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31’이 아동 모델 성 상품화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30일 ‘배스킨라빈스31’은 최근 공개한 신제품 광고와 관련해 만 11세 아동 모델 엘라 그로스를 다소 지나치게 성 상품화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이들이 공개한 광고에선 아동 모델이 분홍색이 도드라진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 오프숄더의 의상을 착용한 채 스푼을 입에 넣는 입술이 확대 되는 등의 장면이 담겼다.
이후 일각에선 어린이 모델을 지나치게 성인 여성으로 보이게 했다고 지적, 한차례 ‘성 상품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배스킨라빈스31’ 측은 촬영 전 모델 측 보호자와 소속사 등과 함께 콘셉트를 상의했다고 해명,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대해 사과를 표했다.
현재 해당 광고는 오피셜 채널에서 블라인드된 상태이나 대중들 사이에선 ‘예민’과 ‘경솔’ 사이에 대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