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8 09:14
앞으로는 화장품 본사의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 가맹점주의 매출이 급감해 폐업하게 되면 본사가 위약금을 깎아줘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화장품·건강기능식품·기타 도·소매업 등 3개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관련해 가맹점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가맹본부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 온라인 매출액 비중, 온라인 전용 상품 비중 등의 내용이 담긴 정보공개서와 기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품목, 판매 가격 등 거래 조건이 가맹점의 영업과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해 가맹점주가 직접 또는 가맹점주단체를 통해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가격 등에 대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요청을 받은 가맹본부는 협의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협의를 개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확대 가맹점주 애로 해소 이 밖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가맹점주가 가맹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가맹본
공유주방 제도가 법적 근거를 마련, 본격 시행된다. 향후 음식점 창업 시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3일 공유주방의 정의와 공유주방 운영법을 신설하는 내용 등으로 ‘식품위생법’에 공유주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난달 30일부터 ‘공유주방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고 밝혔다. 공유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영업형태로서 조리 시설이 갖추어진 주방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이다. 그간 식품위생법에서는 음식점 등 영업자의 위생 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의 영업소에서 하나의 영업자만 영업이 가능하도록 허용했으나, 이번 법적 근거 마련으로 하나의 영업소를 여러 영업자가 함께 위생적으로 안전 관리하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신규 식품 영업자의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2019년 6월부터 공유주방 시범사업을 규제 샌드박스로 운영해 왔다. 시범사업 결과 위생적으로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실증돼 이번에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식약처 법적 근거 마련 향후 비용 줄어들 전망 시범사업 과정에서 공유주방 시범 대상으로 지정된 공유주방 운영업체는 26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하고,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모집 및 참여 희망 소상공인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비 지원 예산을 25%가량 확대한 90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신속하게 소상공인의 온라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역량 제고,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민간 채널 진출 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제작, 구독경제 운영, 온라인 진출 기반 조성 분야 등 총 17개 사업의 지원 대상과 내용, 추진 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교육·컨설팅 제공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이다. 이러닝 교육(30시간)을 운영하고, 대학에 실습·멘토링 중심(50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을 확대(2021년 6개→2022년 10개)한다. 또한 소상공인이 직접 상품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소상공인 6만명 디지털 전환 지원 홈쇼핑·온라인 쇼핑 등 17개 포함 상품성 개선 컨설팅을 통해서는 브랜드 및 디자인 등 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달 22일 문재인정부의 그간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 정책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올해 주요 정책 과제를 담은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의 올해 핵심 정책 방향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미래를 선도할 혁신 벤처·창업기업 육성, 중소기업의 환경 변화 대응 및 성장 기반 구축 등이다. 우선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신속한 소상공인 피해 해소 및 재기 지원, 소상공인 체질 개선 등을 통한 자생력 강화, 지역상권의 재도약 발판 마련 등을 제시했다. 손실 보상을 위해서는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보상 대상으로 추가하고, 손실 보상 하한액 역시 대폭 상향(10만원→50만원)한다.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피해 회복을 위해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에게 ‘희망대출플러스’ 10조원,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 등 총 35.8조원의 저리 자금을 공급한다. 또, 위기(경영개선패키지, 238억원)-폐업(점포철거·채무조정 등 지원(420억원)+브릿지보증(5000억원))-재도전(재취업·창업, 502억원) 등 소상공인 맞춤형 재기 지원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자영업자의 부채가 급증해 887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오는 3월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이들의 채무 상환 능력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23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8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대면 서비스 업종인 도·소매업(12.7%), 여가 서비스업(20.1%) 등에서, 소득분위별로는 중·저소득층(1~3분위)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자영업자는 사업 자금 조달 등으로 임금 근로자 등 비자영업자보다 대출 규모가 훨씬 크다. 지난해 9월 말 자영업자의 1인당 대출 규모는 3.5억원으로 비자영업자(0.9억원)의 4배 수준이다. 한은 2021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 3월 만기 연장·상환유예 종료 예정 특히 자영업자의 부채 구조는 일시상환대출 비중이 높고 만기가 짧아 차환리스크가 높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자영업자의 일시상환대출 비중(가계대출 기준)은 45.6%로 비자영업자(40.3%)보다 높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중 만기가 1년 이내 도래하는 대출이 69.8%에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외식 운영형태별 현황 및 특성·성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의 경우 프랜차이즈 외식업은 절대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은 투자금 대비 효율성에서 우위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은 가맹본부가 브랜드·영업 등 여러 측면에서 가맹점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안정한 창업 시장에서 예비 창업자는 가맹본부가 제공하는 검증된 경험과 매장 운영 기술을 교육받고 완성된 제품을 받기 때문에 창업자 및 가맹본부 둘 다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맺게 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은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독립적으로 메뉴 개발·마케팅 및 홍보·영업 관리 등 사업 운영 전반에 있어 지원을 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험 및 노하우가 없는 예비 창업자들도 손쉽게 외식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을 선택할 경우 외식업 진출에 대한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진다. 이렇게 가맹본부를 통해 손쉽게 브랜드 및 노하우를 얻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투자금 대비 효율성은? 매출액·영업이익 차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때는 가맹비가 소요되는데 가맹비는 가맹 본부가
내년부터 건강보조식품, 중고가구, 자동차세차업 사업자는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지난 16일 국세청은 “2022년 1월1일부터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등 8개 업종을 의무발행업종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종은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 ▲벽지·마루 덮개 및 장판류 소매업 ▲중고가구 소매업 ▲공구 소매업 ▲사진기 및 사진용품 소매업 ▲자동차 세차업 ▲모터사이클 수리업이다. 이에 따라 의무발행업종은 기존 87개에서 95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사업자는 내년부터 거래 건당 부가가치세 포함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거래 상대방의 인적 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한다. 건강보조식품 등 8개 업종 추가 87개서 95개로…1월1일부터 시행 국세청에 따르면 의무발행업종 해당 여부는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아닌 실제 사업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가령, 가방 도매업인 사업자라도 소비자에게 가방을 소매로 현금 판매하였다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대상이다. 의무발행업종 사업
최근 외식 시장에서 간편식과 배달 음식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인 가구는 간편식을 주 2.1회, 배달 음식은 주 1.5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1인 가구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주 1.5회 배달 음식을 이용하고, 그 이유로 ‘요리하기 귀찮고 어려워서’ ‘혼자 먹기 편해서’를 꼽았다. 다인 가구는 1인 가구 대비 ‘외식의 번거로움’ 때문에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인 가구는 주 2.1회 간편식을 취식하고, ‘혼자 먹기 편하다’는 점이 가장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반면, 다인 가구에서는 주 1.9회 간편식을 취식하고 있고, ‘빠르게 취식 가능’하고, ‘보관 후 필요 시 바로 취식 가능’함 때문에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인 가구는 가공밥, 즉석 국류, 즉석 찌개류, 만두류, 면류 등의 간편식 구매가 활발했다. 1인 가구 20대는 가공밥을, 20대는 면류 구매가 활발한 반면, 50대는 즉석 국류, 즉석 찌개류, 만두류 구매가 타 연령 대비 높게 나타났다. “귀찮고 어려워서” “혼자 먹기 편해서” 1인 가구는 식료품 구매 1순위 채널로 대형마트보다 온라인 쇼핑몰을 더
로열티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가로 가맹점이 가맹본부에 지불하는 가맹금의 한 형태이다.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로열티는 주로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상표 사용권과 제품 제조 및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대가로 통상 월 단위의 정해진 금액을 지급받는 것을 뜻한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는 로열티 제도보다 가맹비·물류 마진 등의 가맹금 형태가 더 발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정부에서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로열티 제도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외식업의 경우 로열티 전환이 쉽지 않다. 외식업은 음식 원가에 재료비, 메뉴 개발비, 마케팅비 등이 더해지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로열티 비율을 산정할 경우 브랜드별로 복합적인 요인까지 모두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7대 업종 50곳 중 3곳만 수취 나머지는 물류마진 통해 수익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구입요구 품목 거래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7대 외식 업종(피자·치킨·분식·커피·제빵·햄버거·한식)의 가맹본부 50곳 중 로열티로만 가맹금을 수취하는 곳은 3곳(6%)뿐이며, 나머지 47곳(94%)은 물류에서 본 이윤을 통해 대부분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회복세를 보이던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넉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2월 경기 전망 지수(BSI)는 85.4로 전월 대비 2.2p 하락해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가 꺾였다. 12월 BSI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뜻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5p),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업(+3.0p), 부동산업(+2.3p)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전문 과학 기술사업(-13.6 p), 수리업(-8.8p), 교육 서비스업(-6.8p)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넉 달 만에 하락세 전월 대비 2.2p↓ 소상공인 전망경기가 악화된 요인으로는 유동 인구 감소(26.1%), 계절적 요인(추워져서)(21.4%)(제조업, 개인서비스업 등), 경기 침체(12.3%), 코로나19 장기화(10.2%) 등이 꼽혔다. 12월 전통시장의 BSI도 83.8로 전월보다 4.9p 떨어졌다. 전통시장 상인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경기 전망 악화 요인으로는 유동인구 감소(26.8%), 계절적
MZ세대의 새로운 키워드로 ‘미닝아웃’이 있다. 의미, 신념을 뜻하는 이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된 말이다. 남들에게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자신의 의미나 취향 또는 정치적·사회적 신념 등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이다. 다시 말해, 제품이 지닌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다. MZ세대의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통, 편의점, 택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은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하고 있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모아 업사이클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제품 지닌 가치 우선 지속 가능 방식 생산 식품업계도 비건 인증 받은 제품부터 식물성 대체식품, 동물 복지 인증 제품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미닝아웃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제품 포장재 또한 플라스틱·비닐 소재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자연 분해 소재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뷰티업계에서는 유해 첨가물을 배제하거나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비건 화장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창업은 106만8998개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7.3%(8만3729개)가 감소했으나, 지난해 사업자 등록이 급증한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6.1%(4만7476개) 증가한 수치다. 주요 업종별로는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도·소매업이 12.3%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작년 창업이 감소한 개인서비스업도 올해는 5.2%가 증가하면서 일부 대면업종에서 회복의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26.1%), 전문과학기술업(20.8%) 등에서 창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3/4분기(누적) 기준 기술기반업종창업(이하‘기술창업’)은 역대 최초로 18만개를 돌파했다. 기술창업은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업(26.1%)과 온라인광고업(포털배너, SNS 활용 광고 등)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과학·기술업(20.8%)이 창업 증가를 주도하며 전년동기대비 3.8%(6679개) 증가했다. 다만, 기술창업 중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0%, 4.6% 감소했다. 개인서비스업 올해 5.2% 증가 기술창업 역대
중장년의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골프 인구는 지난해 515만명 규모로 2019년 대비 8.9%(약 46만명)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3년 이하 골프 입문자 중 20~40세대가 65%를 차지해 젊은 층의 골프 시장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MZ세대 골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소비도 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주로 비즈니스 관련 또는 친목 도모를 위해 골프를 즐겼던 기성세대와는 달리 MZ세대는 운동 목적뿐 아니라 화려한 골프 웨어와 아이템을 통해 개성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SNS인 인스타그램에는 골프와 관련된 해시태그인 #골린이가 65.2만건, #골프웨어가 91만건이 달리는 등 자신의 골프 라이프와 관련된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화려한 웨어로 개성 표현 ‘인스타그래머블’이 대세 특히 골프웨어는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이 대세다. 인스타그래머블은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의 신조어로 MZ세대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을 때 착용하는 골프웨어를 단순 연습용과 따로 구분한다. 골프 연습장을 가거나 사진을 찍을 마음 없을 때는 기능성이 좋은 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삼양라면, 달고나 등 그간 외국인에게 생소했던 K푸드가 해외 넷플릭스 팬들의 눈과 식욕을 자극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면서 유통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지난 9월1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G마켓에서는 달고나 판매가 전달 동기 대비 343%, 옥션에서는 351%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슬치기 용품은 G마켓에서 115%, 옥션에서는 653% 증가했다. 관련 코스튬복 역시 G마켓 314%, 옥션은 319%로 늘었다. SSG닷컴에서는 전달보다 ‘오징어’ 관련 라면 종류 매출이 23% 증가했고, 오징어 과자 종류 매출 또한 56%, 트레이닝복 세트 매출의 경우 약 60% 급증했다. 라면, 달고나 등 K푸드 상품 등록·이벤트 진행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오징어 게임>이 키워드로 등록된 상품 수는 9월 넷째 주(9월19~25일) 2296건에서 한 달이 지난 19일 기준 9만3047건으로 40배 넘게 급증했다. 롯데온은 ‘오징어게임×할로윈’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참가자 체육복, 게임 진행자 코스튬·가면·구슬 등 <오징어게임>을
정부가 올해 초과세수를 활용해 5조3000억원을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정부는 지난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19조원 내외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 재원을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요 보강, 손실보상 제외 업종 지원 등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19조원 가운데 5조3000억원을 이번 민생경제 지원 방안에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 사태로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받은 업종에 손실보상을 하기 위해 기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1조원에 1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로써 총 2조4000억원을 활용해 80만명의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게 된다. 올 19조 초과세수 발생 손실보상 제외 업종 1% 금리 대출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지원과 관련, 인원·시설 이용 제한 업종을 대상으로 역대 최저 금리인 1.0%로 2000만원 한도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2조원을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여행·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기금 융자의 경우 올해 대출 잔액 3조6000억원 전체에 대한 금리를 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일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6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58.7%는 ‘확진자 급증은 다소 우려되지만, 생업 유지를 위해 위드 코로나 시행은 불가피’하다고 응답했다. ‘크게 우려되지 않으며, 위드 코로나는 중단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22.1%를 기록해, 소상공인은 전반적으로 위드 코로나에 대해 긍정적(80.8%)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소상공인의 62.4%는 위드 코로나 1차 개편을 통한 매출 회복이 코로나19 이전 월평균 매출의 ‘25% 미만’, 20.2%는 ‘25% 이상 50%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고, 구인·구직을 계획 중인 소상공인은 전체의 21.2%에 불과했다. 603개사 대상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손실 보상 제외업 지원’ 가장 필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종사 소상공인 대다수(92.8%)는 연말 송년회 시즌인 11, 12월 손님 예약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전 수준 회복 외식업은 아직… 위드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매출이 부분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외식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매출이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뷔페식당의 평균 매출은 아직 3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포털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인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해 동 기간보다 10.4%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주간보다도 4.4% 증가한 수치다.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지난달 18~24일 주간에는 2년 전 동기 대비 0.9%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지난달 마지막 주(10월25~31일) 증가율이 4.1%로 급등한 데 이어 이달 첫 주 4.4%로 더 상승했다. 위드 코로나 첫 주 유통업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2년 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서비스업은 9.4% 증가했지만 외식업은 3.1% 줄었다. 특히 뷔페식당은 회복세가 가장 약했다. 뷔페식당 소상공인의 이달 첫 주 평균 매출은 2년 전 같은 주간보다 33.8% 적었다. 호프·맥주 등 주점은 2.4% 늘었다.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 탄생했다. <창업경영신문>은 지난 2일 “한국 프랜차이즈 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K-Franchise.com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Franchise.com은 ‘프랜차이즈 전문 투자유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K-Franchise에 투자해 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K-Pop과 K-Drama 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K-Franchise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이트의 구성은 무척 단순하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체 정보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유치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여기에 투자 소식 등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뉴스 등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직 투자유치 희망 업체를 소개하는 ‘투자정보’ 코너는 열지 않았다. 이제부터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발굴해서 소정의 자격 요건을 충족한 업체들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생 프랜차이즈는 물론, 기존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투자 매력도가 크다면 언제든지 등록이 가능하다. 업체 정보 소개 상담 신청 가능 K-Franchise.com의 또 다른 특징은 프랜차이즈 본부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p 올랐다.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의 11월 전망 BSI가 94.3으로 전월보다 28.4p 급등했다. 음식점업(17.3p), 전문과학 기술사업(14.1p) 등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4.0p)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23.0p), 인천(14.3p), 대구(14.2p)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9월 후 3개월 연속 개선 스포츠·음식점 기대 커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 등으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3달 연속 개선되고 있다. 지난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p 올랐다. 올해 1월(89.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9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전국 17개 시·도 소상공인 2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이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악화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스포츠 및 오락 관련업의 11월 전망 BSI가 94.3으로 전월보다 28.4p 급등했다. 음식점업(17.3p), 전문 과학 기술 사업(14.1p) 등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업(-4.0p)은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23.0p), 인천(14.3p), 대구(14.2p)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 스포치·오락·음식점 기대↑ 소상공인들은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 응답)로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