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오늘 미세먼지가 좋은 가운데 출근길에 갑자기 닥친 추위가 낮부터 풀린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0도 등 아침에 쌀쌀한 출근길이었지만,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대전 15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 10~16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남 동해안은 오전, 제주는 낮까지 비가 조금 내리다 그칠 전망이다”며 “제주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분다”고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현재 전라남도 거문도, 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를 제외한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한반도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을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은 27일과 28일에는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