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운정·서귀포 등 높은 청약 경쟁률 예상
이달부터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공공임대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의 공공임대 아파트는 광교신도시에서 LH가 공급하는 마지막 공공임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세대주를 비롯해 자금 부담이 큰 장기 무주택 세대주들도 살펴볼 만하다.
▲수원광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광교택지개발지구내 10년 공공임대주택 4개블록 1548가구를 공급한다. 1548가구 중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주택마련,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우선 청약기회가 주어지는 특별공급 874가구이며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금 가입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 674가구다. LH는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운정 = 파주 운정지구에서는 A23블록 865가구, A5-1블록 821가구가 공급된다. A23블록은 초등학교가 단지 내에 있으며 중학교와도 인접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다. A5-1블록은 지구 동·북측에 위치한 사업지로 중심상업지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서호동 = LH는 제주서귀포혁신도시 A1블록에 공공임대 236가구(전용 59㎡)를 분양한다. 서귀포시 신시가지에 위치한 제주서귀포혁신도시는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을 통한 전 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다. 일주도로(지방도 1132호선) 등 제주 주요간선도로와 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 공항, 항구 접근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