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의 ‘20년 절친’으로 알려진 개그맨 손헌수가 최근 불거진 박수형 친형의 100억대 횡령 논란에 입을 열었다. 손헌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참지 않고 여러분들께 박수홍 선배님의 안타까움을 호소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글을 올리는 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로 선배님은 이 얘기가 세상에 알려지길 싫어한다”며 “그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가족 걱정이고 그중 부모님 걱정 때문에 바보처럼 혼자 힘들어하며 15kg 이상 몸무게가 빠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랜 시간 옆에서 보기 안타깝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저는 아직까지도 가족이라 생각하는 선배님 때문에 형과 형수, 그리고 호의호식하는 자식들의 만행은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선배님은 항상 입버릇처럼 ‘우리 형제는 어릴적부터 고생을 많이 해서 돈 쓰는 것을 무서워한다’고 하셨고 ‘특히 우리 형은 경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언젠가는 터질 줄 알았다.” “내 이랄 줄 알았다.” 지난 25일, 개그맨 겸 방송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으로 고개를 숙였다. 사건의 발단은 웹 예능 프로그램 ‘헤이나래’였다. 박나래는 지난 23일, ‘헤이나래’ 2회 차에서 속옷 차림의 남성 인형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 및 성희롱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다. 이날 박나래는 인형을 만지작거리며 “너무 뒤가 T다” “너무 Y다” 등의 발언을 하면서 인형의 사타구니에 인형의 팔ㅇ틀 늘이는 등의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박나래 성희롱’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쏟아지면서 사과 및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빗발쳤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출연 중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하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논란이 일자 함께 방송했던 헤이지니 강혜진은 “어린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시청해주시는 팬들과 모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5일, 검찰이 전직 야구선수 폭행 사건의 가해자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A씨에 대한 폭행치상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서 검찰은 재판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형량을 다 마치고 반드시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일부 피해금을 공탁했지만 피고인의 행위로 인한 피해 정도가 너무나 중하다”며 “피해자 B씨는 외상성 뇌경막하 출혈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1심보다 형량이 1년 추가된 2년을 구형했다. 피해자 B씨의 아내는 “피고인은 상해의 의도가 없었다지만 남편은 중상해를 입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치료에 관여하지 않았고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3월19일, 경기도 평택시 모처서 같이 술을 마시던 B씨와 말다툼 끝에 주먹으로 때려 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첫 제보자 김상교씨가 지난 13일,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목격자라고 폭로했다. 김상교는 이날, 자신의 SNS에 효연이 디제잉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당시 버닝썬 관련 증언을 촉구했다. 김씨는 ‘2018년 11월24일, JM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이라는 제목으로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며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버닝썬 관련 연예인이 수십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이라며 “기회는 얼마 안 남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년, 버닝썬 사태는 강남의 유명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서 김씨가 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가 부정청탁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3일, 장성규는 시상식 상금 일부를 PD에게 건네 부정청탁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날 장성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사받았다. 지난 연말 라디오 우수 DJ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주변에 나눈 것 때문에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받을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좋은 취지였기에 또한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대가성 없는 선물이었기에 돈을 마다하셨던 PD님께 ‘만약 부정청탁을 위한 선물이라면 라디오를 하차시키셔도 된다’는 말씀까지 드리며 억지로 받으시게끔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생각이 짧았다. 상금을 나누는 저 자신이 자랑스러워 글을 올렸었다. 자아도취에 빠져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고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부분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아직 처벌 결과는 안 나왔지만 받게 될 벌은 달게 받고 혹여나 돈을 받으신 식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3일, 법원이 신천지 이만희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재판부(김미경 부장판사)는 이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총회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날 열린 선고공판서 “시설 및 명단의 제공 거부는 방역 방해로 볼 수 없다”고 무죄로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감염병예방법에 의한 역학조사는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 감염원 추적, 이상 반응 원인 규명 등에 대한 활동으로, 그 방법으로는 환자의 인적사항, 발병일과 장소, 감염원인 등과 관련된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방역당국이 신천지 측에 시설 현황과 교인 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역학조사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역학조사 자체라기보다는 자료수집 단계에 해당하는 것을 두고 일부 자료를 누락했다고 해서 방역 활동 방해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역학조사 범위를 환자 발생 이후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활동으로만 국한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번 사법부의 판결이 정부의 코로나 방역활동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아내 홍인영과 이혼 시점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전승빈이 13일, 관련 입장을 내놨다. 앞서 전승빈은 전날,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심은진과 결혼 소식을 알렸던 바 있다. 홍인영과의 이혼 시점에 대해 전승빈 소속사 측은 “홍인영과는 2019년 별거를 시작했다”며 “그 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다. 이혼이 마무리된 시점은 지난해 4월”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은진과 교제를 시작한 것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이 종영된 5월 이후다. 시기적으로 겹치지 않는다”며 “이혼 후 심은진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진도 SNS를 통해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 감이 있지 않느냐고 할 테지만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니다”라며 “그런 염려는 접어두고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전승빈과 심은진의 나이 차는 5살 차이로 연상연하 부부다. 앞서 홍인영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불거진 이휘재 집의 ‘층간소음 논란’에 아내 문정원이 사과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일, 문정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 한 것도 없이 2학년이라니 꽃보며 마음 달래는 중”이라는 글이었다.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은 자신을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아랫집 이웃이라고 소개하며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애들이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을 부탁 드린다”고 청했다. 문정원은 지난 12일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라며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방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강제 출국했던 에이미가 5년 만에 입국한다. 에이미는 앞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바 있다. 당시 그는 강제 출국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작성하고 국내 체류를 허가받았으나 또 다시 수면유도제를 음성적으로 복용한 혐의가 인정되면서 강제 퇴거 명령을 받았다. 한 매체는 지난 12일, 에이미가 13일 입국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재 에이미는 중국 광저우에서 생활해왔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그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치고서 가족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강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배진웅이 12일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는 반박 공식입장을 냈다. 배진웅 측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이날 ‘배우 배진웅에 관한 허위보도 자제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명백한 허위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해당 법무법인은 “지난 11일, 모 매체가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우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 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우 배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B씨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해당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해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7일, 구속 기소된 황하나씨 남편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황하나 남편 사망과 관련해 JTBC는 “황하나씨의 남편 오모씨와 지인도 마약을 투약 및 판매한 혐의로 조사받았고 지난달 (황씨 남편이)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남편 오씨는 황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이 가능한 핵심 증인 중 한 사람이었다. 게다가 유일한 황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증언할 수 있게 된 지인 남모씨도 지난해 12월17일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져 있어 경찰 조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오씨는 지난해 경찰 조사에 출석해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고 황씨의 투약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혐의를 부인했던 바 있다. 경찰 조사 후 그는 지난해 12월22일, 경찰서를 찾아가 앞서 “당시 황하나의 부탁을 받고 ‘거짓진술을 했다”고 자백했으며 이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오씨는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 남씨는 거대 마약 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1일, 서울 동부구치소서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수용자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의 직원 465명과 수용자 129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앞서 3차 전수검사에서는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인데 4차에선 모든 인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또 수용자 14명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감염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치소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동부구치소서 1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918명이 됐다. 동부구치소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자 정부는 내년 1월13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의 교정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접견은 스마트폰 등의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외부인 출입은 전면 통제된다. 또 변호사 접견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불가피한 경우는 일반 접견실에서 이뤄진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닷새째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22일,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대책과 관련해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연말연시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히 폐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까지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감염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대책은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전국에 걸쳐서 시행하며,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화된 방역조치도 함께 담아,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방역조치는 내년 3일까지 시행되며 종교인들의 예배 행위는 물론 연말연시나 새해 연휴에 가족 모임이나 지인들의 모임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시는 수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악플러들을 향해 판타지오가 법적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인 판타지오 측은 지난 16일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의성 짙은 비방 및 무분별한 루머 유포, 성희롱 등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대상으로 5, 6, 7월에 걸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일부는 고소인 진술이 완료됐으며 피고소인이 특정돼 수사 중인 고소 건에 대해서는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현재 지속적인 추가 고소장을 접소하고 있으며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랫 동안 힘들어했을 아티스트와 그 고통을 하ARp 느끼고 목소리를 내주신 팬들을 위해 형식적인 대처가 아닌 선처 없는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도 자체 모니터링과 함께 소속사 연예인 팬들의 제보로 SNS, 각종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 유포 중인 모욕과 루머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판타지오에는 강한나, 옹성우, 차은우, 걸그룹 위키미키 등이 소속돼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택배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근로자의 날’ 택배의 경우 우체국은 창구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할지만, 일반 우편과 특수 우편물의 배송과 수집 업무는 중단된다. 우체국이 외부 택배와 위탁계약을 맺은 지역에서는 일부 택배배달이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 택배는 근로자의 날에도 받을 수 있다. 택배기사는 ‘특수고용 노동자’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외에 병원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은 정상 진료가 가능하지만 개인 병원이나 약국 등은 자율적인 근무 여부를 결정하고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은행을 비롯한 카드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 주식시장 역시 ‘근로자의 날’에는 모두 문을 닫는다. 한편,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들의 권익 추구와 사기, 복지를 위해 근로의욕을 높이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근로자들이 유급 휴가가 주어지며 근로기준법상 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태반 조기박리’로 당황하는 추민하의 모습이 방영됐다. 30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2년차 추민하(안은진 분)가 까다로운 산모의 태반 조기박리 출산을 맡게 된 내용이 펼쳐졌다. 추민하는 퇴근한 양석형(김대명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 산모와 아이 모두를 살릴 수 있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태반 조기박리’에 대해 궁금해 하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에 등장했다. ‘태반 조기박리’는 태반이 빨리 떨어지는 상황으로 정상적인 분만의 과정을 보면 태아가 분만된 후에 태반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인데 타아보다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비정상적인 경우다. ‘태반 조기박리’의 일차적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령출산과 산모의 고혈압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만성고혈압이 있는 산모의 경우 일반 산모에 비해 태반 조기박리의 위험도가 2~4배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양막 파수, 흡연, 코카인, 아랫배의 충격 및 외상, 자궁근종 등도 태반 조기박리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숨지고 10명의 사람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해당 물류창고의 시공사 건우의 이상섭 대표가 30일 유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으나 유족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유족들은 이번 사고가 안전조치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울분을 터트리며 “사과만 하고 가면 끝이냐” “사고 대책을 말해 달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날 이천시 관계자는 유족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건우의 이상섭 대표를 오후 8시에 다시 불러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2차 기자회견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8시30분 경찰 조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로 이상섭 대표의 2차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이천시는 내일 시공사, 발주처 등 책임자가 일정을 조정해 기자회견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9일 이천 물류창고에서 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지하 2층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던 중 폭발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29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에 위치한 ㈜한익스프레스의 물류센터가 건설되고 있던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모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29명이며, 나머지 9명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서승현 경기 이천소방서장은 29일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의 원인으로 “대피도 못할 정도로 옷이 전부 화상을 입은 걸로 봐서는 우레탄 작업 중에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11시 해당 물류센터에 대한 1차 현장 감식이 진행됐다. 합동감식반은 건물 내부의 탄 흔적 등을 토대로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용접 및 용단 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형화재의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에 대해 순간적인 폭발로 인한 화재라 미리 대피를 할 수 없었던 부분과 샌드위치 패널 특성상 한번 불이 붙으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이 빨리 번지는 특성을 문제로 꼽았다. 또 폭발로 인해 모든 전원이 꺼지며 비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라이트노벨’을 읽은 중학생에 “야한 책을 본다”며 체벌한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포항의 한 중학교 교사가 ‘라이트 노벨’을 읽은 중학생에게 “야한 책 본다”라며 꾸짖고 체벌을 받게 했다. 해당 학생은 동급생들 앞에서 치욕을 겪었으며, 결국 다음 쉬는 시간에 유서를 남긴 채 투신해 사망하고 말았다. 결국 해당 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10개월 형이 선고됐다. 숨진 학생의 어머니는 작년 청와대 국민청원에 “포항 **중학생 투신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라며 숨진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며 청원을 올렸다. 그는 “아이가 죽음에 이른 상황에 대해 해당 교사의 설명을 듣고 싶었지만, 학교는 법적 대응을 핑계로 성의 없는 면피성 대응만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라이트노벨’은 대중소설 분류의 하나로, 일반적으로는 일본 만화풍의 삽화가 들어간 작은 판형의 소설이다. 라이트 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성추행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과거 회식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오거돈 전 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공유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부산시청 산하 사업소 용역 노동자들과 가진 회식 자리서 시장 양옆으로 전부 젊은 여성 노동자들이 앉아 있는 장면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사진 속에 담긴 객관화된 제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잘못된 관습과 폐단을 안일하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생각을 변화시켜야 할 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이후 지난 4월 23일 오거돈 전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서 한 사람과 5분 정도의 짧은 면담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부산시장직서 사퇴했다. 경찰은 현재 오 전 시장의 구체적인 성추행 시점 등에 대해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