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일요시사TV> 누리호 발사로 세계7대 우주강국 반열…‘우주여행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기사 전문] 지난 22일 순수 한국 기술로만 개발한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며 국내 과학계에 한바탕 감동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작년 10월 ‘1차 발사 실패’의 아픔을 딛고 재수에 성공한 누리호. 이는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었다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즉 우리에게도 ‘우주 길’이 열린 것입니다. 이대로라면 향후 몇 년 안에 민간 우주여행도 가능해지지 않을지, 기대해봐도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미리 알아보았습니다. 무중력 상태의 공간에 머물 때 과연 어떤 고충이 있을까요? 1. 인체 변화 지구에서 우리 몸은 시종일관 중력의 힘을 견디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중력이 인체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우주에서는 연골에 아무런 무게가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뼈마디 사이가 벌어집니다. 동시에 근육의 길이가 늘어나면서 수축하는 ‘신장성수축’이 오는데요. 이로 인해 키는 5cm가량 커지지만, 근육이 약해지고 뼈가 쉽게 부러지는 일종의 ‘골다공증’ 상태가 됩니다. 또한 하체 부분에 몰려있던 체액이 몸 전체에 분산되어 다리는 가늘어지고 배와 가슴, 얼굴은 붓게 됩니다. 미디어 속 외계인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신체
- 강운지·김미나 기자
- 2022-07-04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