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오늘 한국알콜, MH에탄올 등 ‘코로나 19’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51분 기준 ‘한국알콜’은 전날대비 2,700원 오른 13,850원대를 기록, ‘MH에탄올’은 같은 시간 전일거래대비 2,450원 오른 10,7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들이 대량으로 발생하면서 손세정제 등의 수요가 늘어나며, 원료인 소독용 에탄올 수급전망으로 인해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손세정제의 품귀현상으로 인해 약국에서 손 세정제의 원재료인 에탄올과 글리세린 등을 직접 구매해 개인들이 직접 만들어 쓰는 '셀프 세정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일 “미산성 치아염소산수나 소독용 에탄올, 글리세린 등을 이용해 손 소독제 자가 제조가 가능하다”며 “제조방법을 약국에 문의해 달라”고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