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추태를 부린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만취해 술집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사기·업무방해)로 치과의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술집서 24만원 상당의 양주·안줏값을 계산하지 않고, 종업원에게 욕설하는 등 2시간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술에 취해 술집 등지서 계산을 하지 않거나 행패를 피워 구속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서울 용산구 노숙자 쉼터서 엽총을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을 검찰에 넘겼다. 이 남성은 쉼터에 있는 노숙자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지나가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협박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서부지검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A씨는 3일 오전 10시경 엽총을 들고 서울 용산구 노숙자 쉼터에 들어가 40여명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가 들고 있던 엽총에 실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엽총 소지 허가증이 있는지와 난동을 부린 배경 등을 조사했고, 법원은 5일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이 노숙자 쉼터 사용자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지나가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는 엽총 소지 허가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누군가 자신에게 욕설해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며 “누군가 욕설을 하고 지나가자, 화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중고거래 사이트서 허위로 매물을 올려 1000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 물품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리고 피해자들로부터 돈만 받아 챙긴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실제 가지고 있지도 않은 중고 휴대폰 등을 싸게 판다고 글을 올려 전국 각지의 60명으로부터 1000여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A씨가 중고 휴대폰 외 다른 중고품에 대해서도 판매했는지, 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발 마사지 업소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부천 법원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지법 부천지원 소속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14분경 부천 심곡동 신흥로의 한 발 마사지 업소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1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이 집에 일찍 귀가하라는 말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11년 지기 친구 간에 끔찍한 살해 사건이 벌어졌다. 가벼운 몸싸움서 시작해 무자비한 폭행에 이은 살인으로 이어졌다.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승무원이었던 김모(29)씨는 경찰관 친구 A씨에게 힘든 일을 토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씨는 사건이 벌어지기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20일, 자신이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11년 지기 어떤 혐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김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에 이른다. 그는 처벌을 받을 경우 미국 비자 등을 받을 수 없어 항공사 근무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일 수 있었다. 이에 따른 실직 스트레스로 인해 불기소처분이 내리기 전까지 그는 평소 즐겨 마시던 술도 3개월간 끊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당시 김씨가 불기소처분을 받기까지 경찰로서 수시로 조언을 해줬고, 두 사람은 김씨가 불기소된 후인 지난해 12월13일 술자리 약속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20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주점서 소주 4병을 마신 뒤 자리를 옮긴 2차 자리서 소주 2병과 맥주 1병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3차는 강서구로 자리를 옮겨 70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영안실 금니 괴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세간에 소문처럼 떠돌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이른바 ‘영안실 금니 괴담’ 부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침입해 시신의 금니를 뽑아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유족 모르게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4일 장례지도사 A씨에 대해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침입, 시신보관 냉장고 내 시신 3구에서 펜치와 핀셋 등 미리 준비한 공구를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금니 가격은 금 함량과 시세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개 치아 전체를 금으로 씌운 골드크라운 금니는 시세가 약 4만∼5만원쯤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안치실에 무단으로 침입해 범행 대상을 고르기 위해, 사체보관 냉장고 문들을 여러 차례 열고 시신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적 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중국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중국 국적)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8일 오전 6시께 평택시 포승읍 소재 한 장애인 복지시설서 활동지원사로 근무하던 중 입소자 B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뇌성마비로 신체적 장애를 앓고 있는 B씨를 다른 장소로 들어 옮기는 과정서 칭얼대고 운다는 이유로 화가 나 주먹과 발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머리 골절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열흘 만에 숨졌다. 경찰은 해당 복지시설의 원장이 이러한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재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는지에 대한 여부도 파악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A씨가 다른 지적 장애인을 폭행했는지까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씨의 유족은 엄벌을 탄원하는 의미로 A씨를 상대로 지난 4월2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누군가 잘못 보낸 문자를 보고 음란한 내용의 답장을 보낸 남성이 벌금을 물게 됐다. 백승준 대전지법 형사8단독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여름 피해자가 친구 휴대전화 번호로 착각해 보낸 ‘뭐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에 ‘네가 벗은 거 상상’이라는 취지로 답장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백 판사는 “어린 여자 피해자를 상대로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는 메시지를 보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여러 차례 잘못 보낸 문자를 스팸으로 오해한 점, 상대방이 누구인지 인식하지 못한 점 등 고려할 사정이 있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또래를 구타한 중학생 2명을 수사해 1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중학생 A군을 공동폭행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B군을 불구속 송치했다. A군과 B군은 지난달 19일경 서울 강동구의 한 골목 주차장서 다른 중학생을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B군이 뒤에서 험담했다는 이유로 피해 학생을 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평소 괴롭힘이 있지는 않았다. 현장에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으나, 폭행에는 A군과 B군만 관여한 것으로 경찰은 조사했다. 경찰은 피의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진행하면서 A군을 지난달 구속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딸을 살해한 후 자수한 60대 여성이 구속됐다. 지난 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정진우 서울남부지법 당직 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지난 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경 서울 강서구 소재 아파트서 함께 살던 자신의 친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112신고를 통해 자수해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아버지도 이들과 함께 거주했지만, 범행 당시에는 A씨와 B씨만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딸이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의 텃밭서 양귀비를 키운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텃밭서 양귀비를 키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7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익산시 신용동 자택 인근의 텃밭서 양귀비 90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로 단속에 나선 경찰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야산에 자생하는 양귀비를 텃밭에 옮겨 심어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키운 꽃은 관상용 개양귀비가 아닌 마약 성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산에 있는 꽃이 예뻐서 마당에 옮겨 심었을 뿐”이라며 “마약으로 쓰이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국을 돌며 영업이 끝난 마트를 잇달아 털던 50대가 지명수배가 내려진 지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공구로 마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3시경 광주 동구 한 마트에 침입해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 2주 사이 광주 도심 마트 3곳서 총 2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구를 이용해 출입문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가게에 침입, 금고를 부순 뒤 현금만 챙겨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A씨는 부산·대구·대전·금산·순천 등지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7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지난 7일 택시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도주하려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시 안에서 시비가 붙은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택시 안 흡연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이다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16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 앞을 지나던 택시서 내려 동승했던 B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친구 B씨가 함께 탑승한 택시에서 담배를 피운 일을 놓고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툼이 커지자 택시가 정차했지만 A씨는 택시 차량 문을 이용해 B씨를 잇따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적장애 의심 여성을 위협해 성매매를 시킨 뒤 벌어온 돈을 빼앗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초부터 지난달 4월13일까지 지적장애 의심 증상이 있는 20대 여성 B씨를 폭행·협박해 조건 만남(성매매)을 시켜 B씨가 번 돈 2600만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가출한 B씨를 찾는 B씨 어머니에게도 2차례에 걸쳐 “가만 두지 않겠다” 등의 협박을 일삼은 혐의도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고의로 접근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에게 ‘매일 20만원씩 벌어오라’며 직접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B씨가 성매수남을 찾도록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성매수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으면 인증 사진을 촬영하라고 요구했고 곧바로 가로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며 12억원을 챙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지난 11일 오피스텔 등 수십곳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30대 A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월부터 부산 해운대구의 오피스텔 등 부산 전역 35곳서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해 1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숙박업자들이 영업하지 못하는 상황서 예약관리 등을 위해 직원들을 고용하고, 일반 숙박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광고해 손님을 유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A씨는 수십차례에 걸쳐 단속돼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불법 숙박 영업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대여 숙소를 이용한 투숙객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등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56분경 정읍시 한 아파트서 이웃 주민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사람이 다쳤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서울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33명으로 집계됐다(지난 14일 정오 기준). 0시 기준 131명보다 2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확진자 133명 중 이태원 일대 클럽 방문자는 82명이다. 나머지 51명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세가 ‘N차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당초 초발 환자로 지목된 용인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소재 클럽을 다녀온 후 확진됐다. 그후 지역발생 환자는 지난 10일 26명이 나온 데 이어 11일 29명, 12∼13일 22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관련 조사 기간 및 범위를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 방문자들로 넓히면서, 진단검사는 지난 14일에만 2만여건이 진행될 정도로 확대됐다. 황금연휴 때 클럽에 집합 용인 확진자 A씨는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사과했다. 7일 <국민일보>는 A씨가 이날 자신의 SNS에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연휴 기간 여행 및 클럽 방문은 변명할 여지없이 저의 잘못&rs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원피스 여장 술집’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남성 손님에게 여성용 원피스로 입게 하고 종업원의 접객을 받게 한 업소에 ‘음란행위 알선’이란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업주 A씨의 상고심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벌금 100만원 강원 원주 소재 한 유흥주점을 운영한 A씨는 2015년 10월 남성 손님 3명에게 여성용 원피스를 입게 하고, 여성 종업원들의 신체를 만지게 한 방식으로 음란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남성 손님들은 주점서 소위 ‘커플룩’이라고 불리는 얇고 미끄러운 소재의 여성용 원피스를 갈아입고 여성 종업원 접객을 받았다. 해당 유흥주점을 단속한 경찰은 A씨에게 음란행위 알선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음란 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r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제주 서귀포시 한 빌라서 불이 나 어린 자녀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경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A씨와 아내 B씨, 4살과 5살배기 딸 등 4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모두 숨졌다. 일가족은 열에 의해 온몸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집 안 방문 3개가 모두 열려 있었다. 소방당국은 일가족이 있던 안방 문도 열린 상태라 연기가 쉽게 들어갈 수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의 한 부대서 근무하는 육군 부사관이 근무지를 이탈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하사는 지난달 18일 경북 영주의 도로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도로서 주행하던 다른 차량이 A 하사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고, 이 과정서 A 하사의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하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이후 군 수사기관에 이첩했다. 사고 당시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간부의 회식이나 사적 모임 등을 금지하고 일과 후 영내대기 하도록 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