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유승준, 대법원의 결정에 가족들과 오열 “격한 반응 보여”…비자발급 거부 ‘위법’
입국 가능성이 커진 가수 유승준이 벅찬 심경을 보인 것으로 전해졋다.
11일 유 씨의 법적대리인은 “대법원 판결 직후, 당사자가 말문이 막혀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들 역시 믿기 어려운 결과에 눈물을 흘리거나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대법원 측은 유 씨의 비자발급 거부 처분에 대해 위법이라는 판결을 대려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대법원 측은 앞서 로스앤젤러스 대한민국총영사관이 내렸던 비자발급 거부 처분 원심을 파기했다.
이로 인해 유 씨는 약 1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거짓말로 국민들을 기만해 왔던 그를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미국인인데 왜 한국에서 영리활동을 할수 있게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자숙을 끝내고 활동을 이어가는 범죄자들을 예시로 들며 “성범죄자들도 활동하는데 그라고 안 될 게 뭐냐”며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