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한솔 기자] 한국 로맨틱 코미디계의 여왕 김하늘과 차세대 한류스타 장근석이 뭉쳤다. 두 사람은 영화 <너는 펫>에서 권력자 주인님과 얹혀사는 애완남을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춰 올 가을 로맨틱한 상상에 느낌표를 찍을 예정이다. 절대권력 주인님과 정체불명 애완남으로 열연 원작과 싱크로율 100% 캐스팅에 관심 폭발적 영화 <너는 펫>의 제작보고회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주연배우 김하늘과 장근석, 김병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하늘은 블랙 원단에 화이트 별무늬가 새겨진 몸매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미니원피스를 입고 참석해 취재진과 행사 참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타이트한 별무늬 미니드레스는 바비 인형과 같은 김하늘의 굴곡진 몸매를 드러내 섹시미를 과시한 것. 김하늘 적극적 키스신 이날 김하늘은 장근석을 ‘펫’으로 둔 사연을 공개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하늘이 어딘가에 애완동물이 와 있을 것이라며 큰 소리로 ‘모모’의 이름을 부르자 무대 뒤편에서 한류스타 장근석이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너는 펫&g
[일요시사=김한솔 기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시한부 여성의 아름답고 잔잔한 일상을 그려 호평 받은 배우 김선아가 이번엔 스크린 나들이를 한다. 억척 삼순이에서 가슴 따뜻한 아내로 우리 가슴속을 두드린다. 김선아는 영화 <투혼>에서 가슴 아픈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눈물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로 정평 난 김선아는 이번 영화로 확 달라졌다. <투혼>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에서 멜로의 여왕으로 탈바꿈 ‘사건사고 달인’ 윤도훈 역 김주혁과 ‘뒷수습 달인’ 오유란 열연 김선아는 영화 <투혼>에서 김주혁과 멜로연기에 첫 선을 보인다. <투혼>은 왕년에 잘나갔던 철부지 투수 윤도훈(김주혁)과 그의 뒷수습을 전담한 아내 오유란(김선아)의 이야기로 방황하는 남편을 다시 마운드에 서게 하는 뚝심 있는 아내이면서 철부지 남편을 마냥 미워하기보다는 지켜 주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속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이연재와 오유란의 버킷리스트 김선아는 영화 <황산벌>에서 계백의 아내 역할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에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1억 원도 채 안 되는 저예산으로 빚어낸 100% 3D 미스터리 드라마. 집 나간 아내를 찾아 나선 교수와 그 아내가 무당이 됐다는 사실을 통보하는 흥신소 직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화 <물고기>는 신예 박홍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의 나이 이제 30세,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다시 대학에 진학했다. 대부분의 또래들은 가지 않는 길, 의아해 하고 안쓰러워하는 시선들이 뒤따랐지만 그의 선택엔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었다. 이루고 싶은 것, 그래서 지금 해야 할 것을 이야기할 때 그의 눈은 매섭고도 순수하게 빛났다. 청춘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고, 30대 진화하는 청춘 속에 그가 말하고 있었다. 데뷔작 <물고기>… 저예산 3D영화의 가능성 제시 불안한 청춘들이여…“이젠 나를 위한 삶을 살아라” 주변을 응시하는 카메라. 신예 박홍민 감독의 눈과 발이 향하는 동선은 모두 카메라의 시선이 되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희로애락은 내러티브가 된다. 이 모든 것의 전제 조건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깊어지는 가을 속 감성을 촉촉이 적셔줄 멜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에 한효주가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직 그대만>을 통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으로 완벽 변신한 한효주는 첫 스크린 도전으로 차세대 ‘멜로 퀸’까지 노리고 있다. 성숙한 가을 여인으로 돌아온 한효주의 변신에 벌써부터 남심(男心)이 출렁이고 있다. <오직 그대만>서 완벽 시각장애인으로 변신 소지섭과 베드신 찍으며 과감한 도전 선보여 한효주가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소지섭과 호흡을 맞추며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오직 그대만>은 어두운 과거를 지닌 전직 복서와 사고로 시각을 잃어가는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절절하게 담아낸 정통 멜로영화다. 캐릭터에 애정 묻어나 한효주는 그동안 드라마 <찬란한 유산> <동이> 등에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선보여 왔기에 진한 멜로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20대가 지나기 전 멋진 멜로를 해보고 싶었다던 한효주는 <오직 그대만>의 시나리오를 받은 즉시 출연을 결심할 만큼 열의
[일요시사=김한솔 기자] 노래마다 음색이 달라 트로트 음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오윤희(27)가 ‘뽕뽕짝짝’ 등 신곡 2곡과 ‘님과 함께’ 등 트로트를 메들리로 재해석한 40여 곡이 담긴 앨범을 발표하면서 세미 트로트가수로 데뷔했다. 오윤희는 테니스선수 출신으로 당시에는 떠오르는 유망주였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테니스를 시작하여 서울 북아현동 중앙여중·고 시절 전국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하기도 했다. 특히 여중 3학년 때와 여고 3학년 때 좋은 성적을 냈었다. 중앙여중·고는 테니스로 유명한 학교로 회장배 등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그 뒤 오윤희는 충남대 체육교육과에 진학, 전국체전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2001년 대학 2학년 초에 선수생활을 그만둬야만 했다. 오윤희는 어렸을 때 무대에 오른 가수가 멋있어서 마냥 동경해오다 운동선수가 아니면 가수를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다. 가수가 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가수의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운동을 그만두고 배달 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는 지난 2002년 민중가요 노래패
[일요시사=이수지 기자]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최고의 은막스타로 활약했던 배우 정윤희를 주인공으로 한 추석특집프로그램이 방송되면서, 추억의 미녀스타들의 근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결혼과 함께 돌연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 90년대 브라운관을 주름잡았던 김희선 등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대중들의 관심사다. SNS를 통한 근황공개에도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는가 하면, 때 아닌 복귀설에도 순식간에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그녀들의 효과는 가히 대단하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인기를 누리던 스타들. 정윤희, 심은하, 김희선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정윤희-심은하-김희선, 이젠 ‘엄마’ 그들의 근황은 늘 ‘초미의 관심사’ 젊은 세대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정윤희는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3대 트로이카 여배우 시대’를 이끌었던 7~80년대 최고의 스타였다. 당시 정윤희는 고전미와 현대적 미색을 다 같이 겸비한 절세미녀로 꼽혔다. 그는 1976년 TBC-TV(현 KBS-2TV)의 <쇼쇼쇼>의 MC로 모습을 드러낸 후 TV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 연기자로 절정의 인기를
[일요시사=박준성 기자] ‘공항패션의 종결자’로 꼽히는 배우 고소영이 ‘도나 카란’ 신규매장 오픈식에 등장해 여전히 엣지 있는 패션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오픈식에 참석한 고소영은 세련된 트렌치코트에 명품 각선미로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였다. 출산 이후에도 변함없는 외모와 몸매를 과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고소영을 <일요시사>가 따라잡았다. ‘도나 카란’ 매장 오픈식 참석, 여전히 엣지 있는 패션 과시 ‘공항패션 종결자’에서 이젠 ‘청담동 며느리룩 종결자’로 지난 6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 도나 카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뉴욕 여성 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도나 카란 컬렉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픈행사에 앞서 배우 고소영, 고현정, 김윤진, 송윤아, 윤여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 패션브랜드 도나 카란 뉴욕은 DKNY의 설립자 도나 카란이 앤 클라인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85년 ‘현대인을 위한 현대적인 의상’을 모티브로 한 세계적인 브랜드다. 완판녀
[일요시사=최형호 기자] CF계에서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 정극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 2005년 ‘프라이비트 모델 선발대회’에서 금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고 광고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이채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 ‘TOP 20’ 인기 광고모델의 새로운 도전 모델하며 연기본능 꿈틀거려 극단 ‘광끼’ 입단 이채영은 168cm의 훤칠한 키에 여성들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아찔한 몸매로 2005년 데뷔 이후 광고모델로 두드러진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활동 폭을 넓혀 ‘S오일’ BC카드 ‘포스코’ CF 등에 출현하며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처음 활동했을 때는 모든 것이 신기했어요. TV에 제 얼굴이 나온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었죠. 이후 지인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를 알아봤어요. 이것이 유명세인가 싶었죠(웃음).” 감독님, ‘넌 연기해라’ 이후 그녀는 2008년 ‘삼성화재’ 광고를 통해서 연기자의 꿈을 꿨다고 한다. “지금까지
[일요시사=유병철]2011년 상반기 가요계에 용감한 형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은영?서아?예진?유진?혜란)가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팬들 곁을 찾았다. 그들은 날씬한 각선미와 화려한 외모, 탄탄한 스펙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아쉽게도 활동을 접어야 했다. 그랬던 그녀들이 이를 악물고 돌아왔다. 다시 한 번 레게 열풍을 다짐하며 우리 곁을 찾은 브레이브걸스를 만나 보았다. 미니앨범 ‘백 투 다 퓨처’ 발매…귀엽고 섹시한 모습으로 컴백 ‘용감한 형제?’…“멤버 개개인 이름과 개성, 매력 어필하고 싶어” 브레이브걸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백 투 다 퓨쳐’는 브레이브걸스만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귀엽고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사실 저희가 가요계에 처음 데뷔했던 ‘아나요’ 활동 당시에는 아무래도 노래가 R&B 댄스곡이다 보니 슬프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성숙하고 어두운 모습을 지우고 절제된 슬픔
걸그룹 달샤벳(비키, 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의 기세가 무섭다. 2011년 시작과 함께 첫 번째 미니앨범 <수파 두파 디바>로 데뷔할 때만 해도 ‘될성부른 떡잎’ 정도로 여겼다. 이후 두 번째 앨범 <핑크 로켓>이 주춤하며 ‘2%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하지만 세 번째 미니앨범 <블링블링> 이후 달샤벳은 환골탈태했다. 차세대 국민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달샤벳을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서울 파크카페에서 만나 보았다. 현란한 의상·화끈한 댄스 “섹시본능 맘껏 표출” 6인 6색 매력으로 남심 유혹…‘국민 걸그룹’ 목표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으로 여겨졌던 달샤벳이 세 번째 미니앨범 <블링블링>을 통해 여자 친구로 변신을 선언했다. 타이틀곡 ‘블링블링’은 트렌디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밝은 느낌과 강렬하고 멋진 느낌이 공존하는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신나는 댄스곡으로 디스코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달샤벳이 섹시한 느낌의 디스코걸로 변신해 신나는 뉴디스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173cm의 큰 키에 시원한 외모와 청순미. 여기에 더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으로 예능과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승승장구 중인 신인배우 한지우. 여러 방면에서 가능성을 선보이며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녀를 만나 어떤 스토리를 가진 배우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당선…중국 드라마 주인공 활약 <반짝반짝 빛나는> 감초 역할로 인기몰이…롤모델 김윤진 한지우가 배우의 꿈을 키운 것은 어릴 적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강수연의 강렬한 연기를 보고 나서다. 이후 부모님께 "연기자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갑작스레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아버지가 경찰이시고 보수적인 면이 있으셔서 반대를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중국어가 미래에 큰 힘을 발휘할 테니까 중국어를 배우라고 하시면서 중국으로 저를 보내셨어요. 아빠가 미웠어요. 나를 잘 키워 부잣집에 시집 보내려는 줄 알았어요." 그러던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고교 시절 중국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엄마의 권유로 출전한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지난해 데뷔와 함께 가요계를 평정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한 걸그룹 미쓰에이가 9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 <에이 클래스(A Class)>를 발표하고 또 다시 가요계에 붐을 예고하고 있다. 2010년 신인상, 올해의 노래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등 주요 상을 휩쓴 미쓰에이는 소녀에서 한층 더 성숙한 여성의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아시아 최고의 가수를 목표로 데뷔해 대활약을 펼친 미쓰에이에게 그녀들의 당차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노래·댄스 등 귀여움 벗고 섹시한 이미지 물씬 풍겨 의자춤 반응 폭발적…그 다음엔? 해외로 고고씽 정규 1집 수록곡 러브 얼론(Love Alone)은 이미 5월에 선공개했지만 앨범은 7월에서야 나왔다. 선공개곡이 마치 디지털싱글이 된 셈이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브리드(Breathe) 등 지난해 발표한 음반마다 히트를 기록했기에 정규 1집의 부담감은 더했다. 부족한 2%를 채워야 했기에 이제야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항상 부담감을 느낀 것 같아요. 팬들이 저희한테 기대하는 기본이 있으니까. 이번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한혜린이 비상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을 통해 2년 공백이 무색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또렷이 알렸다. 최근 그녀의 호감도 상승은 비약적인 수준. 동그란 이마에 예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동양적 미인 한혜린을 리츠칼튼 호텔에서 만나 보았다. <신기생뎐> 통해 호감도 상승…"라라 연기하기 힘들었어요" 2008년 <종합병원2>로 데뷔…"공백기 오히려 고마운 시간" 한혜린은 <신기생뎐>에서 외동딸로 귀하게 자라 원하는 건 뭐든 성취해야 직성이 풀리는 금라라 역을 맡아 출생의 비밀을 알고 방황하다 연인도 만나 아기도 낳는 등 인생의 많은 굴곡을 간접 경험했다. "금라라는 정말 불쌍한 캐릭터예요. 아무 어둠 없이 자라다가 그 시기에 여러 가지가 터지면서 힘들어하는 인물이죠. 그런 금라라를 연기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저도 겪어보지 않은 걸 표현해야 했으니까요." 한혜린은 금라라를 연기하며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금라라가 불행할 때는 진짜 자신의 일처럼 힘들었고 금라라가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늘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배우 김선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군림해온 그녀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김선아는 지난 2009년 방영된 <시티홀> 이후 차기작으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선택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행복합시다라는 메시지를 시청자들께 전하고 싶다"는 그녀를 만나 보았다. 2년 만에 드라마 복귀…6개월 시한부 인생 이연재 역 털털한 이미지 벗고 여성스러움 강조…쇄골 미녀 등극 드라마 <닥터 챔프>의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PD가 다시 손잡은 <여인의 향기>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행사 말단 여직원과 재벌 2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대본이 나오기도 전에 감독님, 작가님 말만 듣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어요.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그런 마음을 드러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나중에 대본을 보니 역시나 정말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선아는 회사에 충성하며 하루하루를 아등바등 살던 중 말기 암 판정을 받고 버킷 리스트(Bu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인기를 얻는 드라마에는 여러 가지 흥행 요소들이 감춰져 있다. 긴박감 넘치는 극의 전개, 실력파 배우들의 명연기, 화려한 볼거리 등은 작품을 빛낸다. 여기에 감초 배우라 불리는 조연들의 섬세한 연기력은 극의 흥행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연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률 상승에 한몫을 한 배우 유연지를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에서 만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나눠봤다. <동안미녀>서 홍록기와 커플로 감초 역할 톡톡 2004 미스 춘향 선 출신…"연극무대에도 오를 것" 배우 유연지는 새침한 이미지와 달리 겸손했고, 싱긋하고 웃는 모습이나 쫑긋한 눈빛, 부드러운 음색은 영롱한 느낌으로 가득했다. 그녀는 대학시절 길거리 캐스팅 되면서 배우라는 꿈을 갖게 됐다. 한데, 막연하기만 했던 배우의 길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이탈 없이 걸어왔으니 스스로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날 길거리에서 한 남자가 쫓아오더니 무턱대고 명함을 주면서
청순하고 활발한 성격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청춘스타 한예슬이 KBS2 <스파이 명월>로 돌아왔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무게감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코믹스러운 캐릭터를 맡아 자신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를 만나보았다. <스파이 명월>서 호기심 많은 미녀간첩 한명월 역…“저와 비슷해요” 사랑관도 독특한 특색 지녀…“결혼요? 좋은 사람 나타나면 언제든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스파이 명월>은 로맨틱 코미디 스타일의 첩보영화다. 기존의 이런 스타일의 드라마들이 무겁고 진지한 내용만을 다뤘다면 이번 드라마는 웃음과 사랑 등의 소재도 함께 다뤄 시청자들이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예슬은 이 드라마에서 막중한 임무를 띠고 남파된 북한 미녀스파이 한명월 역을 맡았다. “명월이란 캐릭터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에요. 저도 다방면에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제 성격이랑도 너무 비슷해요.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도전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이 드라마는
배우 전익령은 드라마PD와 영화감독이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이다. 단막극, 아침드라마, 미니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얼굴은 낯익은데 이름이 낯설다.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 출연하며 예명 전예서를 버리고 본명 전익령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를 드라마 촬영장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만나 보았다. <불굴의 며느리>는 번성과 풍요의 상징에서 사연 많고 팔자 사나운 여자들의 집합소가 되어 버린 만월당 종부들의 파란만장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모든 게 다 합쳐져 있는 드라마예요. 가족적이고, 멜로도 있고, 막장도 있고 다양한 소재들이 버무려져 있는 드라마죠.” 전익령은 <불굴의 며느리>에서 퀸스그룹의 며느리 박세령을 연기한다. 박세령은 단아하고 이지적인 외모로 도도하며 자기중심적이다. 아버지 그늘 아래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남편이 실망스러워 이혼을 요구하지만 씨도 안 먹힌다. 결국 박세령은 이혼을 위한 계략을 꾸미게 된다. “자존심은 강하나 자아는 약한 캐릭터예요. 남편한테 사랑이 없는 건 아닌데 벗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그녀 박신혜가 돌아왔다. SBS <미남이시네요>에서 고미남 역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신혜는 이번에는 자신의 나이에 맞는 대학생 역으로 돌아와 열연을 펼친다. 2003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녀를 만나보았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다. 사람이면 누구나가 그 당시 느꼈을 청춘의 파릇파릇한 삶과 함께 젊은이들의 사랑, 그들이 느끼는 생각들을 이 시대에 맞게 재구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 드라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펼쳐져 더욱 낭만을 느끼게 만든다. 박신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가야금을 전공하는 국악과 여대생 ‘이규원’ 역을 맡았다. “이규원이란 캐릭터는 호기심도 많고 당차면서도 발랄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신기하게도 제 성격이랑 너무 많이 닮았어요. 그래서인지 연기할 때 저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어서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어요.” 박신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가야금을 켠다. 한국의 전통적 악기인 가야금에 신세대 여배우 박신
실력파 3인조 그룹 엠투엠이 돌아왔다. 그동안 드라마 OST ‘사랑한다 말해줘’ ‘세글자’ ‘갑니다’ 등의 히트곡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엠투엠이 지난 17일 리패키지 앨범으로 다시 팬들 곁에 찾아왔다. 그동안 새로운 소속사의 둥지를 틀고 멤버를 교체하는 등의 혁신을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엠투엠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나봤다. 엠투엠은 2004년 데뷔 시절 큰 화제를 모았다. 엠투엠만이 갖고 있는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다 완성도 높은 음반들로 인해 팬들의 주목을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앨범 ‘사랑한다 말해줘’가 나왔을 당시 인기는 엄청나서 노래방에 가면 중·고등학생들이 부르는 애창곡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다시 새롭게 등장한 엠투엠은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사실 리패키지 앨범이라고 하면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보시는 분들이 계신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번 앨범은 지난 3월에 나왔던 미니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이 너무 주옥같은 곡들이 많아서 팬들에게 다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꿈의 스튜디오이자 셀러브리티의 인증이라고도 불리우는 스튜디오 아르쿠르에서 사진촬영을 가졌다. 스튜디오 아르쿠르는 1934년 라크록스 형제에 의해 설립된 사진관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으며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과 프랑스 저명인사들의 프로필 및 사진촬영으로 이름을 알린 곳이며 그들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흑백사진기법과 연출된듯한 느낌의 인물사진 위주의 촬영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튜디오 아르쿠르는 유명인들의 초상 사진에 있어 주목해야 할 장소로 그 시대의 유명인사라면 반드시 거쳐가야만 하는 곳으로 손꼽히는 장소,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유명인사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할 정도다. 1957년 프랑스의 유명평론가인 롤랑 바르트는 "프랑스에서 아르쿠르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보지 않은 배우는 배우가 아니라"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튜디오로서 헐리우드 최고 섹시 여배우 제시카 알바를 비롯하여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 소피 마르소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가졌다. 이제까지 할리우드와 프랑스 유명인사만을 촬영 해온 스튜디오 아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