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두 의원은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윤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돕기 위해 민주당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두 의원에 대한 심사 결과는 다음날 새벽쯤 나올 전망이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