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조영수 작곡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새벽 주요포털에는 ‘조영수 작곡가’ ‘조영수 작곡가 결혼’ ‘조영수 작곡가 나이’ 등의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그에 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조영수 작곡가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 냉정한 평가와 진심어린 조언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그의 참가자들에 대한 평가는 <미스터트롯>을 시청하는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다.
조영수 작곡가는 1976년 8월 9일 생으로 올해 43세로 지난 1996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주얼리의 ‘바보야’를 시작으로 SG워너비, 씨야, 이승철, 김종국, KCM, 다비치, 티아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에게 곡을 선사한 히트곡 제조기다.
그는 대중음악에서 분야를 넓혀 2009년 발매된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작곡해 작곡가로써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작곡해 ‘트로트 신드롬’에 일조하기도 했다.
특히 조영수 작곡가는 2016년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곡가로 선정되며 현재까지 작곡한 곡이 600곡이 넘는다. 또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았을 때 한 달에 몇 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았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