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유망 프랜차이즈 <1> 치즈닭갈비 전문점 ‘홍춘천’

'2018년 키워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자영업자란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가에서부터 음식점주, 노점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된 업종으로 1인 또는 가족이 소유·경영의 주체가 되는 사업자를 뜻한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최근 10년 간 550만~600만명 사이로 그 비율이 OECD 국가 중 최상위 그룹에 머물고 있다.

소상공인은 이들 자영업자 중에서 특히 작은 기업이나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영세 자영업자로서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의 경우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자를,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의 경우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를 말한다. 

이러한 영세 자영업자인 소상공인 수는 최근 몇 년간은 대략 260만명 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창업시장의 자영업자는 도·소매업, 음식업, 숙박업,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소위 큰 자본과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업종 종사자들이다. 

증가하는 자영업자

한편,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범주와 상관없이, 브랜드에 가맹한 창업자를 말하는데 그들 대부분이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 자영업자 군에 속하고, 이 숫자는 대략 20만을 넘어서고 있다. 

가끔 언론을 통해 이러한 개념에 대해 혼동을 하고 보도하는 사례가 있는데 독자들은 자신이 창업자로서, 또는 창업을 한다면 어떤 자영업자 범주에 속하는지 정확히 알고 다양한 창업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2018년 창업시장 유망 프랜차이즈는 뭘까. 가장 확실한 선택은 이미 검증된 브랜드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치즈닭갈비 전문점 ‘홍춘천’을 소개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홍춘천은 기존의 닭갈비 전문점을 완전히 혁신한 브랜드다. 우리나라 대중 음식인 닭갈비는 한국인뿐 아니라 중국인과 일본인 등 아시아 국가 사람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음식 중 하나다.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대중적인 음식을 홍춘천은 차별화 콘셉트로 2017년 창업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에만 80개 점포를 오픈하는 실적을 올렸다. 오픈하는 점포마다 피크타임에는 줄을 서서 먹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새해에도 유망한 업종으로 기대되는 이유이다.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 이유는 뭘까. 

우선 메뉴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독창성과 고급화를 이뤄 가성비가 높기 때문이다. 닭갈비 맛은 원료육의 품질과 소스 맛이 관건이다. 홍춘천 원료 계육은 신선한 닭다리살만을 사용한다. 생닭을 홍춘천만의 비법 양념으로 재워 24시간 숙성시킨다. 

치즈도 100% 모짜렐라 천연치즈만을 사용한다. 홍춘천 소스는 청양고추, 마늘, 생강 등 15가지 천연재료를 본사의 비법으로 섞어 만든다. 닭갈비 양념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카레가루 대신 칼칼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매운 맛을 완성했다. 

매운맛은 4단계(아주매운맛,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로 나눠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불황에는 매운 맛이 인기를 끄는데 특히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일본인들도 홍춘천의 매운 소스 맛에 열광하고 있다. 

메뉴 또한 일반적인 닭갈비가 아니라 매우 독창적이다. 해물을 튀겨서 닭갈비와 치즈를 곁들여 먹는‘오징어치즈닭갈비’‘문어치즈닭갈비’‘새우치즈닭갈비’가 맛과 비주얼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특히 ‘국물닭갈비’와 ‘통닭발국물닭갈비’는 겨울철을 대비한 메뉴로 식사와 술안주 겸용으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식재료의 품질 유지와 메뉴 개발 능력은 20년 역사의 본사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있고, 제조 및 유통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서 가능하다. 

대중적 메뉴를 차별화 한 혁신 브랜드
장기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시행

가격 또한 소비자가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홍춘천닭갈비’가 7500원으로, 최소 8000 원부터 판매하는 기존 닭갈비 전문점보다 저렴한 편이다. 

양도 여타 닭갈비 전문점과 비교해 넉넉하게 내놔, 가격 대비 품질을 꼼꼼히 따지는 불황기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언제나 고객에게 겸손하고, 고객의 주머니 사정부터 먼저 고려하는 가성비 높은 치즈닭갈비라는 기본 콘셉트를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모든 메뉴를 주방서 센 불로 조리해서 각 테이블에 내놓기 때문에 고객들은 테이블에서 약한 가스 불로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특히 바쁜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조리방법이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의 수익성도 중요한 브랜드 가치이다. 본사가 20여년간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해와 원재료를 대량으로 구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자체 생산공장과 물류센터에서 식재료를 생산함으로써 생산 및 유통마진을 낮춰 각 가맹점에 공급해준다.

각 가맹점에 원팩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은 간편한 조리만 하면 되므로 주방장은 필요 없다. 

R&D 센터를 통한 꾸준한 메뉴개발과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한 본사의 지속적인 투자로 점주는 매장 운영에만 집중하면 된다. 주방서 조리해서 각 테이블에 내놓는 점포운영 시스템도 인건비 절감에 효과가 크다. 

홍춘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이다. 홍춘천의 사회공헌 활동이 특히 주목 받는 이유는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진정성 때문이다. 

국제 민간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벌써 7년째 매년 후진국의 우물파기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사회적 책임

또한 홍춘천 김병갑 회장(50)과 부인 최순남 부사장(48)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지역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은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도 새해 유망 프랜차이즈로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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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또다시 나타난 그때 그 사기꾼’ 케이삼흥은 왜 서울시 팔았나

[단독] ‘또다시 나타난 그때 그 사기꾼’ 케이삼흥은 왜 서울시 팔았나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케이삼흥 사태가 대국민 사기극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피해자가 최소 1000여명, 피해액은 수천억원에 이르는 등 실체가 드러날수록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무엇에 홀려 돈을 넣었을까? 무엇이 그들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줬을까? “징조도 없었어요. 2월까지는 돈이 잘 들어왔거든요. 3월25일하고 27일에 원금하고 배당금이 안 들어오면서 난리가 난 거죠.” <일요시사>와 연락이 닿은 한 케이삼흥 투자 피해자는 여전히 정신이 없는 듯했다. 이 피해자는 가족과 지인에게도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현재 원망 그 이상의 감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2월까진 괜찮았다 최근 케이삼흥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플랫폼업체 케이삼흥은 월 최소 2%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연 단위로 따지면 24%의 고수익 투자상품인 셈이다. 피해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말에 현혹된 것으로 보인다. 케이삼흥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 예정인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사업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고 홍보했다. ‘토지 보상 투자’라는 용어가 나왔다. 직급에 따라 수익금을 차등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업체를 운영해 전형적인 ‘다단계금융 사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번 사태서 의문이 제기된 부분은 횡령 등의 혐의로 복역한 경험이 있는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이 어떻게 또다시 수천명에 이르는 투자자를 끌어모았는지다. 김 회장은 ‘기획부동산’의 창시자로 불린다. 토지를 싼 가격에 사들인 뒤 개발 호재 등이 있다고 소문내 이를 쪼개 파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질렀다. 이 과정서 투자금 2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06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20여년이 지난 2021년 김 회장은 ‘케이삼흥’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서울 등 전국에 7개 지점을 둔 케이삼흥은 언론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를 모았다. 한 케이삼흥 직원에 따르면, 7개 지점서 일하는 직원은 300~350명가량이었다. 직원들은 이른바 가족·지인 영업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월 2% 수익 약속에 수천명 투자 20년 전과 과정도 결과도 같다? 대부분의 직원은 중·장년층으로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공개된 김 회장의 과거를 잘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의 사기 전과를 알고 있던 피해자 역시 “원래 무죄였다”거나 전직 대통령을 거론하는 김 회장의 말솜씨에 넘어갔다고 한다. 훈장, 공적비, 기부 기사 등은 김 회장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따박따박 통장에 찍히는 배당금은 김 회장에 대한 신뢰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투자금의 1.5~2%에 이르는 배당금이 매달 입금되고 계약에 따라 만기가 되면 원금이 들어오는 구조였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하고 3개월 만기로 계약을 맺었다면 1060만원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파격적인 수준이었다. 김 회장은 본인의 사재를 털어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더 열심히 일하라고(투자자를 모집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신의 재산이 1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수익이 나기 전까지 자신의 돈으로 원금과 배당금을 일부 주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꾸준히 원금과 배당금을 받은 대부분의 피해자는 더 많은 돈을 재투자했다. 피해액이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불어난 이유다. 하지만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방식의 사업구조는 자금 순환이 막히면서 결국 무너져 버렸다. 피해자는 지난 2월까지 원금과 배당금을 정상적으로 받았기에 케이삼흥 사태를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중장년층↑ 하지만 경고음은 분명히 존재했다. 회계법인은 케이삼흥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냈다. 감사 의견 거절은 ▲감사인이 감사보고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증거를 얻지 못해 재무제표 전체에 대한 의견 표명이 불가능할 때 ▲기업의 존립에 의문이 들 때 ▲감사인의 독립성 결여 등으로 회계 감사가 불가능한 상황에 제시한다. 기업 내부 사정이 심상찮다는 소리다. 케이삼흥의 경우 ‘회계연도의 현금흐름표 및 재무제표에 대한 주석을 받지 못했다’가 감사 의견 거절의 근거가 됐다. 그럼에도 수많은 피해자는 김 회장을 철석같이 믿었다. 오히려 정관계 인사를 잘 안다는 김 회장의 말이 피해자의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과거에도 김 회장은 기획부동산 사기로 검찰 조사를 받던 시기에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이 횡령한 돈 일부가 정치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정치권 등의 유력인사를 언급해 투자자의 믿음을 사는 김 회장의 수법은 이번 케이삼흥 사태서도 반복된 것으로 보인다. 한 피해자는 “(김 회장이)정치인 인맥이 많다는 말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통로로 정보를 얻는 젊은 층에 비해 정보에 어두운 중‧장년층은 김 회장이 주장하는 인맥에 신뢰를 보냈다. 사기 전과 있는데도… <일요시사> 취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서울시 고위공무원과의 친분도 주장했다. 강연 과정서 서울시 고위공무원의 직책을 언급하면서 그를 통해 협조 약속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과정서 토지나 주택 등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의 이름도 등장한다. 투자자에게 수익금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김 회장은 “작년에는 부동산 경기 자체가 불투명하니까 1년 동안 거의 안했어요. 착공 들어가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보상 업무잖아요. 올해 작년 것까지 합쳐서 하고 있어요. 사업계획 세워놓은 것은 차질이 없다고 하니까”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서울시 고위공무원 직책을 말하면서 “(서울시 고위공무원 직책이)그걸 관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언급한 직책은 서울시서 주택, 재난안전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서울시 고위공무원을)만나서 사업이 진행되면 케이삼흥 것을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토지 보상을 하는 과정서 케이삼흥에 우선적으로 협조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주진입도로’ 등을 언급하면서 “2단계든, 3단계든 관계없이 케이삼흥 것을 먼저 협조해주겠다고 그 약속까지 제가 다 받아냈으니까. 하반기에 보상 나오는 것은 확실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중간중간 호응하다가 김 회장의 말이 끝나자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정치인 인맥·훈장 자랑 당사자는 “처음 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일요시사>에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이 언급한 직책의 인물은 지난 8일 <일요시사>와의 통화서 “김현재라는 이름은 지금 처음 듣는다”고 전했다. 케이삼흥이라는 회사명도 이날 처음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과는 사적 친분은 물론이고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이다. 현재 케이삼흥 사태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서 수사하고 있다. 김 회장 등 케이삼흥 경영진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와 피해액은 최소 규모로 시간이 가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직원으로 불린 모집책이 가족이나 지인 등을 상대로 투자를 권유한 경우가 많아 가정이 파탄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가족의 병원비 등을 투자금으로 넣은 경우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수사기관에 고소하거나 집회를 준비하는 등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빠른 수사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자가 받는 정신적 고통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케이삼흥 사태와 같은 대형 사건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람에게 독촉을 받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빠른 수사 피해 복구는? 한 피해자는 “가족과 지인 돈까지 다 끌어모아서 투자했다. 원금만이라도 제발 돌려받고 싶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직원이면서 동시에 투자자인 이 피해자는 5억원 이상을 투자금으로 넣었다고 고백했다. 김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