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기사 전문] 지난 4일,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최초로 한국인 우승자가 배출되었습니다. 바로 첼리스트 최하영입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무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경연을 치르는데다가, 우승자는 벨기에 왕비에게 직접 시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권위 있는 대회인데요. 한국인들은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전방위로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K-예술가들! K-예술가의 실력은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유달리 두드러집니다. 지난 2015년은 특히나 훌륭한 연주자들이 많이 배출된 해였는데요. 대표적으로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후 이제는 ‘간판격’ 피아니스트로 성장한 조성진이 있습니다. 같은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부조니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동양인 최초로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올해 치러진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