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풍등 축제가 개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오후 8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19 대구 풍등 축제는 불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해당 행사에는 소원이 담긴 풍등을 밤하늘에 날리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발하고 있어 행사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이에 대구시 측은 “풍등 크기를 제한할 뿐만 아니라 연료 연소시간 역시 10분 이하로 제한했다”며 마련한 안전 대책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시에 의하면 이날 사용되는 풍등 외피에는 방염기능까지 내재, 화재 사고 예방에 힘쓴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