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수(16,신현고)가 3일, 중국 둥관서 개최된 ISU(국제빙상연맹) CS 아시안 오픈 트로피 대회에 출전해 여자 싱글서 1위에 올랐다.
이날 프리 스케이팅서 임은수는 기술점수(TES) 67.19점, 예술점수(PCS) 63.60점, 총점 130.7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66.84점과 합쳐 총 197.63점으로 1위를 차지해 임은수는 2018년에 이어 올해도 해당 경기서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하늘(17, 수리고)은 177.92점으로 은메달을, 이시원(16,과천고)은 142.73점으로 6위에 올랐다.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 행복하다”며 “이번 대회서의 좋은 기운을 토대로 앞으로 남은 대회서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은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삿포로서 개최될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