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갑)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한병도 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익산시 사업들의 각 부처별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기재부 단계서 미반영된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장선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등 주요 건의 사업들을 비롯한 50건의 중점관리 대상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국가식품 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함열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새만금 메가시티 철도 거점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도 이어졌다.
하지만 재정건전성을 강조한 새 정부 국정기조와 총지출 관리, 신규사업 억제 등 분위기와 올해 완료사업이 전년 대비 1000억원 이상 증가한 점 등을 감안하면 내년도 익산시의 국가예산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익산시, 전북도, 의원실이 한 팀이 되어 뛰는 3인4각 경주와 같다”며 “아무리 어려운 여건이라 하더라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