례 모두 탄생
예상 못 한 색다른 우연
세 번째 홀인원은 노성진이 ‘우리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 3번 홀(파3, 277야드)에서 작성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경우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제공하는 상품이 걸려 있었다. 이날 개인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을 만들어낸 현정협은 3번 홀에 걸린 안마의자 상품을 수령했다.
이외에도 7번 홀에는 KB금융서 제공하는 2000만원대 여행 상품권과 자선단체에 1억원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상으로 준비됐다. 13번 홀에는 더클래스 효성서 제공하는 7660만원대 고급 승용차, 16번 홀에는 4000만원대 침대세트가 홀인원 상품으로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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