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등 주변국에서 전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폐렴’의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공식 인정했다. 비말, 즉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이나 코를 통해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며 실제로 중국의 우한폐렴 유행 양상을 보면 비말에 의한 전파, 감염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폐렴’의 주요 증상으로 90%가 발열, 80%r 피로 및 마른기침, 20% 숨이 가쁜 호흡기 증상, 10% 호흡 곤란 이다.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책의 기본은 우선 청결 유지다. 또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한 폐렴’은 중국 여러 도시에서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중국에 방문해서 2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 센터에 먼저 문의해 관련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중국에서 ‘우한폐렴’ 확진자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총 440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