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4·10 총선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서 이겨 개딸(개혁의 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세력의 의회 독재를 강화하는 것이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을 정말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대한 우려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서 “4월10일까지 완전히 (체력이)소진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우파 정당이지만, 지금의 민주당보다 더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어떤 면에선 더 진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책임감과 반응이라는 점에서 과거와 다를 것이고 이미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약속하면 반드시 실천하고 허황된 말로 국민을 현혹하지 않을 것이며, 동료 시민들의 일상 속에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의 의회독재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드린 것에 대해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갑)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이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서 연금개혁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안 의원은 20대 대선후보 토론회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국민연금을 개혁하자”는 공동선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안 의원은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4회차서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을 논의했고, 지난해 9월 <뉴스토마토>서 주최한 ‘2022 은퇴전략포럼’의 ‘연금개혁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 세션서 연금개혁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연금개혁 방안을 전략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급증하는 국가부채의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며, 인구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국가부채 중에 가장 큰 비중이 연금 부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정부부채(D2)에 포함시키지 않는 점에 대해 꼬집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옥동석 인천대 교수는 “OECD 국가들 간 일반정부부채를 비교할 때 공무원연금 등의 충당부채(사회보장제도로 간주되지 않는)를 포함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민연금 등의 국공채 보유금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9일,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IT기업, 정부, 연구기관 관계자가 함께 모여 메타버스 표준화 방향과 정책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용 의원(비례대표), 차세대 R&D 기술정책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각 기관과 연구원, 기업의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플랫폼·디스플레이 영역의 표준체계에 대한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차세대 R&D기술정책연구원 김광용 원장의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이슈를 주제로 플랫폼, 콘텐츠 등 표준화 이슈에 대한 기조 발제자로 나섰다. 기업에서는 CJ ENM 백현정 메타버스 추진팀장이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콘텐츠 변화 대응, 네이버 제트 한기규 리드는 ‘메타버스 Z세대(Generation Z)’, 고운산 위세아이텍 이사는 ‘메타버스 콘텐츠 관리를 위한 표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이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표준화 관련 이슈를 중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인신협은 신문사, 방송사를 포함한 130여 회원사와 회원사 소속 전국 1만여명의 기자들과 함께 과학, 보건, 환경, 교육, 언론, 인권문제 등 중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빠지게 하는 오래된 관행이나 잘못된 일들을 하나하나씩 바로 잡아 미래세대에게 좋은 토양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언론협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습니다.”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 회장 겸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하 인신협)가 지난 22일 ‘인신협 창립 7주년 기념 토론회 및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서 오후 1시30분부터 개최된 토론회 및 시상식에는 이용호(국민의힘)·송갑석(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식(국민의힘) 의원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이치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지난 2015년, 국민 70% 이상이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은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를 금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회장은 “이 법안은 언론인들이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훈련 지원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주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지원 체계에 대한 현황 및 한계를 논의하고, 다양한 현장 체육인의 목소리를 들어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쳐왔으나, 최근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을 보면 예전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국제 스포츠의 경쟁이 치열해진 원인도 자리 잡고 있지만 스포츠의·과학에 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는 물론, 선수 양성 및 국가대표 훈련 지원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국가대표 훈련 지원 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임영진 지도자협의회 위원장 및 이정민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장이, 비장애인 스포츠를 대표해서 김동현 역도 국가대표 코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 관련 대선 공약을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여당 의원이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정춘숙 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병·재선·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한모발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공동주최하고 <헬스경향>이 후원하는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은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정 의원은 “탈모에 대한 국민 인식을 증진하고, 환자가 올바른 정보를 토대로 치료받는 데 도움이 되고자 ‘탈모환자 증가,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탈모증은 정확한 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함에도 대다수 국민에게 질환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으며, 국가적 지원이 거의 없어 의학적 치료를 받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연 4조원으로 추정되는 국내 탈모 시장에서 의학적 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으로 추정된다. 특히 기능성화장품으로 허가받은 탈모 증상 완화샴푸의 경우, 의학적 질환인 ‘탈모’가 화장품의 명칭에 포함돼 치료 효과가 있다고 오인하게 된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탈모 관련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