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0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9일,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12명을 내정했다. 임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임 당선인은 12명으로 구성하는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이주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부위원장에 박주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 인수위원장에 내정된 이주호 KDI 교수는 제17대 국회의원(교육위원회 소속),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K-정책플랫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위원장에 내정된 박주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교육부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임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조직인사 1·2분과 ▲재정혁신분과 ▲정책공약분과 ▲교육과정분과 ▲격차해소분과 ▲미래교육분과 ▲IB추진분과 ▲DQ추진분과 ▲미디어소통 TF 등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별도 조직으로 대외협력단, 취임준비위원회,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3일, 14일 연이어 일정을 전격 취소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14일, 인수위 측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소방본부의 소방정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안 위원장이 현장 방문을 전격 취소하면서 인수위는 위원장 배석 없이 해당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3일, 안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및 인수위 관계자들과 저녁식사 자리가 예정돼있었으나 돌연 약속을 취소했다. 안 위원장 측은 약속을 취소한 배경에 대해 “개인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다음 날 일정도 취소됐다. 배현진 인수위 대변인도 이날 “어제 저녁 만찬은 오전의 외교안보분과 브리핑에 이어 다 하지 못한 것을 저녁 업무보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안 위원장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배 대변인은 “인선 문제는 여러 해석들이 있다. 당선인의 입장은 앞으로 공동정부의 목표를 갖고 이끌어야 할 5년이란 긴 시간이 남아있다”며 “인수위서의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대한민국 5년의 중요성에 대해 안 위원장께서 각별히 고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김은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대변인이 5일,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을 찾아 “오늘이 당선인 대변인으로서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경기도지사 최종 출마 결심은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마 여부는 결정하는 대로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정가에선 이번 김 대변인의 사퇴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후임 인수위 대변인은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맡기로 했다. 김 대변인의 경기도지사 출마가 가시권으로 들어오면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은 함진규·심재철·유승민 전 의원 및 강용석 변호사의 5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 변호사는 전날 “사심없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바 있다. 유 전 의원도 최근 경기도 성남으로 주소지를 옮기고 선거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함진규·심재철 전 의원도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저역을 돌며 현안 챙기기에 돌입했다. <park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