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택과 박준홍이 ‘KPGA 라이징 스타스(Rising Stars)’에 선정됐다. KPGA 라이징 스타스는 KPGA 코리안 투어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 시즌 새롭게 제정됐다.
선정 기준은 ▲해당 연도 투어서 활동한 만 25세 이하의 선수(시즌 우승자 제외) ▲데뷔 후 최소 의무 대회 수를 충족시킨 시즌이 3개 시즌 이내 ▲시즌 출전 대회서 1/2 이상 컷 통과(준우승 1회 포함) ▲제네시스 포인트 또는 제네시스 상금순위로 차기 연도 시드를 획득 등이었다.
깊은 인상 남긴 두 신예
900만원 풀스윙 키트 수여
KPGA 라이징 스타스로 선정된 임예택과 박준홍에게는 약 900만원 상당의 풀스윙 키트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임예택은 지난해 7월 예선전을 통과해 출전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고군택과 연장 2번째 승부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골프존-도레이 오픈’서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2번째 톱10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제네시스 상금순위 70위로 올 시즌 시드를 획득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박준홍은 지난해 투어에 입성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서 최승빈과 명승부 끝에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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