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춘재 자백이 시선강탈 중이다.
장기 미제 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 자백이 오늘(1일)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경찰이 지목한 사건 외 화성, 청주를 중심으로 당시 심각하게 퍼졌던 강간, 살해 범죄를 직접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소식과 함께 그를 무기징역에 빠트린 '청주처제살인사건'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94년 그는 처제에게 수면제를 이용, 강간 및 살해, 시체 유기를 실행해 무기징역이라는 벌을 받게 됐다.
당시 그의 교도소 동기는 "20년이 지났지만 그와 함께 했던 생활을 잊을 수 없다. 처제가 너무 예뻐서 강간하고, 죽이고, 유기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무죄라고, 억울하다고 주장해 잊을 수 없다"라며 그의 놀라운 진심에 대해 전했다.
한편 스스로 범인임을 인정한 그의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