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엑스포 후폭풍 이번 2023 부산엑스포 낙방은 예견된 결과였지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라인 등이 V에게 “결선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바람을 불어 넣었다고. 용산서도 이 같은 보고를 철석같이 믿었던 모양. 하지만 부산이 29표, 사우디 리야드가 119표를 얻으면서 그야말로 완패로 막을 내림. ‘엑스포 후폭풍’은 불가피하다는 후문도. 뭉티기와 공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대구시청을 방문. 이 자리서 한 초선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칠성시장에 왔을 때 뭉티기(생고기)를 대접. 문제는 윤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러 가던 중 급히 시청에 들러 큰일을 벌였다는 후문. 이 때문에 동선이 다 틀어지고, 경호가 난리 났던 것으로 전해짐. 현재 해당 초선 의원은 이 때문에 공천을 못 받을까 안절부절하고 있다고. 평택항발 고소장 평택항 오션파크 조합아파트 건설 피해자 모임(이하 피해자 모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장선 평택시장을 직권남용죄로 고소. 이들 피해자 모임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평택포승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장인 윤모씨가 자신의 명의로 토지를 매입해 농지법 위반한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 정 시장에 관해서는 조합설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좌절됐다. 리야드 119표, 부산 29표, 로마 17표로 완패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열고 “민관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후폭풍은 여전한 상태다. 사진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리젠테이션 리허설을 위해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변은 없었다.” 28일(현지시각), 한국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양강구도 체계’를 형성했던 2030 엑스포 개최지는 결국 사우디 리야드로 결정됐다. 부산 유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민간과 대기업들은 물론, 정부서도 결정일 막판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선전을 펼쳤으나 결국 ‘오일머니’ 앞에 꺾이고 말았다. 이날 한국 정부는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서 개최지 결정 투표에 앞서 부산 지지를 호소했으나 사우디에 밀리면서 차기 2035 엑스포를 기약하게 됐다. 표결 결과 부산은 165표 중 28표에 그쳐, 119표를 획득한 리야드에 개최지를 넘겼다. 투표 회원국의 2/3(110표) 이상을 받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에 들어가게 되는데 리야드가 9표를 더 득표하면서 결선투표도 이뤄지지 않았다.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불발되자 대통령실은 “민관이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밤늦게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부산 유치를 응원해주신 부산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결정 투표 표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